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대관령-제왕산-능경봉-고루포기산 산행(2016.02.17)

단군자손 2016. 2. 18. 12:33

대관령(832m)-제왕산(840m)-능경봉(1,123m)-고루포기산(1,238m) 산행

 

 

◑ 일    시 : 2016. 2. 17.(수) 04:22 ~ 23:35(무선롯데마트 차량탑승지 기준)

 

※ 무선 차량탑승 04:22-순천.양읍.동광양 경유-옥곡IC 05:30-순천완주고속도로 황전휴게소 05:50-호남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오창휴게소 08:10-영동고속도로 호법JC 08:50-대관령휴게소 도착 10:24(6시간 소요)

 

◑ 산행코스 : 대관령휴게소-산불감시초소-제왕산-산불초소-능경봉-행운의돌탑-

샘터(왕산골갈림길)-대관령전망대-지르메갈림길-고루포기산-철탑봉우리-고루포기산-지르메갈림길-

오목골이정표-오목골계곡-오목골특산물직판장

 

◑ 산행거리 : 16.7km(대관령휴게소-0.7km-산불감시초소-2.0km-제왕산-2.0km-산불감시초소-1.1km-능경봉-

0.2km-행운의 돌탑-2.4km-샘터-1.6km-대관령전망대-1.0km-고루포기산-1.1km-철탑봉우리-1.1km-고루포기산-

0.2km-지르메갈림길 이정표-2.0km-능선 오목골이정표-0.5km-오목골 계곡-0.8km-오목골특산물판매장)

 

◑ 소요시간 : 6시간 12분(대관령휴게소 10:25-산불감시초소 10:42-제왕산 11:25-

산불감시초소 12:10-능경봉 12:40-행운의 돌탑 12:49-능선 양지<중식 30분>-샘터 15:20-대관령전망대 14:54-

고루포기산 15:20-철탑봉우리-15:35-고루포기산 15:50-지르메이정표 15:54-오목골이정표 16:20-

오목골계곡 15:26-오목골특산물판매장 16:37)


◑ 회    비 : 70,000원(여수순천광양수요명산산악회, 리무진관광버스 이용)

 

※ 대관령면 횡계리 황태회관 석식 후 출발 17:35-영동고속도로 대관령IC진입-중부고속도로 음성휴게소 19:20-

순천완주고속도로 황전휴게소 22:05-동광양 22:50-무선롯데마트 23:35 도착(6시간소요)

 

 

등산로 안내도나 이정표에 거리가 통일되게 정비되지 않아 약간은 혼란스러웠다.

제왕산,능경봉 갈림길에 설치된 이정표와 능경봉 정상에 설치된 등산로 안내도를 참고하여 등산로 거리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작성한 산행지도이다.

 

제왕산에서 능경봉을 바라보면 능경봉 좌측 뒤로 철탑이 있는 봉우리가 약간 보인다.

고루포기산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정상에 오르면 강릉시가지는 물론 사방의 조망이 잘되고 경치가 좋을 것 같았다.

그런데 고루포기산은 제왕산에서 보이지 않는 곳에 위치해 있고 나무들이 우거져 조망도 되지 않았다.

제왕산에서 바라본 철탑봉우리까지 가봤는데 그곳 역시 나무가 우거져 아무것도 볼 수가 없었다.

 고루포기산에서 멈춰야 한다.

 

조망이 되는 곳은 제왕산, 능경봉, 대관령전망대 세 곳뿐이다.

 

제왕산에서는 동쪽으로 동해바다와 강릉시가 바라보이고, 서쪽으로는 선자령에서

대관령과 능경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풍력발전기와 함께 조망된다. 능선 아래로는 대관령에서 강릉으

 뻗어 내린 지방도 456호선 도로와 영동고속도로가 산허리를 휘감고 터널과 함께 나타난다.

 

능경봉에서는 동쪽방향으로 제왕산과 강릉시가지를 바라볼 수 있고,

 

대관령전망대에서는 대관령면소재지의 고랭지 풍경과 고랭지를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는 산자령, 곤신봉, 매봉, 황병산과 오대산까지 조망된다. 또한 그 능선에  장관을

이루고 있는 대관령풍력발전기가 한눈에 바라보인다.

