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광양 쫓비산(536.5m) 산행기

단군자손 2011. 3. 30. 15:50

 

불암산↔쫓비산(536.5m)↔갈미봉 산행기

 

▶ 언제? 누구와? : 2011. 3. 26(토), 여순오성산악회(황태자관광)랑

 

               어제는 하루종일 꽃샘추위가 마지막 진통처럼 절정을 이루었다.

            세찬 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하더니 해가 저물면서 바람은 조금씩 숨을 죽였지만,

            밤 날씨는 여전히 추워서 가벼운 옷차림의 외출은 허용되지 않았다.

 

            아침 일찍 잠이 깨어 배낭을 챙기는데 이젠 몸에 배어 자연스럽다.

            메모지에 기록하여 하나하나 체크를 하면서 배낭을 꾸릴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년이 다되어 간다.

            날씨는 어떨까? 현관문을 열고 복도에 서니 눈이 부시다.

            화창한 날씨 탓인지 좌측으로 전봉산과 호랑산이 눈 앞으로 다가 오고.

            우측으로는 고락산과 망마산을 잇는 능선 왼편에서 눈부신 일출이...

            찬란한 햇살을 머금고 카메라에 담는다. 그 시간 6시 45분.

  

            이 곳에 둥지를 튼 지 어언 13년이 지났건만 나는 왜? 한 번도 느껴보지 못했을까?

            산을 오르고 산을 품고 산의 아름다운 경관을 마주하면서 자신도 모르게 스며들었던

            깨달음 일까? 아침부터 행복감에 젖어 본다.

 

             탑승지에서부터 반가운 일행들을 만나고 차에 오르니 인사하기에 어리둥절하다.

            거의 2주에 한 번씩 만나지만 함께 산을 공유하는 분들이기에 이웃사촌보다도 가깝게 느껴진다.

 

            군데군데 한두 그루의 매화꽃과 개나리꽃이 차창가로 스쳐갈 때마다 매화꽃단지가 상상되고

            섬진강의 물줄기가 가슴을 타고 흐른다.

 

            간식을 받고 나니 뒤이어 수건을 나누어 준다.

            오성산악회 1주년(3월 27일) 기념! 나는 아무것도 한 것이 없는데...왠지 미안한 마음이 든다.

            마음속으로 진심으로 축하를 보내며, 앞으로도 영원한 팬이 되겠다는 다짐도 한다.


 

 

 

 


 

 여수를 출발한 버스는 순천여성 회관을 들러  

 남해고속도로 (순천IC-옥곡IC)를 경유하여     

 다시 58번 국도를 따라 탄치재에

 도착(09:40)한다.

 

 차에서 내리면 바로 2차선도로 좌측으로

 철조망에 달린 리본이 등산로를 알려 주며,

 만개 직전의 산수화가 그 위에서 반긴다.

 

 


     산행입구에서 조금은 가파른

 길을 3분쯤 오르니,

 우측으로 진달래 한 그루가

 수줍은 듯 꽃망을 내밀며

 미소를 보낸다.

 

 올해 처음 본 진달래꽃이다.

   

 바로 올라서면 좌측으로 소나무

 숲 틈새에 산수화 한 그루가 가련한


                                                                              모습으로 산행인을 맞이한다.  

                                                   오늘은 등산과 산림욕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산행이 될 것 같아 기쁘다.

 


 

 탄치재에서 불암산까지 소나무숲과

 상수리나무와 떡갈나무가 가득한

 흙길을 오르다 보면 조그만 묘 옆에

 이정표(불암산, 탄치재)가 있고,


 다시 조금 오르면 또 이정표

 (불암산, 탄치재, 좌측으로 백학광장)

 나타난다.

 

 


 

 탄치재에서 가벼운 능선을 35분쯤 오르면

 불암산에 도착(10:15)한다.


