산행기

해남 두륜산(703m) 산행기

단군자손 2012. 2. 20. 17:58

 

해남 두륜산(703m) 산행기

 

▷ 일    시 : 2012. 2. 11(토) 여천롯데마트 08:30출발

▷ 산행코스 : 오소재(10:30)-오심재(11:00)-노승봉(11:35)-가련봉(11:50)

만일재.헬기장(12:20)-두륜봉(13:10)-진불암(13:45)-대흥사(14:25)-주차장(14;40)

 

여천롯데마트 건너편에서 08:30분에 탑승하여 보성 녹차골 금강휴게소에서

잠시 휴식하고, 산행출발지인 오소재에는 10:28경 도착.

 

오소재에서 내리면 주차장이 있고, 좌측의 길을 따라 가면 50m지점의  길가에 약수터가 있다.

약수터를 조금 지나면 우뚝 솟은 바위 봉우리 산중턱을 따라 좌측으로 오르게 된다.

 

 오소재에서 30분쯤 올라온 지점으로 직선 경사길 100m구간 정도가 산죽터널처럼 느껴지는 곳이다.  

  

 오소재에서 오심재까지는 34분정도, 직선방향으로는 천년수를 거쳐 두륜봉으로 가는 길이고

좌측 바로 보이는 곳이 노승봉이며, 가련봉과 두륜봉으로 가는 방향이다.

 

 오심재에서 노승봉을 향해 13분쯤 오른 지점이다.

 빽빽이 차있는 활엽수 나무아래로 산죽이 펼쳐져 있고

  그 사이로 비단결 같은 하얀 눈길이 한 폭의 그림처럼 느껴지는 곳이다.  

 

 노승봉아래 헬기장에서 바라 본 노승봉의 정상이다. 

 

노승봉 정상을 오르려면 1차 위험구간을 통과해야 하고 

 

 2차 위험구간으로 로프와 쇠줄을 잡고 올라야 한다.

 

2차 위험구간을 통과하여 내려다 본 장면이다. 

 

노승봉에 올라서면 마당처럼 넓은 바위가 펼쳐져 있다. 

좌측은 두륜산 정상 가련봉, 가운데는 두륜봉, 철탑같이 보이는 곳이 도솔봉이다.

 

노승봉에서 바라본 두륜산 정상의 가련봉이다.

등산객이 보이는 곳이 가련봉이고 작은 두개의 봉우리는 가련봉과 연결되어 있으며,

모두 정상을 오르 내리는데 위험한 구간들이 있다.

노승봉을 오르고 내리는 길이 위험하고, 가련봉에서 내려가는 길 역시 

아찔할 정도로 위험하다. 

 

노승봉에서 가련봉을 향해 등산객들이 내려오고 있는 모습이며,

노승봉 뒤의 봉우리는 두륜산 도립공원에 설치된 케이블카로 올라 설 수 있는 고계봉이다.    

 

 가련봉(두륜산)을 오르는 위험 구간이다.

 

 두륜산의 정상 가련봉 703m, 오소재에서 1시간20분 정도 걸렸다.

바로 뒤로는 노승봉이며, 노승봉 뒤로는 케이블카가 설치된 고계봉이다.

 

가련봉(두륜산) 정상은 고승봉에 비해 공간이 아주 좁고 여러개의 바위들이 모여 바닥을 이루고 있다.

가련봉 정상의 공간과 중간이 두륜봉이고 멀리 도솔봉이다.

 

가련봉에서 바라 본 해남 북일면 들판과 완도군이다.

 

가련봉을 내려와 뒤돌아 본 전경으로 우측은 가련봉에서 내려오는 위험구간이며,

좌측은 노승봉에서 내려오는 위험한 벼랑길이지만 원만한 길처럼 희미하게 보인다.

 

가련봉과 함께 이어지는 3개의 봉우리를 비켜서서 우측으로 보면

아래로 천년수 나무가 앙상하면서도 당당하게 서 있고, 끝자락에는 대흥사가 자리잡고 있다.

 

가련봉을 지나서 가파른 계단을 타고 내려왔는데, 

중턱지점에 작은 바위의 모습이 꼭 원앙새가 앉아 있는 모습처럼 보인다.

 

만일재의 헬기장에서 모두가 점심을 먹었다. 헬기장 주변에 마른 억새풀이 무성하고

바위 봉우리는 가련봉의 세번째 봉이며 내려오는 길에 가파른 계단이 설치되어 있다.

 

앞으로 진행방향의 두륜봉!

 

두륜봉의 정상에 오면 구름다리가 있고 이를 통과한다

 

구름다리를 통과하여 다시 바라본 전경이다.

 

두륜봉(630m) 정상이며, 뒷 배경이 가련봉(두륜산)이다. 오소재에서 2시간 40분 정도

 

아이젠을 준비하지 못해 전반적으로 눈길에 미끄럽고 위험하기도~~~

 

두륜봉에서 30분쯤 내려오면 포장된 도로를 만나고 내려오는 방향의 우측이 진불암길이고,

좌측으로는 대흥사로 내려가는 길이다.

 

진불암이다.

 

진불암에서 포장길을 따라 내러오다 보면 대흥사로 내려가는 등산로가 있는데,

포장도로를 따라 오다보니 시간도 많이 걸리고 대흥사 관람도 하지못하고

대흥사 입구에서 기념촬영만 하고 바로 주차장으로 내려와야 했다.

뒷 배경은 고승봉(좌), 가련봉(중), 두륜봉(우)이다.

 

주차장에는 2시 40분정도 도착하였으므로 오늘은 여유롭게 4시간 정도 산행을 한 것이다

 

두륜산도립공원 입구 주차장에 있는 해남식당에서 동태매운탕에 이른 저녁을 먹었고

여천에는 오후 6시경에 도착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