    

대관령휴게소 지방도 우측 주차장

 

선자령은 이곳에서 좌측방향이고 제왕산, 능경봉은 계단을 올라가고 보이는 고속도로준공기념비에서

우측방향이다. 대관령(大關嶺)은 강릉시와 평창군 경계에 있는 고개로 해발고도 832m이다. 고개의 총연장이 13km이고,

고개의 굽이가 99개소에 이른다고 한다. 지방도 456호선이 평창에서 대관령을 넘어 강릉으로 향한다.

 

계단을 따라 고속도로준공기념비를 올라가는 중간 지점에서 돌아본 대관령휴게소 전경

 

2월 6일부터 2월 11일까지 설명절을 전후해 날씨는 포근했다. 12일과 13일은 비가 내렸고

14일부터 16일까지 중부내륙지방은 눈이 많이 내렸다. 여수에도 16일 아침에는 대지가 하얗게 보일 정도로

눈이 쌓였었다. 당일 새벽에도 순천.광양을 지날 때는 차창밖으로 눈발이 날렸다.

 

해발 865m에 1975. 10. 1. 준공된 영동 동해 고속도로준공기념비 전경

 

당연히 대관령에도 많은 눈을 예상했지만 대관령에는 눈이 얼마내리지 않았고

  무등산, 지리산을 비롯하여 소백산은 16일 폭설로 인해 출입이 통제되었다고 한다. 설경 산행이라 차내에서 대관령과

소백산을 놓고 산행지 변경 논의가 있었지만 그래도 소백산의 설경보다는 대관령을 더 선호했다.

 설경은 가까운 곳 어디서라도 볼 수 있지만 대관령까지는 가기가 힘든 곳이고

대부분이 나처럼 처음가보는 탓으로 당초 계획대로 대관령을 선택했다.

 

 영동 동해고속도로준공기념비에서 내려다본 대관령휴게소 전경

 

제왕산과 능경봉은 고속도로준공기념비에서 우측방향이며, 능경봉까지는 1.8km이다. 

 

고속도로준공기념비가 있는 산행들머리에 설치된 등산로 안내도

 

안내도의 거리를 보면 능경봉에서 샘터까지 2.7km이고 전망대에서 고루포기산까지1.1km이다.

능경봉에 설치된 안내도에는 능경봉에서 샘터까지 2.6km, 전망대에서 고루포기산까지는 1.0km로 표기되어 있다.

거리 차이가 난 부분에 대해서는 능경봉에 설치된 안내도의 거리를 인용했다.

 

등산로 안내도 우측에 기재된 부분을 잘라서 편집한 능경봉 안내

 

대관령휴게소에서 0.7km지점의 산불감시초소 전경(대관령휴게소에서 17분 걸림)

 

좌측은 제왕산으로 가는  길이고 직진방향은 능경봉으로 가는 길이다.

 

제왕산(좌측)과 능경봉(직진) 갈림길에 설치된 산불감시초소의 이정표

 

제왕산 능선길과 임도 갈림길

 

좌측에 대관령 0.8km, 제왕산 2.0km 이정표를 참고하면 산불감시초소에서 이곳까지 임도로 0.1km이다.

이곳 이정표에 따르면 산불감시초소에서 제왕산까지는 2.1km가 된다. 그러나 산불감시초소에 세워진 이정표의 2.0km를

인용했다. 제왕산은 이곳에선 어느 길을 가나 다음에 다시 임도를 만나게 되지만 능선길을 가야만

전망대가 나오고 제왕산과 강릉시의 전경을 바라볼 수 있다.

  

임도를 지나 제왕산으로 가는 능선길 풍경

 

동해바다, 강릉시, 제왕산 전망대

 

전망대 조망도

 

전망대에서 본 제왕산

 

이곳과 우측으로 보이는 제왕산 아래 고개 사이에는 다시 임도가 나온다.

 

전망대에서 본 동해바다와 강릉시 전경

 

전망대에서 본 선자령방향의 백두대간 능선

 

다시 임도를 만나고 제왕산은 아래에 좌측으로 보이는 계단에서 올라간다.

 

제왕산을 갔다가 산불감시초소로 돌아갈 때는 이곳에서 임도를 따라 올라가면 편하다.

 

쉼터인 듯, 좌측 봉우리가 능경봉이다.

