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유산 산행(신풍령-갈미봉-대봉-횡경재-송계사.남덕유분소)
덕유산 산행은 남덕유산에서 향적봉으로 이어지는 코스가 최고다.
산악회마다 계절별로 특유의 경치를 즐기기 위해 대부분 구간별로 나누어 산행을 한다.
남덕유산에서 삿갓재 대피소까지는 아직 산행을 해 본적은 없다. 기회를 찾고 있지만 나머지 구간은
2~3회는 다녀왔다. 그러나 날씨 변화로 인해 그때마다 풍경은 다르다. 때문에 아쉽기도 하고 기쁘기도 하고
미련이 남기도 한다. 그래서 다녀왔던 코스를 다시 가기도 한다.
이번 산행코스는 덕유산 종주코스를 벗어난 덕유산 밖의 덕유산 산행이라 할 수 있다.
지리산 만복대 코스에 비유된다. 만복대에서 지리산 능선을 바라볼 수 있듯이 신풍령에서
지봉(못봉)에 오르면 동엽령에서 향적봉, 칠봉까지 바라볼 수 있다. 또한 백두대간 코스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날씨가 좋지않으면 마음으로 바라봐야 한다. 마음으로 보는 것도
덕유산의 풍경을 가슴에 품고 있어야한다는 전제가 따른다.
9일과 10일은 날씨가 무척 추웠다. 새벽에는 영하 6도였다. 눈꽃을 기대했지만
오전에는 날씨가 풀렸고 덕유산 자락에도 따사로운 햇볕과 함께 살포시 봄이 내려앉는 듯했다.
그러나 신풍령 고개에는 빙판길이 두 군데나 있어 버스가 가까스로 통과를 했고
신풍령에서 1.0km를 오른 빼봉(해발 1,008m)부터는 산야가 온통 눈으로 덮여 있었다.
겨울과 봄을 동시에 느끼는 산행이었다.
덕유산 능선을 조망할 수 있는 대봉과 지봉에 올랐을 땐 햇살은 포근했지만 안개가 자욱했다.
향적봉과 칠봉을 희미하게 바라볼 수 있었다. 횡경재를 오를 때는 눈이 내렸다.
마지못해 겨울을 알리는 듯한 불완전한 겨울 풍경이 펼쳐졌고
그런 풍경들을 즐겼다.
( 산 행 개 요 )
◑ 일 시 : 2014. 2. 11.(수). 07:30 ~ 20:10(버스 탑승지 기준)
◑ 산행코스 : 신풍령(秀嶺, 빼재)-갈미봉-대봉-지봉.못봉-횡경재-송계사-남덕유분소
◑ 거 리 : 11.0km(신풍령-1.0km-빼봉-1.6km-갈미봉-1.0km-대봉-1.1km-월음령-1.4km-못봉.지봉-1.7km-
횡경재-3.0km-송계사-0.2-남덕유분소)
◑ 소요시간 : 5시간10분(신풍령 10:28-빼봉 10:57- 갈미봉 11:36-대봉 12:03-월음령12:58-지봉.못봉 13:45-
횡경재 14:28-송계사 15:28-남덕유뷴소 15:38)
※ 대봉과 월음령 중간 지점에서 점심 20분 소요, 걸음 속도는 보통.
◑ 회 비 : 35,000원(여수순천광양수요명산산악회, 석식제공)
산행지도
※ 산행지도상의 지봉은 표지석에 못봉(1,342m)으로 표기되어 있음
백두대간(白頭大幹)이란 ‘백두산에서 비롯된 큰 산줄기’라는 뜻으로 백두산에서 시작해서 금강산,
설악산, 태백산을 거쳐 지리산까지 이어지는 우리나라 중심 산줄기이다.
백두대간은 산줄기 그리고 물줄기의 모양과 방향을 기초로 구분한 우리 민족 고유의 지리인식체계로,
지난 1000년 동안 사용해온 개념이다. 나무의 뿌리와 가지와 줄기가 하나인 것처럼 백두대간은 1,400km를 한 곳도
잘리지 않고 연속되어, 국토의 등뼈를 이루며 14개의 큰 산줄기와 수많은 작은 산줄기로 나뉜다.