 정상에는 자연석에

 불암산 431.8m로 표기되어 있고

 사방이 조망되며 넓고 평평하다.

 

 

 

 

 

 


 

 우측 동남쪽으로는

 섬진강 하류가 보이고,

 

 정면으로 섬진교를 건너

 화동읍이 자리잡고 있다.

 

 

 


 

 북서쪽 저멀리는

 잔설에 쌓인 청왕봉이 햇빛에 반사되어

 희미하게 반짝이고,

 

 가까이 아래로는 전북 진안과

 장수의 경계인 팔공산에서 발원된

 섬진강의 물줄기가 쪽빛을 띠우며

 유유히 흐르고 있다.

 

 

 

 

 


 

 좌측 남서쪽을 바라보면

 아래로는 어치계곡의 맑은 물을

 담은 수어저수지의 파란 물결이

 비춰 오고,

 위로는 황죽마을과  뒤로

 우뚝 솟은 억불봉이 눈길을

 유혹하며 사로 잡는다



 

 

 진행 방향에는 우리가 가야할 쫓비산-

 갈미봉-관동마을로 이어지는 소나무

 숲의 능선이 다소곳이 기다리고 있다.


 뒤로는 억불봉과 백운산을 잇는

 능선이 굽이쳐 흐르면서 쫓비산과

 갈미봉을 감싸고 있다.

 

 아! 백운산의 품에 안겨 산행을하는구나!

 기쁨이 넘친다.

 

 

 


불암산을 내려서면 가파른 바탈길로 이어진다.

아직 햇빛의 온기를 느끼지 못한 습한 흙길이

서리에 부풀어 있다가, 발자욱의  무게에 견디지 못한

서릿발이 힘없이 내려 앉는다.


서릿발을 밟아 보고 촉감을 느껴 본지가 얼마 만인가?

산행의 기쁨을 누리며 카메라에 담아 본다.

 


 

  

 참나무(상수리나무와 떡갈나무 포함)

 소나무가 좌우로 번갈아 전개되는

 숲길을 30분쯤 내려오면 잔디밭 같은

 넓은 황무지를 길을 만나는데,


 우측에 산 주인이 세워 둔 경고문이

 있다. 야속하다 할까?

 


 

 좌측 아래로는

 

 수어저수지가 파란 모습을 드러내면서,

 

 햇빛에 반사되어 물빛이 반짝거린다.

 

 

 

 

 

 

 

 

 

  


 

 황무지 길이 끝나는 지점에서는

 망설일 수 밖없다.

 먼저 통과한 회원이 안내를 해 준다.

 하얀 점선으로 통과하긴 했지만 아쉬움이

 남기에 한컷 한다.


 뒷쪽 멀리로는 우리가 지나온 불암산이

 아쉬운 듯 작별을 보내고 있다.
 그러보니 이 곳이 토끼재이더라.

 

 불암산에서 27분 걸렸고, 아스팔트 도로를

 통과한 시간은 10시42분이다.

 


 

도로를 건너면 좌측으로 “느랭이골휴양림”

간판이 붙은 컨테이너박스가 있고, 

 

바로 앞의 리본을 따라 올라서면

다시 능선이 이어지면서 좌.우의 조망은

소나무숲에 가려져 하늘만 쳐다 보인다.


소나무 그림자와 햇빛이 만들어 낸

림 같은 길을 걸으며, 누런 솔잎에서

반사되는 햇살을 얼굴로 느껴보고,

잔잔한 바람에 출렁이는 솔잎의 향기도

온 몸으로 느껴 본다.

 

천국이 어디 따로 있겠는가?



지금 내가 서서 걷고 있는 이 곳이 바로 천국이 아닌가?


산행의 기쁨을 즐기는 순간, 능선길이 우측으로 방향을 틀면서

불암산 정상에서 유혹했던 억불봉이 바로 눈 앞에 다가와 있고,

울창한 소나무의 주변으로는 수천 그루의 진달래가 꽃눈을 튀우려고 아우성이다

                                  

삼거리 이정표(쫓비산-토끼재-청매실 농장)가 서 있다.