 

쉼터에 세워진 대관령 안내판

 

쉼터에서 바라본 대관령~선자령 능선 그리고 풍력발전기(사진으로는 보일 듯 말듯 함)

 

고사목이 있는 암릉 암봉 풍경 그리고 비행기

 

암봉에서 본 선자령 능선과 영동고속도로 터널구간 전경

 

암봉에서 본 능경봉 그리고 산불감시초에서 제왕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및 임도

 

암봉의 고사목을 피해서 본 선자령 방향 전경

 

대관령~선자령 능선 아래로 대관령을 넘어 강릉으로 내려오는 지방도 46호선 도로가 보이고

그 아래로 대관령의 산허리를 휘감는 영동고속도로 터널구간이 보인다.

 

암봉에서

 

고사목이 있는 암봉을 지나 돌탑이 있는 암릉에서 본  강릉시와 제왕산 전경

 

강릉시 전경, 동해바다는 미세먼지로 인해 흐릿하다.

 

능선에 있는 제왕솟대바위

 

해발 841m의 제왕산 정상

 

제왕산에 오면 50m 사이로 두 개의 정상이 있다.

이곳은 정상 표시가 말목처럼 길게 제왕산 정상 841m의 표시가 있는 정상이다.

 

제왕산 해발 841m  정상 표시목

 

제왕산에 얽힌 고려말 32대 우왕에 관한 유래

 

해발 841m 제왕산에서 본 능경봉(좌측)전경

 

제왕산(841m) 정상 고사목 풍경

 

제왕산(841m) 정상 고사목 풍경

 

해발 840m의 또 다른 제왕산 정상 전경, 이곳 정상에서는 조망이 않된다.

 

제왕산 해발 840m 정상 표지석

 

대관령에서 2.7km, 1시간, 산불감시초소에서 2.0km, 45분 걸렸다.

 

제왕산 840m 정상에서 돌아오면서 본 841m정상 전경

 

해발 841m 제왕산 정상아래서 본 능경봉~대관령 능선 전경

 

능경봉 뒤로 멀리 보이는 봉우리에는 철탑이 있다. 고루포기산일까? 궁금했었는데

직접가보니 고루포기산은 능경봉에 가려 보이지 않는 곳에 있었고, 지금 보이는 봉우리는 고루포기산에서 동쪽방향으로

평탄한 능선을 따라 작은 봉우리 두 개를 지나 약 1.1km지점에 위치해 있다. 이곳에서도 지금 보이는 것과는

달리 나무가 우거져 조망이 전혀 안되며, 바로 아래는 닭목재로 이어진다.

 

해발 841m 제왕산 정상아래서 본 제왕산~산불감시초소, 능경봉~대관령 능선 전경

 

해발 841m 제왕산 정상아래서 본 대관령~선자령 능선 전경

 

능선 아래로 대관령에서 비스듬히 뻗어 내린 지방도 456호선과 영동고속도로가 보인다.

 

제왕산으로 갈 때 지나쳤던 돌탑

 

돌탑이 보이는 이곳 못미쳐 우회로가 있는데 우리는 바로 암릉을 따라 갔던 곳이다.  

 

능경봉, 고루포기산에서 동쪽 강릉시 방향의 골짜기 및 능선 풍경

 

좌측은 임도이고, 우측은 산능선 지름길이며 전망대가 있는 곳이다.

 

제왕산에서 임도로 내려와 임도에서 다시 임도와 능선 갈림길을 만난 곳이다.

제왕산으로 갈 때는 능선을 따라 내려왔으므로 산불감시초소로 돌아갈 때는 좌측 임도를 따라갔다.

 

임도에서 바라본 제왕산 그리고 임도

 

제왕산, 능경봉, 대관령휴게소 갈림길인 산불감시초소 전경

 

제왕산을 다녀오는데 왕복 4km로 보통 빠르게 1시간 30분정도 걸렸다.

 

산불감시초소에서 능경봉을 오르는 등산로 풍경

 

산불감시초소에서 능경봉까지는 꾸준한 오르막 길이지만 그렇게 힘들지는 않는다.

 

나뭇가지에 붙은 얼음이 햇볕에 반사되어 투명한 빛을 발하는 풍경

 

산불감시초소에서 능경봉을 오르는 구간 중 경사가 약간 심한 지점

 

나뭇가지에 눈꽃이 녹아 얼음이 되고, 그 얼음이 햇빛에 반사되며 반짝이며 투명한 얼음 꽃으로 변했다.