백두대간은 ‘산은 물을 넘지 못하고, 물은 산을 가르지 않는다’는 산자분수령(山自分水嶺)의
원리를 따른다. 하여 우리나라의 모든 강은 산에서 샘솟고 그 물은 결코 산허리를 자르지 않으며, 백두대간은
우리나라 모든 강의 발원지이다.
다시 말해 백두대간은 국토를 남북으로 내닫는 대동맥이며, 동해를 흐르는 물과 서해로 흐르는
물을 갈라놓는 대분수령이며, 한반도의 인문ㆍ사회ㆍ문화ㆍ역사의 기반이며,
자연환경과 생태계의 중심축을 이루는 대표 산줄기이다.
(산행지도)
귀봉 지나서 본 덕유산 횡경재에서 신풍령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능선 픙경(2014. 7. 26. 촬영사진)
지난해 7월 하순, 삼공리에서 칠봉을 거쳐 향적봉에 오르고, 다시 중봉을 지나 백암봉에서 남덕유분소로
내려온 적이 있다. 칠봉오르막부터 비가 내려서 조망은 즐기지 못했으나 덕유산의 야생화 풍경을 마음껏 즐겼다.
백암봉에서 횡경재로 내려오는 귀봉부근부터는 먹구름이 걷히면서 날씨가 갑자기 맑게 개었다.
귀봉을 6분쯤 지난 능선이었다. 탐방로 우측으로 비켜선 바위에 올라 풍경사진을 찍으려고 횡경재 방향을 바라보는데,
종일토록 안개에 묻혀있다 제모습을 드러낸 맑고 푸른 백두대간 산줄기의 풍경이 너무 감동적이었다.
그 여운이 지금도 남아 있어 다시 꺼내 보았다.
횡경재에서 신풍령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능선 조망도(귀봉에서 횡경재방향 6분쯤 지난 능선에서)
신풍령에서 삼봉산으로 오르는 백두대간 입구. 바로 아래는 빙판길. 10:28
여천롯데마트에서 07:30경 탑승, 순천여성회관, 광양읍, 동광양을 경유하여 사천휴게소에서 10분간 휴식,
대전통영고속도로 지곡IC로 진출하여 국도 37호선을 따라 신풍령 도착(3시간 정도 걸림)
신풍령(빼재, 수령) 산행출발지 방향 전경
신풍령을 수령(秀嶺) 또는 빼재라고도 부름. 빼재는 수령의 한자음인 빼어날 수의 의미 같음.
신풍령에 설치된 탐방로 안내도, 안내도의 지봉은 못봉(표지석에는 못봉 1,342m로 표기됨)이라고도 함
신풍령에서 넓은 임도 같은 도로를 따라 오르면 좌측 갈미봉으로 올는 능선이 보인다.
정확한 위치를 모른 채 카메라에 담았는데, 낮은 능선의 삼각형 모양의 높은 봉우리가 빼재이고
뒤쪽 중앙의 큰봉우리가 갈미봉, 그리과 우측은 대봉이다.
신풍령 출발점에서 일부는 아이젠을 착용했지만 착용하지 않았는데 망설여졌던 지점, 그대로 진행했다.
신풍령에서 0.6km, 해발 951m고지로 신풍령은 해발 900m정도로 추정된다.
첫봉우리 같은 느낌이 드는 위치
두 번째 봉우리 느낌
신풍령 1.7km지점으로 해발 1,008m고지의 빼봉이다. 신풍령에서 30분 걸렸다.
우측방향으로 대봉에서 이어진 산줄기 능선이다.
갈미봉 이전의 봉우리로 약간의 내리막길이 이어진다.