토끼재에서 38분이 걸렸으니 11시 20분이다.

 


 삼거리 이정표에서부터는 억불봉과 동행을

 하고,  나뭇가지 사이로 숨어드는 섬진강을

 바라보며  15분을 걸으니 쫓비산 정상 (536.5m)이다.


 산이 쬬삣(사투리)하다 하여

 이름 붙여진 것 같은 쫓비산!

 소나무에 쫓비산 표지판이 걸려 있고,

 위치 표시판이 있을 뿐이다.


 걸어온 길을 뒤돌아 보면 삼거리 이정표에서

 청매실농장으로 가는 능선길이 보인다.

 


 

 쫓비산에서 내려오면 평지같은 넓은 길을

 만나는데, 바위 두개가 합작하여 산행길을

 막아서고 있다.


 바위와 나무와 선진강을 배경으로 한컷,

 기술은 초보요, 카메라는 골동품이라 모습이

 선명하지 않다. 

 

 그래도 바위 둘, 나무줄기 둘, 미인 두분

 모두가 어울려 섬진강 물위에 떠 있다.

 

 


 12시쯤 되어 프로님을 비롯해 몇 분이

 안부능선의  양지바른 곳에 터를 잡고

 점심을 드신단다.


 이제는 억불봉과 단둘이 동행을 시작한다.

 

 쫓비산에서 15분정도 내려오면 바위지대의

 비탈진 오르막 길을 만난다. 

 오르는 길은 바위사이로 난 흙길이라

 힘들지 않다.

 

 


 

 바위지대를 올라서 내려오면

 세 개의 큰 바위가 버티고 있어

 좌회로가 있다.

 

 무시하고 1.5m높이의 바위를

 조심히 뛰어 내렸다. 몸을 움직여  

 본 것 같아 기분이 상쾌하다.


 어치계곡을 바라보니 지계마을의 파란색 지붕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다.

어치계곡은 파란색 지붕이 특색이다.


 

 바위지대의 낮은 봉우리를 내려오면

 안부가 나타나는데 바람재이다.

 쫓비산에서 18분이 걸렸다.

 

 큰 바위 7~8개가 모여 있고,

 좌측으로 큰땅마을로 가는 보일 듯 말 듯한

 좁은 길이 있어 산행지도 없이는 바람재인지

 확인이 어려울 것 같다.


 바로 진행하는 길이 갈미봉으로

 오르는 길이다.

 

 


 갈미봉이다.

 탄치재에서부터 쉬지 않고 걸었더니

 2시간 50분이 걸렸다.

 

 갈미봉 530m라는 표지판이 나무에 걸려

 있고, 위치 표시판은 별도로 있다.


 좌측의 억불봉을 바라보니  두 개의 봉으로

 뚜렸하지만 나무에 가려 희미하게 보인다.


 정상주변은 넓은 공간이지만, 

 사람들이 많아 적당한 여유공간이 없다.

 

 


 정상을 비켜 내려와

 조그만 바위에서 섬진강을

 바라보고 점심을 먹으며,

 

 섬짐강의 물줄기를 마음속으로

 그려 보고 또 그려본다

 

 점심을 마치고 정상에 와서

 시간을 확인해 보니 13시이다.


 천황재로 가야한다.

많은 사람들이 진행방향 아래로 내려 가기에 따라 내려간다

정상으로부터 멀어질수록 좌측의 지평선 같은 능선도 함께 멀어진다. 

코 앞에 매화밭이 다가온다. 알바는 있을 수 없다. 14분을 내려왔으니 13시 14분이다.

시간은 충분하지만 갈등이 일어 난다.

마음을 가다듬고 군대에서 100km행군하고 유격훈련 받았던 기억을 떠 올리며 깡다구로 기어 올랐다.

