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대통령 전용별장 청남대 여행
"청남대"는 충청북도 청주시 대청댐 부근 1,844,843㎡(558천평)의 면적에 지어진 대통령 전용별장으로
'따뜻한 남쪽의 청와대'라는 의미이다. 1980년 대청댐 준공식에 참석한 전두환 대통령이 주변 환경이 빼어나다는
의견에 따라 1983년 6월 착공하여 6개월만인 12월에 완공하였다.
대통령 별장은 이승만 대통령 시절부터 김해를 비롯해 4군데가 있었으나 김영삼 대통령 시절부터
모두 폐쇄하고 청남대 한 곳만 남겼다고... 청남대는 휴양 중에도 항상 국정을 수행할 수 있는 완벽한 시설을 갖춤은 물론
대청호 상수원 보호를 위해 최고의 수질정화시스템을 구축.운영하였다.
또한 청남대는 국가 1급 경호시설로 청와대에서 관리하고 4중의 경계철책과 경호실338경비대가
경비를 수행하다가 2003년. 4. 18 노무현 대통령에 의해 관리권이 충청북도로 이양되고 일반인에게 개방되었다.
그로부터 12년의 세월이 지나서야 2박3일간의 충북 단양, 제천, 충주, 청주의 여행일정 마지막 코스로
아내와 함께 대전 처형댁에서 대청댐을 경유하여 청남대를 관람했다.
관람개요
◑ 관람일시 : 2015. 11. 15.(일). 09:30 ~ 14:10(청남대주차장 도착 및 출발시간 기준)
◑ 관람요금 : 12,000원(주차요금 2,000원, 입장료 2인 10,000원, 인터넷 사전예약으로 승용차 진입)
◑ 관람코스 : 주차장-하늘정원-대통령기념관(별관)-국화축제장(헬기장)-메타세콰이어숲-대통령기념관-
양어장·음악분수-전두환대통령길(본관↔오각정)-본관(실내관람)-청남대휴게소 매점-김영삼대통령길(어울림마당,
대청호조망 쉼터, 골프장, 그늘집, 행운의 샘, 대통령광장, 영춘호<선박> 전시장)-초가정-
김대중대통령길(장군봉산성, 출렁다리, 전망대, 행복의 645계단)-숲속의 쉼터-청남대휴게소-주차장
청남대 위치도
청남대 관람 안내도
청남대 진입도로 풍경
대전에서 출발하여 대청댐과 대청댐 현암정을 경유하여 청남대 진입도로에 들어섰는데
대청호반을 따라 펼쳐지는 오색의 단풍 길이 너무 아름답고 좋아 가슴 뭉클한 감동이었다. 이른 시간이라
도로가 한산하기에 서행운전을 하면서 한 손으로 카메라를 들고 풍경 사진을 찍어 보았다.
청남대 진입도로변 대청호반 풍경
청남대 정문매표소
청남대 주차장 전경(09:30경의 청남대주차장 풍경)
대형차량 주차장과 매점이 있고 우측 건물은 대통령기념관(별관), 2층은 하늘정원
하늘정원으로 올라갔다가 대통령기념관(별관)으로 바로 내려올 수 있다.
대통령기념관(별관) 옥상에 조성된 하늘정원
2008년 10월 개장한 1,590㎡ 면적에 파고라와 망원경이 설치되어 있고 교목, 관목, 지피류 등
28종 9천 본이 식재된 옥상 휴식공간이다.
청남대 대통령기념관(별관)
대통령기념관(별관)은 2011년 6월 확장 개관한 전시관으로 청남대와 역대 대통령을 소개하는 코너,
대통령 외교선물, 청남대에서 사용한 물품 등이 전시되어 있다. 또한 대통령 직무체험장에서 기념촬영을 할 수 있는
포토존과 세미나실, 기획전시실 등이 있고, 현관에서는 무료 가훈 써주기 행사를 하고 있다.
대통령관 입구
대통령관 전시물
대통령관 전시물
대통령관 전시물
대통령관 전시물
청남대관
청대관 입구에서 실시하는 가훈 무료 써주기 행사 장면
가훈 무료 써주기 행사에 참여하고 있는 장면으로 일반 종이는 무료이나 액자처럼 바로 걸 수 있는 종이는
3만원으로, 두 종류 모두 구입했는데 돈을 지불하고 가져온 가훈이 실용적이다.
청남대관 전시물
청남대관 전시물(古 노무현대통령)
대통령기념관(별관) 앞에 있는 매점으로 청남대휴게소
청남대휴게소 내부
국화축제장, `음악분수, 대통령기념관, 전두환대통령길 오각정, 청남대 본관을 관람하고
김영삼대통령길과 김대중대통령길을 가기 전에 이곳에 와서 점심으로 컵라면과 달걀을 먹고 커피를 마시면서
카메라 밧데리가 소모되어 30분정도 충전을 하기도...
