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화왕산(756.6m)-관룡산(754m)-구룡산(741m) 산행
○ 일 시 : 2013. 10. 9(수, 한글날) 07:22~18:50(롯데마트 기준)
○ 코 스 : 옥천식당-학생수련원-685봉-장군바위-배바위-서문-화왕산-동문-허준세트장-관룡산-
암봉-동굴-동굴정상 암봉-관룡사-대형주차장
※ 당초 계획은 동굴에서 구룡산-692암봉-암봉-안부-관룡사 코스였으나 초행길인데다 조망이
안되고 이정표에 구룡산 표기가 없어 동굴위의 통제된 암봉이 구룡산인줄 알고 우회길을
따라 올라갔다가 로프를 타고 등산로 통제 안내판 있는 곳으로 다시 내려오게 되어 암봉과
동굴사이의 삼거리에서 청룡암과 관룡사 방향으로 내려오는데 청룡암은 보이지 않음.
○ 소요시간 : 5시간45분(옥천식당 09:32-685봉 10:21-장군봉 10:33-산불감시초소 11:19-배바위
11:22-서문 11:36-화왕산 10:10-동문 12:06-허준세트장 12:17, 중식-사거리 고개 12:54-
관룡산 13:20-부곡온천,관룡사 삼거리 이정표 13:32-동굴 13:37-동굴정상-13:43-
관룡사 14:10-야외식당 빈터 계곡, 목욕 14:35-대형주차장 도착 15:15
○ 소요경비 : 30,000원(여수순천수요명산산악회)
산행일 전일 저녁 9시 제24호 태풍 '다나스'가 대한해협을 통과하게 되어 하루종일
비바람이 몰아치며 재난대비에 비상이 걸렸다.
다행이도 산행일은 기상예보가 날씨가 맑을 것으로 예상되어 계획대로 산행이 진행되었지만
아침에 출발할 때 좋았던 날씨가 창녕 옥천마을 산행지에 도착하자 날씨가 흐렸고
산행이 시작되어 한 시간 정도 지났을 때부터 이슬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만약을 대비한 1회용 비옷을 입었고 이슬비라서 옷은 심하게 젖지 않았으나
카메라 렌즈에 습기가 차서 스마트폰과 번갈아 가며 사진을 찍어야 했고,
바람에 흔들거리는 은빛 물결을 기대했던 억새는 물기를 품은채 힘들게 서 있는 듯하고
주변의 경관은 짙은 안개와 구름에 쌓여서 전혀 보이지를 않았다.
전반적으로 등산로길에 이정표가 제대로 정비되지 않아 거리나 위치 파악이 잘 안되고
특히, 관룡산에서 구룡산을 거쳐 관룡사로 내려오는 등산로 이정표에 구룡산의 안내가
전혀 되지 않아서 일행 한 분도 초행길이라서 구룡산까지 가지 못하고 관룡사로 내려왔다.
앞으로 이번 코스로 다시 산행을 한다면 관룡산에서 동굴과 구룡산을 거쳐 관룡사로
내려와 관룡사에서 0.9km지점의 용선대 '석조석가여래좌상'을 보고
다시 관룡사로 되돌아와서 대형주차장으로 하산하는 것이 완벽한 산행이 될 듯싶다.
주) 관룡산-구룡산-692암봉-안부-관룡사 코스 주의필요(구룡산 안내 이정표가 없음)
옥천식당(옥천마을복지회관)에서 산행출발 09:32
학생수련원을 지나 계곡을 따라 오르다가 본격적으로 소나무 숲의 산줄기를 타고 오르다 보면
685봉의 평평한 등선에 다다른다(빠르게 50분 소요). 10:21
화왕산-장군바위로 이어져 내려오는 능선이다(화왕산은 올라 온 능선의 좌측방향). 10:28
화왕산 진행방향 좌측으로 30m정도 오르면 장군바위 봉이다 10:33
이게 장군바위 일까?
장군바위에서 8분쯤 오면 삼거리가 나오는데 이정표는 없으나 진행방향은 좌측이다. 10:45
능선에 구들장 같은 바위 10:49
반대편에서
구들장 같은 바위를 또 만났는데 분재처럼 소나무 한 그루가 자라고 있다. 11:04
진행방향 좌측으로 전망이 좋을 듯한 지점이 나오지만 조망이 전혀 안돼 11:13
조금 내려서는데 좌측 아래로 바위의 절경이 있다. 11:15
산불감시초소와 창녕 화왕산 소방무선중계소 11:19
배바위 도착 직전에 신기한 바위 11:21
배배위 11:22
배바위 위에 올라서면 이런 모습이 있나본데(카페에서 퍼옴)
배바위에서 처음 만나 이정표이다. 우리들 출발지인 옥천마을은 표기되지 않았다.