갈미봉으로 오르는 가파른 오르막 구간
빠르게 신풍령에서 1시간8분, 빼봉에서 38분 걸리면 갈미봉에 도착된다. 11:36
갈미봉 해발 1,210.5m 표지석(거창군). 11:36
갈미봉 봉우리 전경
빼봉에서 갈미봉으로 오를 때는 횡경재 방향이 직선으로 이어질 것 같았는데,
갈미봉에서 우측방향으로 거의 직각으로 꺽이면서 대봉으로 이어진다. 산줄기는 이렇듯 생각과 느낌과는
전혀 다르게 펼쳐지며 감정과 감각을 놀라게 한다. 신비로움에 산행의 즐거움이 있다.
갈미봉에서 내리막길이 나타나고 바로 앞으로는 대봉이 우뚝 서있다.
대봉에서 좌측방향으로 월음골과 지봉(못봉)으로 펼쳐지는 선명한 능선이 한눈에 들어온다.
대봉 정상을 오르면서 본 지봉(못봉) 그리고 뒤로는 횡경재인 듯하다.
대봉 정상에서 진행방향으로 본 봉우리. 빼봉을 오르면서 보았던 우측방향 홍덕산(1,283m) 능선으로 연결되는 봉우리이다.
지봉(못봉)과 횡경재는 대봉에서 좌측 직각 방향으로 이어진다.
대봉 정상에서 나뭇가지 사이로 본 신풍령에서 갈미봉으로 오르는 능선 풍경.
대봉 정상 이정표에서 본 지봉(못봉), 뒤로는 귀봉인 듯, 그리고 귀봉에서 좌측으로 이어지는 능선. 12:03
대봉 정상에는 표지석이 없고 형태는 약간 비스듬하며 평평하다. 지나온 능선은
나무가 가려서 조망이 되지 않고 진행방향만 조망이 된다.
대봉 정상에서 본 월음골, 지봉(못봉), 횡경재 방향의 설경풍경
대봉에서 바라본 송계사. 남덕유분소 방향의 산줄기 풍경
대봉에서 월음골로 내려오는 중간에서 약 20분 동안 점심을 먹었다.
월음골로 내려오다가 진행방향을 본 풍경으로 지봉이 바로 앞에 있고, 뒤로는 횡경재이고 다시 뒤로 작은 봉우리는 귀봉이다.
우측으로는 칠봉이 희미하게 보이고 향적봉은 아스라히 보였지만 사진에는 잘 보이지 않는다.
월음골로 내려가다가 눈 쌓인 능선 좌(남쪽) 우측(북쪽) 풍경을 담아 보았다.
중앙의 뒤 봉우리는 지봉이고 그 앞으로 세 번째 작은 봉우리 부근의 등산로를 비켜서 바위에 올라서면
이쪽의 대봉과 갈미봉 전경이 고스란히 보이는데, 관심 없이 지나치면 다른 어느 곳에서도 나무가 가려서 바라볼 수 없다.
횡경재는 지봉에서 다시 우측 봉우리로 약간 이어지다 내려가게 되고
지봉 뒤로 보이는 봉우리는 횡경재이다.
월음골로 내려가다가 만난 눈 녹은 고드름 풍경
능선에 쌓인 눈이 성(城)을 이룬 것 같다.
능선에 쌓인 눈이 성(城)을 이룬 풍경
눈으로 이루어진 성(城) 끝에 가까이 다가서고 싶은 풍경이다.
월음령이다. 신풍령에서 2시간 30분, 대봉에서 중식시간 20분 제외하고 35분 걸렸다. 12:58.
월음령에서 지봉으로 오르면서 뒤돌아 본 대봉과 갈미봉으로 나무에 가려서 잘 보이지 않는다.
지봉을 오르기 전, 작은 봉우리부근 바위에서 본 대봉(중앙)과 갈미봉(우측)의 전경.
좌측은 홍덕산으로 이어지는 봉우리로 대봉을 중심으로 T자를 이룬다. 이곳을 제외하고는 지봉과 횡경재 능선의
어느 곳에서도 이 전경은 볼 수가 없다. 산행을 함께하여도 나만이 볼 수 있는 풍경은 더 소중하고 오래도록 기억된다,
대봉과 갈미봉을 바라본 바위로 탐방로에서 5m가량 나무사이를 헤집고 비켜서야 한다.
