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악산(雉岳山) 비로봉 단풍 산행
강원도 원주시 소초면(所草面)과 영월군 수주면(水周面)의 경계에 있는 해발 1,282m의 치악산(稚岳山)은
1973.03.15. 강원도 공고 제1127호로 도립공원 지정되었다가
1984.12.31. 건설부 고시 제564호에 의거 국립공원 지정(면적:175.668㎢) 되었다.
치악산(稚岳山)을 옛날에는 단풍이 아름다워 적악산(赤岳山)으로 불렸으나,
상원사의 꿩(또는 까치)의 보은전설에 연유하여 꿩치(雉)자를 써서
치악산이라 불리게 되었는데, 그 유래는
옛날 경상도 의성 땅의 한 나그네가 이곳을 지나다 꿩을 잡아먹으려는 구렁이를 발견하고 꿩을 구해주었고
이 꿩도 구렁이가 나그네를 해치려는 것을 구해주었다고 한다. (나그네를 휘감은 구렁이가 상원사에서 종이 세 번 울리면
살려주겠다고 하였는데, 꿩 세 마리가 머리로 종을 세 번 치고 죽었다고 한다.)
그때부터 “구렁이가 꿩을 잡으려는 것을 살려주어 은혜를 갚은 꿩” 의 종소리에 유래되어
꿩을 의미하는 치(雉)자를 써서 치악산(雉岳山)이라 이름을 바꿔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지금도 남대봉 상원사에 은혜를 갚은 보은의 종이 복원되어 있다고 한다.
치악산은 단일 산봉이 아니고 1,000m 이상의 고봉들이 장장 14㎞나 능선으로 이어져 있어 치악산맥으로 불리기도 한다
주요 봉우리는 주봉인 비로봉(1,288m), 남대봉(1,181m), 향로봉(1,043m), 매화산(1,085) 등이다.
"치악산에 왔다 치를 떨고 간다"는 말이 나돌 정도로 치악산은 산세가 웅장하고 험하다
주봉 비로봉에서 남대봉까지 남북 14km에 걸쳐 주능선 양쪽으로는 깊은 계곡들이 부채살처럼 퍼져 있다.
주봉인 비로봉은 치악산의 최고봉으로 이곳 정상에서는 원주, 횡성, 영월지방이 한눈에 들어온다.
이를 중심으로 남대봉(1,181m), 향로봉(1,043m), 매화산(1,085) 등의 고봉들이 솟구쳐 있고
4계절마다 그 모습을 달리하여 많은 산악인과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한다.
치악산 곳곳에는 산성과 수많은 사찰 사적지들이 있다. 남대봉을 중심으로 꿩의 보은지라는 상원사를 비롯해서
서쪽으로 세존대, 만경대, 문바위, 아들바위 등 유래 깃든 경관이 있다.
그외 영원산성, 해미산성, 금두산성, 천연동굴과 북원적 양길이 궁예를 맞아들여
병마를 정돈했다는 성남사가 또한 이곳에 있다.
치악산은 단풍으로도 유명하다. 우뚝우뚝 하늘로 치솟은 침엽수림과 어우러져 자아내는 치악산 단풍 빛은
신비하리만치 오묘하다. 구룡사 입구의 우거진 단풍은 한 폭의 수채화 같은 풍경을 연상시킨다.
10월 중순께 단풍이 절정을 이루면 치악산은 또 다른 운치를 자랑한다. 특히 구룡사 계곡은 설악산,
오대산 못지않게 단풍이 곱게 물드는 곳. 폭포와 바위가 멋진 조화를 이뤄 쾌적한 단풍을 즐길 수 있다.
안개에 쌓인 치악산 비로봉 정상의 표지석을 배경으로 인증샷!
치악산(雉岳山) 비로봉 산행 개요
◑ 일 시 : 2014. 10. 22(수). 04:25~22:00(여천롯데마트 기준)
◑ 산행코스 : 관음사 입구-관음사-곧은재공원지킴터-곧은재-황골삼거리-비로봉-세렴폭포-구룡사-
구룡탐방지원센터-대형버스주차장
◑ 산행거리 : 15.2km(관음사입구-1.0km-곧은재공원지킴터-2.2km-곧은재-3.5km-황골삼거리-1.3km-비로봉-
2.7km-세렴폭포-2.1km-구룡사-0.9km-구룡탐방지원센터-1.5km-대형버스주차장)
◑ 소요시간 : 6시간33분(관음사입구 09:27-곧은재공원지킴터 09:47-곧은재 10:39-황골삼거리 11:55-
비로봉 13:04-세렴폭포 14:40-구룡사 15:19-구룡탐방지원센터 15:36-대형버스주차장 16:00)
◑ 소요경비 : 60,000원(여수순천광양수요명산산악회)
구룡사계곡 대곡야영장에 설치된 안내도
치악산(雉岳山)은 내게 '치악산에 왔다가 치를 떨고 간다'는 의식이 잠재되어 있는 산이고,
경기 연천군 청산면 초성리에서 군복무 시절에 치악산을 배경으로 한 TV드라마(한탄강에서 촬영한 장면)를
본 기억이 있기에 낭만적으로 느껴지는 산이기도 하여 치악산 산행이 기대되었다.
곧은재공원지킴터에 설치된 안내도
그런데 화요일 전국적으로 비가 내렸다. 그러나 일기예보에 따르면
치악산 수요일 날씨는 흐림이고 비올 확률은 20% 그리고 기온은 0~8도 였다. 산행은 가능하다고 판단했고
산악회에서도 산행이 가능하다는 연락이 문자로 왔다. 다행이었고 좋았다.
여수의 전날 밤은 비바람을 동반한 소나기 같은 비가 세차게 내렸고 날씨도 추웠다.