화왕산성 내의 억새군락지
화왕산성 서문 이정표 11:36
화왕산성 서문에서 본 배바위 방향 11:36
화왕산성 서문에서 본 화왕산 정상 11:36
화왕산을 오르면서 뒤돌아보며 11:37
화왕산 정상부근에서 바라 본 기암절벽의 절경 11:41
화왕산 정상 756.6m 표지석 11:45
경남 창녕군 창녕읍과 고암면의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경상남도 중북부 산악지대에 있으며
낙동강과 밀양강이 둘러싸고 있는 창녕의 진산이다. 옛날 이 산은 화산활동이 활발하여 불뫼·큰불뫼로
불리기도 하였다. 그리 높은 산은 아니지만 낙동강 하류지역에 솟아 있어 실제보다 우뚝하게 보인다 한다.
이 산은 억새밭과 진달래 군락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정상부에 5만여 평의 억새밭이 펼쳐져 있어 3년마다
정월대보름이 되면 정상 일대의 억새밭에서 억새태우기 축제가 열렸으나, 2009년 인명사고가 발생하여
폐지되었다. 매년 10월 초에는 화왕산 갈대제가 열린다. 억새는 습지에 사는 갈대와 구분되는 것으로
이 산의 정상에 서식하는 식생은 억새이다. 그러나 오래전부터 억새를 갈대로 불러왔던
지역의 전통에 따라 10월에 열리는 행사는 여전히 갈대제로 불리고 있다고 한다.
화왕산 정상 756.6m 표지석 뒷면
화왕산 정상의 등산로 좌측 아래에 세워진 이정표를 보면 방향을 조금 헷갈리게 한다.
정상에서 동문으로 가는 성을 따라 가려면 정상에서 되돌아와 좌측 방향의 길을 따라야 한다.
지하곡매표소 방향으로 한참을 갔다가 되돌아와 동문방향의 성으로 가지 않고 서문으로 내려갔다. 11:48
서문에서 동문으로 가는 내리막 길에서 화왕산 방향 12:00
서문에서 동문으로 가는 내리막 길에서 동문 방향 12:00
동문에 도착하여 서문방향
화왕산성 동문에 세워진 안내판과 이정표 12:06
수요명산 일행들
화왕산에서 동문으로 내려오는 산성의 모습(카페에서 퍼옴)
동문에서 본 허준세트장이 있는 곳 12:08
허준세트장 입구에서 12:17
허준세트장에서 중식을 마치고 출발하면서 남은 일행들(왼쪽) 12:42
임도 고개 사거리 12:54
석조석가여좌상이 있는 용선대와 구룡산 방향의 이정표(구룡산 표기는 없음) 13;20
관룡산 754m 표지석으로 용선대,청룡암 이정표와의 거리가 궁금하다(카페서 퍼옴)
안개로 조망이 좋지 않아 암릉을 오르지 않고 통과 13:27
구룡산으로 가야하는데 표기가 되지 않았다. 구룡산을 오르기 위해 부곡온천방향으로 가서
동굴을 지나 다시 우회하여 앞의 바위 정상에 올랐다가 이곳으로 되돌아 왔다. 13:32
동굴 13:37
동굴을 지나 다시 우회하여 동굴위의 암릉에 올랐다. 12:08
동굴위의 암릉 정상 12;17
암릉정상에서 로프를 타고 내려오며 만난 신기한 바위 13:47
화왕산 정상, 부곡온천, 관룡사 삼거리 이정표가 있는 곳으로 되돌아와 관룡사 방향으로 내려 섬.
관룡사로 내려오는 길에 청룡암자가 있는 것 같은데 보이지 않았다. 관룡사 부도 14:09
관룡사 대웅전 좌측 측면, 관룡사 풍경사진
관룡사 대웅전 모서리 측면, 관룡사 풍경사진
관룡사 대웅전 정면, 관룡사 풍경사진
삼층석탑, 약사전, 석조여래좌상은 석탑이 막고 섰다. 14:15
관룡사 풍경사진
관룡사 풍경사진
관룡사 풍경사진 14:18
관룡사 밖에서, 관룡사 풍경사진 14:20
관룡사 석장승 14:25
우측 빈터는 여름철 식당가로 물놀이장에서 목욕, 14:35
임도와 관룡사 삼거리 15:06
옥천매표소 대형주차장 도착, 15:15
16:00에 출발하여 광양 중마동에서 저녁 식사를 하고 귀가 함
사진추가
관룡산에서 바로내려오면 용선대 '석조석가여래좌상'을 만날 수 있음(카페에서 퍼옴)
구룡산 741m 표지석(동굴에서 부곡온천방향으로 계속 진행해야 함, 카페어 퍼옴)
구룡산을 지나면 옥천, 부곡온천 삼거리 이정표가 있을 것 같음(카페에서 퍼옴)
바위의 멋스러움(구룡산에서 관룡사로 내려선 능선의 암봉에 있을 듯, 카페에서 퍼옴). 끝.
'산행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속리산(화북분소-문장대-천왕봉-법주사) (0) | 2013.10.27 |
---|---|
장흥 천관산 (0) | 2013.10.21 |
간월산-신불산-영축산 (0) | 2013.10.06 |
남해 금산 산행 (0) | 2013.09.29 |
남원 바래봉(1,165m) 산행 (0) | 2013.06.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