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산행기

지리산 천왕봉 산행(거림-세석대피소-촛대봉-연하봉-천왕봉-중산리)

단군자손 2015. 1. 30. 09:23

지리산 천왕봉 산행(거림-세석대피소-촛대봉-연하봉-천왕봉-중산리)

 

지리산 천왕봉 설경을 보기위한 산행이었다.

그러나 새해 들어서 날씨가 따뜻했고 눈이 내리지 않았다. 오늘도 거림에서 세석대피소를 향해 올라가는데

햇살이 얼마나 포근한지 봄 날씨 같았다. 다운재킷을 벗고 모두가 티셔츠만 입었다.

 

한 시간 삼십분쯤 오른 남해와 삼천포 전망바위 부근부터 빙판길이 이어져 아이젠을 착용했다.

속옷이 땀으로 젖고 갈증을 느낄 즈음 세석대피소 샘터에 다다랐다.

 샘터가 두 곳이지만 얼어붙어 마실 수가 없었다.

 

지리산은 전북 남원시, 전남 구례군, 경남 산청군 ·하동군 ·함양군에 걸쳐 있는

산으로 산세가 웅장하고 경치가 뛰어나다. 또한 장대(張大)한 능선이 험악하지 않고 완만하다.

산행 중에 힘들고 목마를 땐 언제나 마실 수 있는 샘물이 곳곳에 있다. 산을 아는 사람들은 설악산을 아버지에,

지리산을 어머니에 비유한다. 세석대피소 샘터는 어머니 모유 같은 샘물이다.

 

세석대피소에서 점심을 먹고 촛대봉에 올랐다.

날씨는 화창했다. 하늘이 뻥 뚫렸으면 좋으련만 가시거리는 그리 멀지 않았다.

 

2013년 9월에 중산리에서 성삼재로 지리산 종주를 하였다. 하루라도 젊은 날, 죽기 전에 꼭 한 번은

종주를 하고 싶었다. 컨디션이 좋지 않은 몸으로 종주산행에 참여했다. 비가 내렸다. 바지가 비에 젖고 몹시 추웠다.

장터목에서부터 운해를 볼 수 있었고 연하봉부터는 날씨가 맑게 개었다.

탐방로 주변 풍경보다는 종주능선 좌우로 펼쳐지는 운해에 정신을 빼앗겼다. 시간에 쫓기어 촛대봉은

정상 바위만 잠깐 바라보고 지나갔다. 촛대봉 암봉에 앉아 있음이 감동이었다.

 

지리산 경치와 탐방로를 기억하기 위해 구석구석 바라보며

카메라에 담았다. 연하봉에서 장터목으로 내려가다가 지리산 천왕봉을 줌으로 당겼다.

논꽃으로 덮여 있거나 숲이 우거져 있으면 천왕봉 속살은 볼 수 없다.

  

지리산 천왕봉 화려한 눈꽃은 볼 수 없었지만 깊은 속살을 보았다.

   쉽게 접근할 수 없는 촛대봉, 삼신봉, 연하봉, 천왕봉에 올랐다. 산등성이 풍경을 모두 기억할 수 있다.

지리산 품속에 안기듯이 지금은 내가 지리산을 가슴에 품고 있다.

자연과 산을 알아가는 산행이 행복함이다.

 

연하봉에서 장터목대피소로 내려오다가 줌으로 착한 지리산 천봉 속살 풍경

 

지리산은 한국 8경의 하나이고 5대 명산 중 하나로, 1967.12.29.국립공원 제1호로 지정되었다.

이는 어느 산보다도 산세가 웅장하고 경치가 뛰어남을 말한다. 특히 지리산(智異山) 천왕봉은 해발 1,915m로 

남한 대륙의 최고봉이며, 그 범위 또한 경남 함양군ㆍ산청군ㆍ하동군, 전북 남원시,

전남 구례군의 3도 5개 군 15개면에 걸쳐있어 제일 광범위한 산이다.

 

지이산(智異山)이라 쓰고 '지리산'으로 불리는 지리산은 예부터 금강산, 한라산과 더불어

신선이 살았다는 삼신산(三神山)의 하나로 방장산(方丈山)이라 일컬어 왔다고 한다. 방장이란 중국에서

먼 옛날부터 동해가운데 신선이 살고 불로초가 많다고 전해지는 미지의 신비경인

봉래, 방장, 영주 삼신산의 이름 하나를 따온 것이다.