청남대 본관으로 들어가는 길
헬기장에서 개최하는 청남대 국화축제장 전경
2015. 10. 24 ~ 11. 15까지 '국화향에 취하고 단풍에 물들다'라는 주제로 제8회 청남대국화축제가
이곳 헬기장에서 열리고 있었는데 오늘이 끝나는 날이었다.
별처럼 장식한 국화
국화축제장으로 활용되고 있는 헬기장은 2대의 헬기가 이착륙이 가능한 잔디밭으로
면적은 4,463㎡이고 축구, 국궁, 양궁, 배구, 야구, 게이트볼장으로 이용하였다고 한다. 또한 2003년 4월 18일
노무현 대통령이 지역 주민들과 함께 청남대 개방행사를 한 장소이기도 하고,
현재는 영춘제, 국화축제 등 각종행사 장소로 이용되고 있다고 함.
국화분재 전시장
메타세콰이어 숲속 쉼터
청남대 대통령기념관 전경
대통령기념관은 청와대 본관 건물을 60% 축소한 모양으로 연면적 2,838㎡이다.
지하층은 대통령체험장이고, 1층은 역대 대통령 기록화전시실 1.2가 있으며, 2층은 200석 규모의 세미나실이 있다.
1층 대통령 기록화전시실 1.
1층 대통령 기록화전시실 2.
역대 대통령 기록화전시실의 古 노무현대통령의 기록화
지하층으로 내려가는 곳
지하층 대통령체험장(책상, 접견실, 차량 등)
양어장 및 음악분수
면적은 2,645㎡로 봄부터 가을까지는 양어장, 겨울에는 스케이트장으로 이용되었다고...
수질정화를 위해 메타세콰이어 숲으로 물을 끌어 올려 돌미나리, 고랭이 등으로 자연정화 시키고, 산소공급을 위해
국민의 정부 초기에 3개의 분수를 설하였다한다. 비단잉어, 붕어, 향어 등 다양한 종류의 물고기가 있으며,
데크시설은 양어장 위를 거닐 수 있도록 2007년에 설치하였단다.
양어장 데크시설에서
전두환대통령길
이명박대통령길과 노태후대통령길은 패스하고, 전두환대통령길에 설치된 오각정에서 대청호의
풍경을 보기위해서 청남대 본관에서 오각정으로 가는데 단풍이 장관이었다.
전두환대통길의 오각정(五角亭) 전경
오각정은 1983년 보관 신축 시 33㎡ 규모로 건립되었으며, 20여 년 동안 대통령 내외와 가족들의
산책코스로 가장 사랑을 받아온 곳이라고... 많은 야생화와 숲이 어우러져 산림욕에 적합하고 낮에는 호수와 산을,
밤에는 달구경과 손자들의 재롱을 보던 청남대 제1경으로 본관으로부터 350m, 해발 104m에
위치해 있는 무궁화 모양의 오각형 정자이다.
오각정에서 본 대청호 풍경
오각정 아래에는 오색단풍이 한자리에 모인 듯했다.
대통령이 머물렀던 청남대 본관건물 뒤편인데 남향이다.
청남대 본관
본관은 지상 2층, 지하 1층, 연면적 2,699㎡ 규모로 1층은 회의실, 접견실, 식당, 손님실이 있고,
2층은 대통령 전용공간으로 침실, 서재, 거실, 식당, 가족실, 한실 등이 있는 국내 유일의 대통령 휴양시설이다.
관람은 청남대에서 제공하는 실내화를 신어야 하고, 자신의 신발은 비닐봉지에 넣고
다녀야 하며, 사진촬영이 금지된다.
본관 진입도로변에 심어진 빨간열매의 낙상홍
본관 진입도로 약쪽에 식재된 반송(盤松)
이곳에 식재된 반송은 80여년 되었으며 가지가 많아 만지송, 다행송으로도 불리운다고...
62그루 중 6공시절 청남대 본관 준공시 일부가 이식되어 현재 32그루가 청남대 명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한다.
본관 진입도로에서 본 김대중대통령길 제1전망대
김대중대통령길 제1전망대에 오르면 청남대 전체 전경은 물론 청남대를 둘러싼 뜻한 대청호와 대청댐 등
사방의 풍경이 한눈에 들어올 듯. 김영삼대통령길을 따라 김대중대통령길을 오르게 되었다.
점심시간이 가까워지고 카메라 밧데리가 전두환대통령길에서 소모되었는데,
청남대휴게소 매점에서 컵라면과 달걀로 점심을 때우고 커피를 마시는 동안 매점에 부탁하여
30여분정도 밧데리 충전을 할 수 있었다.