대봉과 갈미봉을 바라본 곳에서 본 남덕유분소 방향의 계곡 풍경들.
대봉과 갈미봉 조망 바위에서 1분쯤 오르면 해발 1,205m 현위치 표지목이 있다.
눈 쌓인 풍경. 해발 1,205m표지목에서 7분쯤 오른 위치.
사람이 다니지 않는 곳인데, 짐승 머리모양에 뭔가 지나간 흔적이 보여서 담아 보았다.
짐승 머리모양으로 보였던 흔적부분만 캡처한 장면.
나뭇가지가 바람에 흔들리면서 긇힌 것 같은데 나뭇가지가 닿지 않을 것 같기도 한다. 잠깐의 신기함이었다.
겨울내내 이렇게 눈덮힌 곳을 아무도 다가가지 못했을 듯.
하얀 설경 뒤로 나뭇가지 사이로 대봉과 갈미봉이 보인다.
우측의 두 가지가 피에로를 연상케 하는 참으로 신기한 나뭇가지다.
원 줄기에서 자란 가지인데도 피에로 다리같은 가지가 뿌리를 내려서 어무리 흔들어 보아도 움직이지 않았다.
상수리나무 가지에서도 뿌리가 내릴 수 있는지..
피에로 나뭇가지에서 5분쯤 오른 지점에 해발 1,278m현위치 표시목이 있다.
지봉 정상을 5분 정도 남겨 둔 위치에서 바라본 대봉과 갈미봉 전경, 나무가 가린다. 지봉에서도 전혀 볼 수가 없다.
못봉 1,342.7m 표지석(거창군), 신풍령에서 3시간 17분, 월음령에서 33분 걸림. 13:45.
표지석에는 못봉으로 표기되어 있으나 네이버 지도나 일반 산행지도에는 지봉으로 표기된 봉우리이다.
산의 명칭 유래에 대해서는 알 수 없다. 물이 고인 못의 의미인지 쇠의 못을 의미하는 것인지...
횡경재 방향을 배경으로 잡은 지봉 또는 못봉 이정표. 횡경재 삼거리 1.7km, 송계사 4.9km이다.
지봉에서 본 갈미봉, 아래로 중간의 봉우는 빼봉, 뒤로는 신풍령에서 오르는 삼봉산이다.
못봉에서 바라본 횡경재, 귀봉, 백암봉 전경
왼쪽 남덕유분소 방향으로는 귀봉에서 뻗어내린 산줄기로 네이버 지도에서 검색하면 끝봉우리는 859m봉이다.
시간이 흐르면 859m의 숫자는 모를지라도 능선은 잊혀지지 않을 듯, 갈미봉에서부터 그리고
횡경재에서 남덕유분소로 내려가는 탐방로에서도 계속 바라보이며 궁금했기 때문이다.
그 앞으로 작은 능선은 횡경재에서 송계사, 남덕유분소로 내려가는 산줄기이다.
못봉에서 본 백암봉, 중봉(중앙), 향적봉의 전경으로 향적봉은 희미하다.
대봉에서 못봉까지 일직선의 진행 방향이 빼봉에서 갈미봉처럼
못봉에서도 다시 산줄기가 우측 방향으로 이어지며 작은 고개가 형성되어 있다. 못봉에서 고개로 내려와
또 다른 봉우리로 오르면서 본 횡경재, 귀봉, 백암봉 전경이다.
또 다른 봉우리는 평평하며 헬기장이 설치되어 있다.
헬기장 봉우리에서 본 진행방향의 풍경
헬기장 봉우리에서 내려오면서. 백암봉은 보이지 않는다.
이름 없는 고개 풍경
이름 없는 고개 이정표(횡경재 1.2km, 신풍령 6.6km). 14:01.
무명 고개를 지나 뒤돌아 본 헬기장이 있는 봉우리와 못봉 또는 지봉(우측)
오리머리 형상 같은 고사목의 아름다움
뒤돌아 본 풍경(눈 城, 헬기장 봉우리와 못봉)
아름다움이 퇴색한 단풍나무 잎들, 낙엽이 되지않고 세찬 바람을 견디며 매달려 있는 풍경에
인생의 끈기가 느껴지는 듯했다.