햇볕을 바라보는 역광일 때만 볼 수 있는 풍경이다.

 

 

 

헬기장인 듯

 

헬기장에서 2분을 오르면 해발 1,123.2m 능경봉이다.

 

산불감시초소에서 1.1km이다. 경사가 완만하고 편한 눈길이라서 올라오는데 30분 걸렸다.

 

능경봉 이정표

 

해발 1,123.2m 능경봉 정상 표지석

 

능경봉에서 바라볼 수 있는 동해바다와 강릉시 전경

 

바로 아래 솟은 봉우리는 제왕산이다.

 

능경봉에서 바라본 동해바다와 강릉시 전경

 

능경봉 전경

 

능경봉에 설치된 등산로 안내도

 

능경봉을 내려가면서 본 진행방향의 고루포기산 전경

 

능경봉에서 전망대까지는 나무가 가려서 어느 곳도 시원하게 조망이 되지 않는다.

고루포기산이 어딘지도 모르겠고 진행방향의 등산로가 어디로 연결되는지도 전혀 알 수가 없었다.

지나고 보니 가운데 세 개의 봉우리 중에서 가운데가 고루포기산이고, 좌측은 고루포기산에서 동쪽으로 1.1km지점의

철탑 봉우리로 역시 조망이 되지 않는 봉우리다. 우측 봉우리가 대관령 전망대가 있는 곳으로

능경봉에서 샘터까지 내려가다가 샘터 고개에서 다시 전망대로 올라가게 된다.

 

능경봉에서 0.2km지점의 행운의 돌탑

 

작은 나뭇가지에 상고대처럼 얼어 붙은 얼음 풍경

 

선두그룹으로 점심을 먹었던 장소

 

능경봉에서 20분 정도 내려온 지점으로 햇볕도 잘들고 바람도 불지 않는 양지바른 이곳에서

점심을 먹으면서 30분정도 정담을 나누며 쉬었다.  

 

진행방향 전경

산죽에 핀 눈꽃

 

샘터를 향해 내려가는 등산로 풍경

 

이정표

 

나뭇가지에 핀 얼음꽃 풍경(역광에서 햇볕에 반사되어 핀 꽃)

 

좌측 능선을 따라 오르다가 우측 두 번째의 약간 뾰쪽한 봉우리(전망대)로 올라간다.

 

이곳에서 오를 때는 어느 방향으로 올라가는지 전혀 알지 못했다.

 

우측 봉우리 주변의 얼음꽃 풍경이 너무 아름다워서 줌으로 당겨보았다. 

 

좌측 봉우리가 전망대가 있는 곳으로 우측 봉우리로는 경유하지 않고 골짜기에서 바로 좌측 봉우리로 올라간다.

체력이 소모되어 오늘 산행코스 중에서 제일 힘든 구간이기도 했다.

 

샘터 이정표로 전망대와 능경봉 사이에 제일 낮은 고개인 듯했다.

 

샘터에서 0.4km를 오르면 이정표가 있다.

 

이곳에서 평탄한 능선으로 연결되다가 다시 전망대를 오르는 고개로 약간 내려가게 된다.

 

이곳부터 전망대까지 가파른 오르막이 시작되는 고개이다.

 

체력이 소모되어 이곳에서 전망대까지 0.7km가 제일 힘든 구간이었다.

 

전망대를 오르는 비탈길 풍경

 

연리지나무 안내판

 

보이는 나무가 연리지라고 인증샷을 하는 일행들

 

그러나 연리지는 이미 나뭇가지가 부러져서 연리지로의 가치를 상실한 나무이다.

 

전망대 이정표

 

전망대를 오르는 마지막 0.7km구간을 올라오는데 30분 걸렸다.

 

대관령전망대 전경

 

전망대에서 본 대관령휴게소 방향으로 선자령(좌)~능경봉(우)의 전경이다.

 

전망대에서 본 대관령면 소재지 및 황병산, 매봉, 곤신봉 전경

 

좌측방향으로 눈에 덮힌 오대산이 희미하게 보였으나 사진에는 나오지 않는다.

 

오목골방향 이정표(고루포기산 0.5km, 전망대 0.6km, 오목골 1.6km)

 

고루포기산과 전망대의 중간 지점으로 이곳에서 오목골로 내려가는 길이 있는데 골짜기로

내려가야 하므로 가파르다고 한다. 고루포기산까지 가려면 이곳까지 오지 않고 정상에서 0.2km아래지점에 세워진

지르메방향의 이정표를 따라 내려가면 능선으로 연결되므로 힘들지 않다.