 

천왕봉에서 바라본 지리산 종주능선

 

옛 문헌에는 지리산을 '地理山'으로 표기한 것도 있는데 이는 불교에서 연유했다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고대 불교에서는 지리산을 문수도장으로 불렀고 이는 지혜의 보살 문수대성이 이 산에 머물면서

불법(佛法)을 지키고 중생을 깨우치는 도량으로 삼았다는 뜻이다.

 

그래서 이 산을 문수사리의 리(利)를 따서 '地利山'으로 표기했다고 하는데

'地利山'이 '地理山'으로 변했을 것으로 추정한다. 하여 지리산이라 함은 신의 땅에 오묘한 이치를

간직하고 있다는 의미로 “특이한 지혜를 간직한 산”이라는 뜻을 간직하고 있기에,

어리석은 사람이 지리산에 머물면 지혜로운 사람으로 달라진다고 한다.

 

 

산  행  개 요 )

◑ 일    시 : 2015. 1. 18. (수). 07:30 ~ 20:30경(산악회버스 탑승지 기준)

 

◑ 산행코스 : 거림-세석대피소-촛대봉-연하봉-장터목대피소-제석봉-천왕봉-중산리주차장

 

◑ 거    리 : 18.0km(거림-6.0km-세석대피소-0.7km-촛대봉-1.9km-연하봉-0.8km-장터목대피소-1.7km-

천왕봉-2.0km-법계사-3.4km-중산리 야영장-1.5km-중산리주차장)

 

◑ 소요시간 : 7시간(거림 09:55-북해도교 10:52-세석대피소 12:02, 중식 25분-촛대봉 12:53-연하봉 13:39-

장터목대피소 13:54, 바로통과-제석봉 14:14-통천문 14:27-천왕봉 14:44, 15분 머뭄-법계사 15:38, 5분 머뭄-

장터목대피소, 법계사, 중산리 갈림길 16:16-중산리 야영장 16:35-중산리주차장 16:55)

 

◑ 소요경비 : 30,000원(여수순천수요명산산악회, 석식제공) 

 

거림마을 버스 종착지. 09:55

여천롯데마트에서 07:30 탑승, 순천 여성회관. 광양읍. 동광양을 들러 회원들을 싣고

사천휴게소에서 휴식한 후 2시간 25분 걸려 거림마을에 도착했다.

 

거리마을 식당골목 풍경

 

길상사 전경. 식당골목을 지나 직진하면 길상사로 가는 길이 있다.

 

거림 공원지킴터 전경. 버스 종착지에서 7분 걸림. 10:02.

 

거림 공원지킴터 위치 탐방 안내도

 

공원지킴터를 벗어나면 이렇듯 탐방로 주변에는 산죽이 펼쳐진다.

 

거림에서 1.3km지점

 

탐방로 주변 산죽 풍경

 

나무의 굴곡 흔적. 10:32

인생도 누구나 굴곡이 있다. 굴곡을 이겨 낸 사람이 아름답듯이 나무의 굴곡이 아름답게 보인다.

이곳부터 산죽군락 풍경은 사라진다.

 

일행들이 가는 위로 거대한 나무 밑동과 눈이 마주쳤다.

 

나무 밑동이라기보다는 나무뿌리다.

 

거림에서 40분 걸린 지점 이정표

 

거림계곡 천팔교. 50분 걸림. 10:45

 

거림골 숨겨진 폭포가 있는 위치.

 

거림골 폭포. 거림에서 53분 걸린 지점. 10:48

2014년 5월 25일 산악회를 따라 거림에서 세석대피소, 삼신봉, 청학동 코스 산행 중에 이곳을 처음 만났다.

거림에서 쉬지 않고 땀을 뻘뻘 흘리며 위의 사진 속 바위에 섰을 때 찬 기운이 느껴져 폭포를 바라봤다.

폭포 속에 빠지고 싶었다. 언젠가 혼자 꼭 한 번 와봐야지 마음이 절실했다.

 

2014년 7월 20일 거림에서 세석대피소까지 피서산행이 있었다.

세석대피소는 올라가지 않고, 이곳 폭포에서 물줄기를 맞으며 행복하게 피서를 즐겼던

내 마음의 오아시스 같은 곳이다. 기쁘고 반가웠다.  

 

거림골 폭포. (2014. 7. 20. 풍경)

 

노목(蘆木)나무의 굴곡

 

탐방로에 있는 바위. 두꺼비머리 형상 바위.

 

거림골 북해도교.

세석대피소와 거림의 중간 지점이다.(거림 3.1km, 세석대피소 2.9km),

거림에서 세석대피소까지 2시간 13분 걸렸는데, 이곳까지는 1시간 정도 걸렸다.