그리고 바로 눈에 들어온 또 다른 풍경.
상수리나무 잎들이 한 무리의 제비가 되어 하늘을 날고 있는 모습을 하고 있다
갑자기 날씨가 흐려지더니 눈발이 날리기 시작했다.
그러나 날씨는 포근했다. 남덕유분소 방향으로 탁트인 하늘을 보면서 불완전한 겨울이란 느낌이 들었다.
아담하고 평평한 봉우리를 넘어가나 싶었는데 횡경재 바로 앞이다.
횡경재, 해발 1,273m로 백암봉 3.2km, 신풍령 7.8km, 송게사 3.0km지점이다. 14:28도착. 신풍령에서 4시간 걸림.
횡경재에 설치된 안내도.
송계사 3.0km이정표이나 송계사보다는 남덕유분소 표기가 바람직해 보인다.
횡경재 풍경(직진은 백암봉, 우측은 신풍령 방향)
횡경재에서 송계사로 내려가는 가파른 내리막길.
사진으로는 가파르지 않다. 느낌으는 가파르기 때문에 계곡으로 내려가 것 같지만 능선길이다.
횡경재에서 송계사로 내려오면서, 고사목이 기린이나 사슴 형상이다. 나뭇가지가 가린 봉우리는 못봉이다.
송계사로 내려가는 능선은 좌측으로 못봉이 우측으로는 귀봉에서 이어지는 능선 859m봉우리가 감싸고 있다.
좌측으로 못봉과 우측으로 859m봉이 조망되었던 기린형상의 고사목이 있는 곳에서 5분쯤 내려오면
횡경재 0.9km, 남덕유분소 2.5km, 해발 990m표기목이 있다.(횡경재↔송계사 3.0km, 횡경재↔남덕유분소 3.4km이다)
횡경재에서 내려오는 능선을 왼쪽으로 비켜나서 송계사 계곡으로 내려가는 지점이다.
횡경재 능선에서 송계사 계곡으로 내려가는 가파른 탐방로 풍경
송계사 계곡을 만나는 지점
송계사 계곡을 내려가면서
송계사 계곡에서 본 눈과 고드름이 만들어 낸 사람 얼굴 형상
사진을 위아래로 뒤집은 장면이다.
아내는 사진을 보고도 사람 형상을 바로 알지 못하는데, 네 살배기 외손녀는 바로 알아보았다.
이는 감정에 선입감이 없는 순수함의 차이가 아니었을까?
해발 721m로 횡경재 1.9km, 남덕유분소 1.5km 지점에 있는 목재다리이다.
이정표 오른측 뒤의 소나무 잎새로 보이는 뾰쪽한 봉우리가 너무 인상적이었다.
송계사(좌측)와 남덕유분소(우측) 갈림길
갈림길에 설치된 탐방로 안내도
송계사 약수
송계사 부도
송계사 극락보전(좌측)과 송계사 종무소(우측) 전경
송계사 범종
송계사 대웅전
송계사에서 남걱유분소로 내려가는 길에서 귀봉 방향을 보며...
남덕유분소 전경 그리고 산악회 버스
덕유산국립공원 남덕유분소 전경. 15:38.
신풍령에서 5시간 10분, 횡경재에서 송계사를 들러 1시간 10분 걸려 도착하였다.
산악회에서는 16:00 하산 시간으로 5시간 30분이 주어졌지만 반 이상이 도착해 있었다. 송계사 계곡에서
몸을 씻고 옷을 갈아 입었다. 산행을 마치고 맑은 계곡에서 몸을 씻고 옷을 갈아 입고나면
상쾌하고 기운이 넘친다. 온 몸이 깨어나는 듯한 기쁨을 느낀다.
내게 산행은 자연을 느끼고 몸을 느낄 수 있는 기회이다. (2015. 2. 14. 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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