 

이정표의 고루포기산 0.5km, 전망대 0.6km 표기는 잘못된 듯하다. 전망대에서 고루포기산까지 1.0km이므로.

 

고루포기산과 지르메방향 이정표(오목골은 지르메방향이며, 오목골까지는 2.5km이다)

 

해발 1,238.3m 고루포기산 표지석 및 정상 전경

 

고루포기산은 강원 평창군 도암면(道岩面) 수하리(水下里)와 강릉시 왕산면(旺山面) 고루포기 마을 사이에 있는

산이다. 산불감시초소에서 6.5km 3시간 10분, 능경봉에서 5.4km 2시간 40분, 샘터에서 2.6km 1시간,

전망대에서 1.0km 25분정도 걸렸다.

 

고루포기산은 조망이 전혀 안 되어 제왕산에서 보았던 철탑이 있는 봉우리까지 동쪽방향으로

1.1km정도를 가보았으나 역시 조망이 안 되어 헛고생을 하기도 했다.

  

고루포기산에서 철탑봉우리로 가는 등산로 풍경


아무도 걷지 않는 눈길이었다. 가끔 노루 발자국과 꿩 발자국이 있을 뿐...  

 

철탑봉우리 끝지점이다. 나무가 가려서 조망은 되지 않고 닭목령으로 내려가는 내리막길이 나왔다.

이곳에서 다시 고루포기산으로 되돌아갔다.

 

철탑봉우리에서 본 고루포기산 방향으로 보이는 봉우리를 넘어가야 고루포기산이 나온다.

 

고루포기산을 오르면서 본 좌측 남쪽방향으로 거대한 농장이 펼쳐진 듯했다

 

고루포기산을 오르면서 본 우측 북쪽방향으로 전망대~능경봉 능선 전경이다.

 

다시보는 고루포기산 정상 전경

 

이곳에서 다녀온 철탑봉우리까지는 왕복 2.2km정도로 30분이나 소요되었다.

 

고루포기산 아래 철탑에서 본 대관령면소재지 전경

 

오목골은 지르메방향으로 지르메는 3.5km이나 오목골은 2.5km이다.

 

지르메와 오목골방향으로 내려가는 등산로 풍경. 보이는 앞 봉우리를 넘어간다.

 

봉우리에 있는 이정표

 

지르메, 오목골로 내려가는 등산로 풍경

 

지르메는 능선을 따라 직진을 하고 오목골은 이곳에서 진행방향 우측으로 내려간다.

 

이정표 사진은 진행방향이 아닌 고루포기산 방향이다.

 

지르메 이정표 반대편에 오목골 이정표가 있다.

 

오목골 계곡 부근에 등산로 좌측으로 양봉장이 있다.

 

오목골을지나 마을로 내려가는 길 우측으로 황태덕장이 있다.

 

황태를 말리는 장면

 

이러한 황태덕장은 대관령 곳곳에서 볼 수 있다.

황태는 명태를 바닷바람을 쐐지 않는 산간지방에서 이렇게 얼렸다 녹이기를 반복해서 만든다.

그런데 비가오면 어떻게 될까? 그대로 비를 맞아야 하는건지...

 

산악회버스가 대기하고 있는 곳

 

고루포기산 방향으로 특산물판매장이 있는 곳이다.

 

16:30까지 하산 시간이었으나 16:37경에 도착했다.

우측 하천에서 간단히 아이젠과 스페츠, 등산화를 씻고 차에 올랐다. 상의 속옷이 젖어서

찝찝했지만 갈아입을 수도 없고 바로 식당으로 향했다. 대관령면 횡계리(면소재지) 황태1번지 황태회관에서

황태탕으로 저녁을 먹었는데 황태는 씹힐 듯 말듯하고 두부뿐인 듯했다.

친절도 별루였고 추천하고 싶지 않는 식당이었다.

 

저녁을 먹고 17:35경 출발했다.

차량은 리무진이라 여유좌석도 있고 편했다. 잠이 들었고 음성휴게소에 들르면서 잠이 깨었다.

중부고속도로 대소JC를 지나면서 일부 정체되기도 하였으나 23:35경에 무선에 도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