 

북해도교에서 1분을 지난 지점 이정표

 

북해도교에서 거림골을 벗어나 우측 작은 계곡을 따라 오르다가 이곳에서 다시 작은 계곡을

벗어나고 원위치방향으로 올라간다.

 

작은 계곡을 벗어나면 능선을 따라 오른다. 탐방로 좌측으로 보이는 삼신봉 능선의 비위들

 

탐방로 우측방향이다. 촛대봉에서 거림으로 이어지는 시루봉 능선의 암봉.

 

남해, 삼천포 조망바위 이전의 데크시설

 

남해, 삼천포 전망바위 조망도. 거림에서 1시간 32분 걸림. 11:27

 

전망바위에서 본 전경

잔잔한 운해 속에 섬처럼 보인 곳이 남해인 듯, 삼천포는 남해 왼쪽에 위치한다.

우측으로 영신봉에서 삼신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끝이 삼신봉이고, 좌측은 외삼신봉, 우측은 내삼신봉이다.

 

삼신봉 능선 전경, 뒤로는 왕시리봉(좌)과 황장산(삼신봉 능선에 가려진 봉우리)인 듯.

 

전망바위에서

 

전망바위 전경

 

세석교 전경

 

의신.청학동, 세석대피소, 거림 삼거리 갈림길 이정표

 

세석대피소 전경

 

세석대피소 전경

이곳 우측과 아래쪽에 샘터가 있다. 두 곳 다 얼어붙어 물을 마실 수 없었다.

 

세석대피소 측면 전경. 거림에서 2시간 13분 걸렸다. 12:32

 

세석대피소에서 점심을 즐기는 일행들.

 

점심을 먹고 촛대봉을 오르면서 본 세석대피소 전경

 

 

촛대봉을 오르면서 본 세석대피소 및 세석평전 풍경

 

촛대봉 탐방로에서. 우측 뒤쪽은 천왕봉이다.

 

탐방로에서 본 촛대봉 정상 풍경

 

촛대봉 정상에서 본 정상 전경.

안내판이 있는 곳에서 진입 통제다. 진입하려했으나  빙판길이라 위험하여 진입하지 않고

우측 바위에 올라 풍경을 바라봤다. 처음 올라본 촛대봉이다.

 

진입이 통제된 촛대봉 최정상 전경

 

노고단으로 이어지는 지리산 종주능선으로

가까운 곳에서 영신봉, 형제봉, 삼도봉, 반야봉, 노고단이다. 좌측 끝으로는 조계산인 듯.

우측으로는 삼각고지에서 이어진 삼정산 능선과 뒤로는 만복대 능선이다.

  

촛대봉에서 서쪽방향 전경.

바로 아래 및 우측 능선은 영신봉에서 이어진 삼신봉 능선, 뒤로는 삼도봉에서 불무장등으로 이어진 황장산,

다시  뒤로 노고단에서 이어진 왕시리봉이고 왕시리봉 우측 뒤로는 조계산이다.

좌측으로는 삼신봉에서 이어진 내삼신봉 그 뒤로는 광양 백운이다.

 

촛대봉에서 남서쪽방향 전경

촛대봉 정상을 담아본 전경으로 좌측으로 내삼신봉과 뒤로 백운산이고 우측은 황장산이다.

 

촛대봉에서 북서쪽방향 전경

아래 마을은 경남 함양 마천 삼정리(음정, 양정, 하정)이고 앞에 능선은 삼각고지에서 이어진 삼정산 능선이다.

뒤로 큰 산줄기는 성삼재에서 만복대, 정령치, 고리봉, 바래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촛대봉에서 북동쪽방향 전경

앞에서부터 삼신봉, 연하봉, 제석봉, 천왕봉으로 이어지는 진행방향 종주능선이다.

 삼신봉은 많은 사람들이 앞에 봉우리(삼신봉)와 연하봉사이의 보이는 좌측 첫 봉우리를 삼신봉으로 알고 있다.

 앞에 봉우리는 정상을 비켜가므로 봉우리 같지 않는데다 좌측 봉우리에 오르면 전망이 좋기 때문이다.

그러나 삼신봉은 바로 앞에 있는 봉우리이고 탐방로가 없어 올라갈 수 없다.

삼신봉은 촛대봉에서 천왕봉사이의 일직선상에 있고 연하봉과 촛대봉 중간에 솟아있다.

