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과 청주사이 금강을 가로지른 대청댐
대전 처형부부와 넷이서 11월 13일과 14일, 1박 2일간의 단양, 제천, 충주여행을 마치고
14일(토) 밤은 처형댁에서 보냈다. 처형부부는 대전에 살고 있기 때문에 청남대와 대청댐을 몇 번다녀왔다고 하고
또한 절실한 기독교인이라 일요일은 교회에 가야하므로 대청댐과 청남대는 아내와 둘이서 여행을 했다.
대전도시고속도로와 국도를 따라 신탄진을 경유하여 대청댐 현암정으로 향했다.
가는 도중에 대청댐 주변에 현암정으로 올라가는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가까이서 대청댐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다시 대청댐 현암정으로 이동하여 현암정에서 대청댐을 바라보았다.
대청댐 위치도
대청댐(大淸-)은 충북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 하석리와 대전 대덕구 신탄진동 사이의 금강 본류를
가로지른 댐이다. 대청댐은 중부권의 부족한 용수를 공급하고 홍수로 인한 재해를 줄이며 전력을 생산할 목적으로
1975년 12월에 착공하여 1980년 12월에 준공한 다목적댐으로 대덕군(대전시)의 '대'자와
청원군(청주시)의 '청'를 따서 대청댐이라 명명했다고 한다.
댐주변에서 본 대청댐 전경
4대강유역 종합개발계획의 일환으로 완공한 대청댐은 높이 72m, 길이 495m, 면적 129만 6천㎥,
총저수용량은 14억 9천만㎥로 댐형식은 콘크리트 중력식댐 및 사력식(砂礫式)댐의 복합식이다. 하류에는 용수조절을
위한 역조정지(逆調整池)와 3개의 부(副)댐 및 대전·청주의 두 도수로(導水路) 등이 건설되었다.
대청댐주변 전망대에서 본 대청댐하류 풍경
대청댐의 역할은 여름철 홍수를 조절하여 금강하류의 홍수피해를 크게 줄이고 대전, 청주, 천안,
아산, 공주 등지에 연간 16억5천만톤의 생공용수, 관개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며, 연간 2억4천만KWh의 무공해 전력
에너지를 생산한다. 또한 대청호 수변경관과 더불어 댐주변을 친환경적으로 가꿈으로써
국민들의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댐주변 전망대에서 본 대청댐하류
대청댐주변 전망대에서 댐하류를 보고 대청댐 현암정으로 이동~~~
대청댐 현암정(懸巖亭)
대청댐전망대 현암정(懸巖亭)휴게소 주차장 전경
현암정주변 풍경
현암정휴게소에 설치된 대청댐 주변 안내도
현암정(懸巖亭)
현암정은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덕유리 도로변 해발 150m 지점에 있는 대청댐 전망대로
1980년 한국수자원공사에서 대청댐을 건설할 때 함께 세운 콘크리트 팔각정이다. 현암정 아래에는 현암정휴게소가
있다. 현암정에서는 대청댐 수문·대청댐, 물문화회관 등 아름다운 대청호 풍경이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현암정에서 본 대청댐 풍경
대청댐의 수문 등 일부는 나무에 가려서 지금은 보이지 않는다.
청남대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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