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강 여주 강천보.강천섬
2016년 4월 22일부터 1박 2일간의 여행 2일째 콘도에서 나와 신륵사관광지에 들러 밥솥 등 도자기 몇 개 구입하고 강천보와 강천섬으로 향했다. 내비게이션으로는 강천보가 검색되지 않기 때문에 여주관광안내도를 보고 강천보와 대순진리회가 인접해 있어서 대순진리회로 검색하여 찾아갔다. 그러나 강천보는 내비에서 강천보좌안으로 검색되는데 그때는 강천보좌안이 무슨 뜻인지 이해를 못했다. 좌안은 강이나 바다 따위의 왼쪽 기슭이다.
강천보우안은 대순진리회기 자리하고 있어서 접근할 수가 없다. 내비게이션을 따라 가는데 도로 양쪽으로 대순진리회 건물들이 거대하고 웅장하게 자리하고 있었고 도로변은 화려한 꽃길이었고 정문마다에는 신도들이 지키고 있는 같았다. 특히 신도들이 우리 차가 지나가는 것을 지켜보고 있어서 순간 진행하고 있는 도로가 일반도로가 아닌 대순진리회 내부로 깊숙히 들어가는 것 같기도 했다. 약간 당황했고 아내는 겁이 나는지 다시 되돌아 가자고까지 했다.
지나가는 동안 강천보는 보이지 않았지만 강천보를 지나버린 듯해서 다시 강천섬으로 향했다. 강천섬을 북한강에 있는 춘천의 남이섬 같은 분위기를 연상했는데 강천마을에서 바라보니 아니였다. 또한 600m를 도보로 가야하므로 그냥 바라만 보고 강천보로 이동했고, 강천마을에서 강천보로 갈 때는 내비에 의존하지 않고 느낌으로 찾아갔는데 영동고속도로 남한강교를 건널 때는 잠깐 망설여지기도 했으나 쉽게 찾아갈 수 있었다.
지도로 본 강천보와 이호대교
강천보좌안에 한강문화관이 있고 한강문화관에 전망대가 있다. 강천보우안 방향에는 대순진리회 본부가 있다.
한강문화관 전경
우리나라 강문화관은 남한강 강천보의 한강문화관, 금강 공주보의 금강문화관, 낙동강 을숙도의 낙동강문화관, 섬진강 승천보의 영산강문화관이 있다. 강문화관에서는 강의 문화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고 강을 테마로 한 세계적 예술작품을 전시해 문화의 향기가 가득 넘치는 공간이다. 그리고 낙동강 칠곡보에는 강과 물에 대한 문화적 접근으로 자연과 자연, 사람과 사람이 사는 소통하는 공간으로 디아크(The ARC)가 있다.
주차장에서 본 한강문화관 전경
한강문화관 1층은 로비, 희망나눔존, 새물결꿈존, 물길여행존, 사람사랑존으로 구성되어 관람안내, 한강의 문화와 자연의 소개, 공연, 기획전시 등을 할 수 있는 공간이고, 2층은 감동소통존(꿈 갤러리)으로 세계적 아티스트가 참여하는 복합문화공간이다. 3층은 전망공원이며 또한 각 층에서 승강기로 이용할 수 있는 11층 높이의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다.
한강문화관 관람시간은 평일(토,일.공휴일) 09:00~18:00이고, 휴관일은 1월 1일과 매주 월요일이다.
전망대에서 본 강천보, 건너는 대순진리회 본부 건물
1층에서 승강기를 이용하여 먼저 전망대에 올랐다. 강천보는 총연장 440m로 한강의 명물이던 황포돛배를 형상화한 것으로 황포돛배가 저어가는 희망의 물살을 의미한다.
강천보
강천보 상류
강천보 하류
전망대에 설치된 안내도
전망대에 설치된 강천보 안내도
강천보 사업 전·후 안내도
한강수계 유역도
3층 전망공원
3층 전망공원 전경
3층 전망공원과 강천보 하류
3층 전망공원과 강천보 하류
3층 전망공원에서 본 강천보 상류
3층 전망공원에서 본 강천보 하류
3층 전망공원에서 본 강천보 전경
3층 전망공원에서 본 강천보 전경
2층 감동소통존(꿈 갤러리)
도자기 작품을 전시하고 있었고, 물방울을 이용하여 작가의 이름 등을 떨어지는 물방울로 표현하고 있었다.
1층 소통하는 공간으로 초상화 전시장면
강가에서 본 강문화관 전경
강가에서 본 강천보 전경
강가에서 본 강천보 전경
강가에서 본 강천보 하류
여주 남한강 강천섬
강천섬은 단양쑥부쟁이 자생지로 연란 보랏빛 꽃잎과 노란 꽃술, '기다림'과 '인내'를 상징하는 쑥부쟁이는 한국인의 마음을 닮았다고...한때 멸종위기 논란에 휩싸였지만 강천섬을 중심으로 곳곳에서 자태를 뽐내고 있다고 안내되어 있다.
지도나 안내도를 통해 보는 느낌과는 달리 강천마을에서 직접 본 강천섬은 여행지로 찾아가기에는 아닌 듯했다.
강천마을에서 본 강천섬
이곳에서 강천섬까지 600m이다. 여행길에 600m를 걸어서 가기에는 시간이 촉박하고 그만한 가치가 없을 듯하여 강천섬 입장은 포기하고 멀리서 바라보는 것만으로 강천섬을 이해해야 했다.
강천마을에서 다시보는 강천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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