    

촛대봉 정상 암봉에서 북쪽방향 전경

 

촛대봉 이정표와 천왕봉 전경

 

촛대봉 이정표에서 바라본 촛대봉 정상

 

송알삼거리에서 삼정마을(좌)과 백무동(우) 갈림길 전경

 

진행방향 좌측 북쪽방향.(백무동을 중심으로)

 

삼신봉을 우측으로 비켜가는 탐방로에서, 두 소나무사이는 천왕봉이다.

 

삼신봉을 비켜가는 지점에서 7분쯤 지난 능선에 세워진 이정표

 

삼신봉으로 알았던 이곳에서 일행 두 분을 만났다.

인물사진을 찍어주다가 봉우리 정상 풍경을 놓쳤다. 초상권 침해가 될지 우려스럽다.

연하봉 암봉과 천왕봉이 칼날처럼 솟아있다.

 

삼신봉은 좌측으로 숨었고 가까이 촛대봉, 영신봉, 멀리 반야봉과 노고단 전경이다.

 

연하봉으로 이어지는 완만한 능선으로 건너 연하봉아래는 구절초(선모초) 군락지다.

  

북쪽방향으로 좌측은 삼정마을과 백무동으로 들어오는 마천면 소재지이고

우측은 칠선계곡으로 들어오는 추성리이다.

 

영신봉 암봉

 

영신봉 암봉의 바위 형상

 

연하봉에서 본 남동쪽방향

경남 산청 사천 신천리에서 중산리(좌)와 거림(우)으로 갈라지는 지점을 확인할 수 있다.

멀리로는 거제(좌)와 남해(우)인 듯.

 

연하봉 암봉의 신발 같은 형상

 

연하봉 이정표

 

연하봉 암봉 풍경

 

위의 연하봉 암봉을 다른 위치에서 본 풍경

 

연하봉에서 삼신봉, 촛대봉, 영신봉 능선 전경

 

영신봉에서 본 진행방향의 연하평전, 제석봉, 천왕봉 전경

 

연하평전에서 본 남동쪽(거제, 남해) 방향 전경

 

연하평전

 

연하평전에서 본 연하봉, 삼신봉, 촛대봉

 

연하평전에서 본 동쪽방향

 

연하평전에 세워진 일출봉 이정표. 뒤로는 제석봉, 천왕봉

 

연하봉에서 장터목으로 내려가다가 탐방로를 비켜본 천왕봉 속살 풍경. 줌으로 당김.

 

장터목대피소 전경.

 

가까이서 본 장터목대피소 전경. 학생들인가 했는데 현대자동차 신입사원 연수생이다.

두 그룹으로 나누어 중산리에서 백무동으로, 백무동에서 중산리로..

 

장터목대피소에서 제석봉으로 올라가는 계단

연하봉에서 바라볼 때는 완만한 능선 같았지만 가파르다. 긴장이 풀려서 그런지 많이 힘들었다. 

 

제석봉 주목군락지이나 산불로 고사목으로 변해있다. 대피소에서 힘들게 12분 올랐다.

주목은 살아천년 죽어천년 간다는 뜻을 간직하고 있다. 그런데 주목과 구상나무 구분이 잘 안된다.

주목은 잎 끝이 따갑고 구상나무는 잎 끝이 부드럽다.

주목의 열매는 조그맣고 빨간색이고 구상나무는 솔방울이다.

주목은 나무껍질은 빨간색이어서 '붉을 주' 자를 써서 주목이라고 불리고

구상나무는 잿빛을 띤 흰색이다. 그러나 주목과 구상나무가 같다는 사람도 있다.

 

제석봉 주목군락지 정상 풍경

 

고사목 안내판

 

제석봉 전망데크 전경, 전망데크에서 전방좌우 경치를 바라보았다. 

 

제석봉에서 노고단으로 이어지는 종주능선 전경

 

중산리에서 장터목으로 이어지는 탐방로 계곡

 

천왕봉 풍경

 

제석봉 이정표와 천왕봉

 

제석봉을 지난 탐방로 좌측 풍경

 

이정표. 제석봉을 바라보며.

 

통천문으로 가다가 본 천왕봉

 

눈 고드름이라 해야하나...

 

통천문을 통과하기 전 우측 동쪽방향

 

통천문을 통과하기 전 우측 동쪽방향 풍경

 

통천문 앞에서

 

통천문 전경

 

통천문을 통과하여 본 제석봉, 반야봉

 

통천문을 지나고 천왕봉을 오르면서 뒤돌아본 종주능선 전경

 

천왕봉을 향해 오르는 계단

 

계단을 올라서 뒤돌아본 제석봉에서 노고단 능선 전경

  

탐방로 바위 모습. 새처럼 앉아 있는 바위가 너무 신기했다. 태풍에 떨어지지 않고 언제까지 버틸지...