16분만에 갈미봉 정상에 다시 도착한다.


 

 개밭골재로 내려오는 길이 험하다.

 얼었던 땅이 녹아 미끄럽고 발 딛을

 곳이 마땅치 않다.

 

 발가락을 오므리고 의식을 발바닥에 두며

 무릎을 살짝 굽혀서 발바닥 전체로 땅을

 딛는다. 에너지의 기가 무릎과 허벅지를

 통해 단전에 모이며 힘이 넘친다.

 이것이 “장생보법”의 응용인가?

 

 갈미봉에서 17분이 걸렸고,

 개밭골재 도착시간은 13:47분이다.

 


 이정표에는 갈미봉.쫓비산, 매봉.백운산 정상, 관동마을이 안내되어 있다.

산행지도와 헷갈린다. 하지만 천황재를 거쳐 관동마을로 가야 하는 것이다.

좌측으로 억불봉과 백운산 정상을 감상하고 우측으로는 섬진강과 관동마을을 바라보며,

평행선 같은 능선을 산책하는 기분으로 걷는다.

 

다시 고개가 나오는데 깊게 골이 파여 있다. 배딩이재인가? 진등재인가?

배딩이재는 모르겠고 진등재임이 분명한 것 같다.

다시 뒤돌아가 카메라에 담고서 고랑을 올라서니 썩은 소나무 한 그루가 길에 가로 놓여 있다


 

 

  좌측 틈새로 카메라집이 보였다.

 주울 수 밖에 없지 않은가?

 기쁘다기 보다는 마음이 아프더라.

 산행기를 90%이상 완성했는데,

 컴터 바탕화면에 사리지고 없다.

 

 산행기를 포기하려 했는데.

 행여 주인이 볼 수 있을까봐

 다시 쓰고 있다.

 갈미봉을 다시 올랐듯이...

 

 (행여 카메라 주인 보시면 댓글 달아 주세요,

  2개월 정도는 처분하지 않고 기다리겠습니다)


개밭골을 지나 천황재를 향해 부드러운 능선길을 가면서도 

뒤로 물러나는 억불봉이 뒤돌아 봐 진다.

불암산에서 하나의 봉이 쫓비산과 갈미봉에서는 두개의 봉으로 부부봉처럼 느껴지더니

개밭골재부터는 작은 봉우리 하나 더 나타나 세 개의 봉으로 보여지기 때문이다.

산 그늘에 가려지고 나뭇가지에 가려진 억불봉의 선명한 모습은 잡을 수가 없었지만,

마음속으로 억불봉을 부부봉에서 가족봉이라 불러 본다.

 

그리고, 변화된 삶을 돌아보고 소중한 가족들을 잠시 그려 본다.

 

 


 

 좌측은 소나무 숲이고, 우측은 잡목들이

 둘러 쌓인 길을 가는데 프로님과 큰형님이

 관동마을로 가는 길이 없어 되돌아 오고 있다.


 뒤를 따라 다시 진등재를 지나고,

 개밭골재에 14:09분에 재도착한다.

 

 등산은 끝이다. 동네 뒷산을 산책한 것 같은

 웰빙산행이다.


 관동마을로 내려 오는 내리막길에는 

 선진강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타고

 매화꽃 향기가  겹겹이 스쳐간다


마을로 접어 들면서는 매화꽃만의 축제의 장이 펼쳐져 있다.

향기도 맡아 보고 꽃잎도 세어 보고, 유난히도 하얀꽃이 있어 동네 어르신께 여쭸더니

다른 꽃에 비해 열매가 작게 열리는 꽃이라 한다.

 

붉은 꽃은 홍매일까? 나무는 매화나무 같은데 꽃잎이 다르다, 

청매는(화얀꽃) 잎이 다섯 개인데 홍매는 잎이 많고 탐스러워 매화꽃이 아닌줄 알았다.