김영삼대통길 아래에 위치한 청남대 어울림마당
각종행사, 공연을 할 수 있는 공연장으로 주변에는 대청호와 야생화단지, 다양한 꽃밭이 있는
아주 아름다운 야외공연장이다.
대청호전망대
청남대 골프장
골프장은 5·6공 시절에 많이 이용하였으나 문민·국민정부 때는 산책코스로만 이용되었다고 한다.
골프장 주변에는 40여년 된 낙우송 500여 그루와 단풍나무, 소나무, 영산홍 등 조경수가 아름다우며 꿩, 노루, 고라니 등
야생동물들이 내려와 노는 모습을 볼 수 있다고...
그늘집
골프와 조깅, 산책 시 휴게실로 이용하였던 골프장 클럽하우스로 면적은 147㎡이다.
사방이 유리로 되어 있으며 실내에는 주변 분위기와 어울리는 등가구가 배치되어 있고, 베란다는 시원하고 경치가 좋아
오찬 장소로 많이 이용했다고 한다. 또한 그늘집 앞은 낚시터, 수상 레저 장소로 이용하였다고...
그늘집 전경
그늘집 베란다에서 본 대청호 풍경
그늘집 베란다에서 바라보면 대청호의 푸른물결이 여유로움과 시원함을 선사해 준다고 한다.
골프장과 김영삼대통령길 풍경
행운의 샘
명당 중에 명당이 청남대이고, 그중에서도 용혈(龍穴)이라 할 수 있는 곳이라 한다.
쉼터
대통령광장
대통령광장은 대한민국 역대 대통령의 모습을 기리고자 이승만, 윤보선, 박정희, 최규하,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의 모습을 청동상으로 제작 설치하였으며, 광장내에는 청와대, 백악관, 버킹엄궁 등
세계 9개국 대통령궁 또는 왕궁의 사진이 들어간 타일벽화를 2009년도에 조성하였다고 함.
선박(영춘호) 전시장
연분홍단풍이 이색적인 회잎나무
초가정
국민의 정부 초기에 초가집과 정자를 짓고 김대중 대통령 생가인 하의도에서 가져온 농기구와 문의지역에서
수집된 전통생활도구 70여 점을 전시하고, 주변에 야생화 단지와 울타리를 조성하였다고 한다.
초가정에서 바라본 대청호 풍경
초가정 주변은 경관이 뻬어난 청남대 제2경으로 정자에 앉아 호수를 바라보면 섬에 와있는
느낌이 들어 김대중 대통령은 정자에 앉아 사색을 즐겼다고 한다.
김대중대통령길
대통령길이란 청남대를 이용·방문하신 대통령의 이름을 붙인 총 13.5km의 산책로로
황톳길, 마사토길, 목교 등이 있으며, 산철쭉, 금낭화, 춘란, 할미꽃 등 다양한 야생화가 식재되었다.
현재 대통령길은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대통령길이 있다.
초가정에서 김대중대통령길 제1전망대로 올라가면서 돌아본 대청호
장군봉산성(將軍峯山城) 유적
장군봉산성은 백제때 쌓은 것으로 추정하며, 석축 내성과 토측석(土築石) 나성(羅城) 형태로
둘레는 308m, 산성은 문의 구룡산석성(九龍山石城)과 함께 백제의 최전방 요새로서 금강 연안의 단애(斷崖) 위에
석축한 것으로 웅진(熊津)과 사비(泗沘)를 방어하기 위한 전초기지였다고 함.
장군봉산성 전망대
김대중대통령길 풍경(삼각형의 하얀 바위 모양은 앰프시설)
김대중대통령길 단풍길
김대중대통령길 출렁다리
청남대 행복의 645계단
전망대에 오르는 645개의 목재 계단은 관람객의 행운과 기쁨을 기원하는
의미로 "행복의 계단"으로 불린다는 말이다.
2009년 김대중대통령길 조성과 함께 건립된 청남대 전망대
제1전망대 정상 전경
전망대에서 본 북쪽 문의면 방향
북동쪽방향
북동쪽방향
동쪽방향
남쪽방향
남쪽방향
남서쪽방향으로 골프장과 청남대 본관, 헬기장 등
전망대에서 본 서쪽방향으로 청남대 전경
북서쪽방향의 대청댐 전경
청남대 본관, 헬기장(국화축제장) 전경
청남대 전경
동쪽방향의 대청호 풍경
대청호 풍경
김대중대통령길 제1전망대에서 주차장으로 내려가는 행복의 645계단
단풍길
청남대휴게소 뒤편의 숲속의 쉼터 전경
숲속의 쉼터에서 내려오면 대형버스주차장이 있는 청남대휴게소이다.
귀가하는 길에 전주에 살고 있는 자녀를 방문해야 하므로 더 이상 시간을 지체할 수가 없없다.
청남대주차장에서 14:10경에 출발함으로써 2박 3일간의 여행일정을 모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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