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고흥 거금대교, 적대봉(592m) 산행가

단군자손 2012. 1. 17. 10:43

 

고흥 거금대교, 적대봉(592m) 산행기

 

▷ 일    시 : 2012. 1. 14(토)

▷ 산행코스 : 거금대교(2.02km) 도보-차량이동-파성재-마당목재-

이정표삼거리-적대봉-이정표삼거리-청석마을

 

오늘은 여순오성산악회(회비 25,000원)를 통해서 지난해 준공된 거금대교 관광과 더블어 

거금도 적대봉 산행에 함께 하였는데,  거금대교 관광 때문인지 차량 2대에 빈자리가 없었다.

롯데마트에서 8시30분에 탑승하여 2시간 20분 정도 걸려 소록도 주차장에 도착하여

소록도 야산의 소나무 숲길을 10여분 걸으니 거금대교가 바다를 가로 질러 웅장하게 세워져 있다.

  

소록도에서 연결되는 거금대교의 측면 모습이다. 

 

 자전거 및 보행자 도로는 1층이고 차도는 2층으로 우리나라에서 최초라고 한다.

  

빠른 걸음으로 20분이면 통과할 수 있고, 거금도에서 소록도를 바라 본 거금대교의 전경이다.

거금대교는 국토해양부가 고흥군 금산면 대흥리(거금도)와 도양읍 소복리(소록도)를 연결하였으며,

2011. 12. 16. 11:00부터 개통하였다고 한다.

거금대교는 우리나라 해상교량 가운데 최초로 자전거 및 보행자 도로(1층)와 차도(2층)가

구분된 복층교량 형식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또한 총 연장은 2,028m로

중앙부분에 167,5m에 이르는 다이아몬드 모양의 주탑 2개가 케이블로 연결된 사장교 형식으로

지어졌다. 총 사업비는 2,732억원이며 2002년 12월에 착공하야 9년 만에 준공된 것이다.

 

 거금도에 세워진 거금대교 준공탑!

  

주차장과 거금대교 

 

 거금대교 주차장에서 바라 본 적대봉으로 좌측 봉우리가 적대봉이다.

 

 파성재에서 하차하여 적대봉 오름길이 시작된다(11:27).

 

 파성재에서 20분쯤 오르면 돌탑이 있다.

 

 쉬지 않고 다시 12분을 오르면 마당목재에 도착

 

마당목재에 세워진 이정표와 적대봉, 점심을 먹자는데, 자리가 마땅치 않아 200m 정도 지나

돌밭에서 오천마을과 그 앞으로 펼쳐진 검푸른 바다를 감상하며 여유롭게 홀로 점심믈 먹었다

 

오색의 리본들이 적대봉을 향하여 등산객을 맞이한다

  

마당목재를 지나서 점심을 먹고 40여분 만에 적대봉을 300m 앞둔 삼거리 이정표에 도착했다. 

 

적대봉에 설치된 봉화대이다. 파성재에서 1시간 20분 정도 걸렸다.  

 

대봉에서 바라 본 거금대교와 소록도, 멀리 보이는 육지는 보성군 

  

섬처럼 보이는 좌측 부분이 고흥 독동항이다. 

 

적대봉에 뻗어 내려 청석과 오천마을로 향하는 산줄기 능선

 

 적대봉에서 산줄기를 타고 35분쯤 내려오면 우측으로 전망바위가 있고

바위에 올라서면  섬과 바다가 함께 어우러져 계곡사이로 들어 오는 듯한 착각을 일으킨다.

 

 적대봉에서 1시간 정도 내려오면 좌측은 남천.명천.생태숲,

직진은 오천.청석 방향의 삼거리 이정표가 있다.

 

 다시 5분을 걸으면 좌측은 청석, 직진은 오천 방향의 삼거리 이정표가 있다.

  

적대봉-청석-오천의 삼거리 이정표에서 10분쯤 내려와 전망대에서 바라본 장면

 

 전망대에서 좌측으로 신설된 등산로를 따라 청석마을로 내려 온다

 

적대봉에서 1시간 40분정도 걸려서 청석마을 도로변에 도착했다.

 

청석마을 표지석

 

청서마을의 몽돌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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