 인터넷에 찾아보니 홍매가 맞더라.

 

사람도 실물보다는 사진이...사진보다는 실물이 더 아름답게 보일 수 있다.

매화는 그림으로 또는 사진으로 더 많이 익숙해져서 그럴까?

실물 보다는 그림(사군자)이나 사진으로 보는 매화가 나는 더 청순하고 아름답게 보이더라.



 오성의 최고 클라이맥스는

 임원들의 인품도 흘륭하지만

 뭐니뭐니 해도 하산주같더라.

 

 어느 산악회가 흉내낼 수 있고, 견줄

 있겠는가? 갈비찜, 개불, 숭어회 등 넘치는

 안주에 쑥막걸리와 소주 한 잔씩....캬아~~~


 회원들의 가슴속에 매화꽃 향기보다도

 더 달콤하고 아름다운 향기가 배어져 있더라.

 

 그래서 단체로 찰칵!

 


 귀가길은 청매실농장 주변의 차량정체

 때문에 광양에서 구례로 섬진강 물줄기를

 거슬러 드라이브를 한다.

 

 이보다 더한 여행이 어디 있는가? 하는데

 섬진강어류생태관으로...

 그것도 공짜로..4월1일부터 공짜는 없다.

 섬진강의 "天.地..水"의 전시관으로 天은

 공사중이라 지와 수의 전시관을 관람하는데

 수의 전시관에 민물장어가 안 보이더라.

 

 생태관에 물어보니 모래속에 숨어 있단다

  


   구례가 가까워 오면서 좌측으로 떠러지 같은

 산이 다가 온다. 사성암이 있는 오산이다.

 산행을 해 본적이 있기에 지나쳐 지지 않는다.

 

 황전IC에서 전주↔광양고속도로를

 접어들면서 석양 노을에 비춰지는 사성암을

 비롯해 오산과 동주리봉을 잇는 능선이

 한 눈에 들어오고,바위가 햇빛에 반짝이며

 가슴을 파고 든다.

 

 차에서 할 일이 뭐있나?

 7개의 터널를 통과했다는 것을 알았다.

  ~오늘도 즐거운 산행여행을 한 것이다~


 

 

섬 진 강 (蟾津江)

       전라북도와 전라남도의

       동부지역을 남류하여

       경상남도 하동군과

       전라남도 광양시

       경계에서 남해로

       흘러드는 강.

 

길이 212.3 km.

유역면적 4,896.5 km2.

전북 진안군장수군

경계인 팔공산(八公山)

에서 발원하여 진안군

백운면(白雲面)과

마령면(馬靈面) 등에

충적지를 만들고,


                      임실군 운암면(雲岩面)에서 갈담저수지흘러든다.

곡성읍 북쪽에서 남원시지나 흘러드는 요천과 합류한 후 남동으로 흐르다가

압록 근처에서 보성강 합류한다.

그 이후 지리산 남부의 협곡을 지나 경남 ·전남의 도계(道界)를 이루면서

광양만(光陽灣)으로 흘러들어간다.

대체로 강너비가 좁고 강바닥의 암반이 많이 노출되어 있어 항해하는 데는 불편하다. 

  

본래 이 강의 이름은 모래가 고와 두치강(豆恥江:또는 (豆直江)·모래가람·

모래내·다사강(多沙江)·대사강(帶沙江)·사천(沙川)·기문하 등으로 불렸으며,

고려시대 1385년(우왕 11)경 섬진강 하구에 왜구가 침입하자

수십만 마리의 두꺼비떼가 울부짖어 왜구가 광양 쪽으로 피해갔다고 하는 전설이 있어

이때부터 '두꺼비 섬(蟾)'자를 붙여 섬진강이라 했다고 한다.


 이 강은 한국 최초의 다목적댐인 섬진강댐1965년 12월에 완공되어

섬진강 중류·하류의 홍수피해를 방지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