 

천왕봉에서 남서쪽으로 이어지는 지리산 종주능선 전경. 아쉽다. 거대한 지리산이 오른쪽으로 기울고 있다.

 

천왕봉 정상부근 풍경

 

천왕봉 정상 풍경

 

표지석이 있는 정상을 왼쪽으로 올라야 하는데 눈 때문에 오른쪽으로 올랐다.

불편했지만 바위를 배경으로 어렴풋이 달을 볼 수 있었다.

 

천왕봉에서 산청군 소재지 북동쪽방향을 보고, 바로 앞은 중봉과 법계사 갈림길 내리막이다.

 

천왕봉에서 중산리 동남쪽 방향. 앞에 산줄기는 법계사로 내려가는 능선이다. 그리고 중산리로...  

 

천왕봉에서 남쪽으로 지리산 청학동 삼신봉 방향

 

천왕봉에서 남서쪽 방향 지리산 종주능선 전경

 

천왕봉 조망도. 14:45. 천왕봉에서 16분 가량 사방의 경치를 바라보았다.

거림에서 4시간40분, 세석대피소에서 2시간 42분, 장터목대피소에서 50분정도 걸렸다.

 

지리산 천왕봉 해발 1,925m표지석

 

천왕봉 표지석 후면

 

천왕봉 북서쪽방향 전경

 

천왕봉에서 북쪽 중봉방향

 

천왕봉에서 북동쪽 대원사 방향. 14:59. 15:00경에 법계사를 향해 내려갔다.

 

지리산 천왕샘 전경. 15:06. 천왕봉에서 6분 걸렸다.

 

천왕샘 안내판

 

개선문 전경. 15:17. 천왕봉에서 17분, 천왕샘에서 11분 걸림.

 

너럭바위에서 본 중산리 방향. 15:31. 천왕봉에서 31분 걸림. 

중산리에서 천왕봉을 오를 때마다 이곳에서 혼자 쉬었던 곳이다. 여름이었다.

너럭바위에 잠시 누워 푸른 하늘을 바라보고 나뭇잎사이로 하늘에 떠도는 구름을 바라보았다. 정호승의 詩.

안치환이 노래하는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가사를 떠올리며 자신을 바라보곤 했다.

 

2013. 8. 31. 너럭바위에 누워 하늘을 바라보았던 풍경.

  

법계사 이정표. 법계사 입구 약수터도 얼어 있었다.

  

법계사 아래 위치한 로타리대피소 전경. 앞에 보이는 건물은 화장실이다. 최근에 신축된 듯. 천왕봉에서 39분.

 

망바위 전경. 이곳을 지날 때마다 인증샷으로 맞이하게 된다. 15:59, 천왕봉에서 59분 걸림. 

 

법계사, 장터목대피소, 중산리삼거리 갈림길 풍경. 천왕봉에서 1시간16분. 

현대자동차 신입사원 연수생들이다. 한 팀은 중산리에서 백무동으로. 이 팀은 백무동에서 중산리로 내려가는 중이다.

사회 초년생, 산행 초년생으로 힘에 겨워 비틀거리다 주저앉아 있는 모습, 그러나 인재들이다.

전주공장에 근무하고 있는 가족이 있다. 축하한다고 격려해 주었다.

 

칼바위 풍경, 인증샷으로 맞았다. 16:18. 천왕봉에서 1시간 18분 걸림.

 

중산리야영장 위치 탐방 안내도

 

지리산 천왕봉 탐방로 명칭인 통천길을 벗어났다.

 

중산리야영장 이정표. 16:35.

 

중산리탐방안내소 전경. 16:39. 야영장에서 4분 걸림.

 

중산리 버스정류소에서 뒤돌아본 정류장 주변 풍경.

 

중산리 버스주차장 전경. 16:55. 야영장에서 35분, 탐방안내소에서 16분 걸렸다.

 

주차장 상가건물 끝 지점부근 화장실에서 머리를 감고 상체를 닦고 옷을 갈아입었다.

산행은 종료되었으나 도착하지 못한 일부회원들을 기다려야 했다. 산악회에서 준비한 오리탕 안주로 목마름을

적셨고, 동광양에 와서 저녁을 먹었다. 그리고 20:40경 귀가했다.

 


지리산 천왕봉 산행지도(중산리 위치)

 

지리산 탐방로 통제시간 안내도

 

지리산 종주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