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산 설경 산행
태백산 상고대
상고대는 대기 중의 수증기가 승화하거나 0℃ 이하로 급냉각된 안개‧구름 등의 미세한 물방울이 수목이나 지물(地物)의
탁월풍이 부는 측면에 부착‧동결하여 순간적으로 생긴 얼음으로 수빙(樹氷)이라고도 하며, 백색 투명의 부서지기 쉬운
얼음으로 바람이 강할수록 풍상 측에 크게 성장하고 새우꼬리와 같은 모양을 한다
태백산 상고대
태백산 산행 개요
◑ 일시 : 2014. 2. 9(일) 06:20~23:20(여천롯데마트 기준)
◑ 산행코스 : 8.4km(유일사매표소-태백산 장군봉-천제단-단종비각-망경사-반재-당골 공원매표소)
◑ 산행시간 : 5시간(실제 소요시간 3시간 30분, 기다린 시간 1시간 30분)
◑ 소요경비 : 55,000원(아침:김밥, 저녁:쇠고기우거지국, 미래산우회)
(유일사 쉼터에 설치된 산행 안내도)
유일사 매표소 전경. 11:50
탑승지에서 경남 함양과 경북 안동휴게소 2회 휴식시간 포함 5시간 30분 소요하여 도착
유일사 매표소를 지나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됨. 11:57
유일사 매표소에서 15분정도 오르면 유일사 쉼터와 유일사.천제단의 갈림길을 만남. 12:09
전국의 산꾼들이 태백산으로 몰려 온 것 같은 느낌이 들정도이다. 12:11
점점 순백의 터널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것 같다. 12:21
나무들이 웅장하여 눈꽃 터널 역시 웅장하다. 12:32
나무사이사이를 보다가. 12:34
하늘을 보았다. 12:35
한발 한발 올라 갈수록 나뭇가지에 쌓인 눈은 더욱더 짙어져 간다. 12:44
끊임없이 이어지는 이 많은 사람들은 모두 어디에서 왔을까? 뒤를 돌아보고~~~ 12:46
앞을 쳐다봐도~~~기쁜 마음은 모두가 한결 같을 것이다. 12:46
유일사 쉼터일까?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순간 포착. 12:48
이렇게 넓은 길인데도 사람들이 정체가 되어 일부는 탐방로 경계선 줄을 넘어 앞지르기를 해댄다. 12:55
날씨가 흐리고 우거진 나무에 쌓인 눈송이들 때문에 위치감각이 전혀 나지 않는다. 막힌 길은 숨통이 트인 듯. 13:14
하늘이 파랗다면 참으로 멋진 사진이 되었을텐데~~~13:14
주목군락지에 도착한 것 같다. 13:18
살아 천년 죽어 천년 산다는 주목. 13:18
13:19
13:21
13:24
13:25
상고대. 13:28
13:28
13:33
상고대. 13:34
망경사와 태백산 장군봉. 천제단의 갈림길 이정표 부근에서 본 북동쪽(당골광장) 방향의 풍경 13:35
상고대. 13:36
망경사와 천제단 갈림길의 이정표. 천제단 0.7km. 13:37
태백산의 정상은 장군봉(1,567m) 같은데 탐방 안내도에 장군봉 표기는 되지 않고 천제단만 표기되어 있다.
13:38
13:40
13:41
13:42
13:44
13:46
13:46
13:47
13:50
13:51
13:51
13:53
13:53
13:54
13:55
13:56
사람들이 많아 표지석만 인증샷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서 누군지 모르지만 그냥... 13:59
테백산 장군봉은 1ㅡ567m이고 천제단은 1,561m이다.
장군봉에서 천제단까지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눈발이 날려서 시야가 졿지 않아 사진도 흐리다.
태백산 장군봉에서 천제단 방향으로 가면서. 14:04
천제단 모습이 안개와 구름에 가려져 보이지 않는다. 14:04
장군봉에서 천제단까지는 3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는다. 14:11
석축으로 쌓아 올린 제단으로 이와 같은 제단이 장군봉에도 있는데 U자형으로 안이 계단식으로 되어 있고
제단이 설치되어 있다.
태백산 표지석에도 인증샷을 위해 줄을 서고 있다. 하는수없이 멀리서 인증샸~~14:12
천제단에 설치된 이정표. 14:13
당골광장 4.4km, 백단사 매표소 4.0km, 망경사 0.4km, 단종비각 0.3km.
천제단에서 단종비각으로 내려가면서.14:17
단종비각. 14:21
단종비각은 조선 6대 임금 단종이 영월에 유배되어 1457년 승하한 후 산신령이 됐다고 전해지며.
마을 주민들은 이후 영혼을 위로하기 위해 이곳에서 제를 지낸다고 한다.
지금의 비각은 1955년 망경사 박묵암 스님이 건립했고 비문과 현판은 오대산 월정사 탄허스님의 친필이라 한다.
망경사 전경. 14:43
망경사에 있는 샘 '용정' 14:43
망경사 아래에서 뒤돌아 본 풍경. 14:45
단종비각에서 내려와 용정 샘에서 망경사로 올라가는 사람들과 바로 내려오는 사람들의 모습...
망경사에서 반재로 내려가는 사람들의 뒷모습. 14:45
14:56
당골광장.석탄박물관과 백단사매표소의 갈림길 이정표. 이곳을 반재라고 한다. 15:11
산악회원 일행 중 한 사람이 다리에 쥐가 나서 동료 한 분과 함께 오는데 너무 늦어질 것 같아
이곳 반재에서 산악회 총무와 1시간 30분 정도를 기다리는 동안 전화통화가 되지 않아 애를 태우고 있었는데
16:40경에 그 분들이 도착했다는 연락이 왔다. 뒤에 알고보니 어이가 없었다.
2.2km의 눈길을 달리다시피하여 20여분만에 당골광장 매표소 밖에 주차된 차량에 도착하여
모두가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었던 태백산 설경 산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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