새벽에 집을 나올 때에도 비가 내려서 우산을 쓰고 나왔고 버스에 탑승하고서는 몇 시간 사이에
날씨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다가 잠이 들었다.
방향감각을 알기 위해 네이버지도로 편집한 산행도
그리고 호남고속도로 벌곡휴게소에서 산악회에서 준비한 우거지국에
간단한 아침 식사를 했는데 비는 내리지 않았고 약간의 흐린 날씨였다. 그리고 또 잠이 들었다.
마음이 편해서 그랬는지 아니면 피곤함 때문이지는 몰라도 산악회를 통해 장거리를 이동할 때에는
차에서 잠이 잘 든다. 지난주 토요일 설악산 산행 때에도 그랬다.
몸의 피로함을 의식하기 보다는 오히려 불편한 좌석에 적응하여 편히 잠을 잘 수 있는
나에 의식과 내 몸에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주위를 의식하지 않고 편히 잠들 수 있음이 행복했기 때문이다.
국도 42호선 관음사 입구 산행 출발지. 09:27
잠이 깰 때는 차는 이미 원주시에 접어 들었고 차안에서 산행복장을 갖추어 국도42호선 관음사 입구에서 내렸다.
관음음사에 바라 본 곧은재 방향의 관음사 계곡 풍경. 09:34
관음사 입구에서 올라오다 보면 관음사와 곧은재 방향의 갈림길이 나오고 일부는 곧바로 올라가고
또 일부는 좌측방향의 관음사로 향했다. 관음사에 도착했을 때 계곡의 골짜기에 안개가 숨어 있어 재빠르게
카메라에 담았다. 잠시 후 안개는 흔적을 감추었다. 순간의 포착이 기쁨이고 행복이다.
관음사 대웅전 전경. 09:35
관음사 대웅전
108대염주(한·조·일) 봉안 천일기도 도량
관음사로 오게 된 이유는 치악산 관음사에 재일교포 3세가 통일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제작한 한알의 무게가 50kg에
달하는 대형 108염주 2벌이 봉안되어 있다고 하여 '108대염주'를 관람하기 위함이었다.
통일을 기원하는 '108대염주'를 봉안한 장면
곧은재공원지킴터 입구 이정표. 09:45
관음사에서 통일기원 108대염주를 관람하고 다시 내려왔다. 과거에는 관음사에서 바로 곧은재 방향의
탐방로가 있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그 흔적을 찾을 수 없다.
곧은재공원지킴터 전경. 09:47
공원지킴터를 지나가는데 국림공원관리공단 직원이 길이 미끄러우니 조심하시라는 인사말을 다정하게
건네는데 그냥 지나치는 평범한 말 같았지만 곧은재를 오르면서 가슴에 와 닿음을 느꼈다.
계곡을 따라 오르면서 본 단풍 풍경. 09:49
관음사 계곡 풍경. 09:53
관음사 계곡의 신비한 풍경. 09:55
산행을 할 때마다 산행지의 풍경이나 속살을 보기위해 길만 보고 걷는게 아니라 사방을 바라보는 습관이
카메라를 지니고 다닐 때부터 습관화가 된 나를 깨닫는 순간이다, 단풍사이로 보이는
조그만 계곡에 이런 신비한 풍경이 숨어 있었다. 역시 기쁨이었다.
바위와 단풍이 어우러진 배경을 찍고 있는 일행들의 풍경. 09:56
여수는 지금도 비가 내리고 있겠지만 이곳은 맑게 개인 날씨다. 그러나 어제 이곳에도
비가 내리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서 나뭇가지에서 몸부림치던 단풍들이 바람을 이기지 못하고
바닥에 많이도 쌓여 있다. 하지만 이곳은 유난히 단풍이 많이 달려 있는 곳이다.
일행들의 모습. 다들 무슨 생각을 하고 걸을까? 09:57
단픙과 함께 서 있는 곧은재 1.5km지점의 이정표. 입구에서 33분 걸림. 10:00
산행풍경. 10:04
관음사 계곡의 맑고 깨끗한 작은 폭포. 10:36
데크탐방로
계곡을 따라 이어지는 데크 탐방로. 풍경이 너무 좋았다. 10:09
곧은재원지킴터와 곧은재 중간지점의 이정표. 10:09
비바람을 견디지 못하고 떨어진 단풍들. 10:10
단풍을 밟고 가는데 유난히 가슴아리게 단풍들이 예뻐보였다. 그래서 뒤돌아와 카메라에 담았다.
과거에 주막쉼터가 있었던 자리
언젠가는 주막쉼터의 흔적도 사라지게 될 터. 그러나 오래도록 기억되기를...
비에 젖에 빛을 잃어가는 안타까운 단풍! 서러움과 아픔을느끼고 있는 걸까?. 10:19
앞서가는 일행들...10:34
곧은재 또는 곧은치라 부르는 곳. 10:38
관음사 입구에서 관음사를 들러 이곳 곧은재까지 약 3.2Km를 한 시간만에 올라 섰다.
우측 1.1km지점에 향로봉까지 다녀 온 분들도 있지만 조망이 되지 않는다하여 향로봉은 패스를 했다.
이제 비로봉까지의 4.8km구간은 능선으로 이어진다.
능선은 산등성이와 같은 말로 표준어는 산등성이다. 그러나 능선이 더 다감하고 익숙해있다.
곧은재의 전경.
능선에 도착했으므로 잠시 쉬어갈 줄 알았는데 일부는 배낭을 놔두고 향로봉으로 가고
또 일부는 그냥 쉬지 않고 능선을 따라 올라가고 있어 나도 그냥 따라갔다.
곧은재에서 비로봉으로 가는 능선! 상쾌하고 능선을 걷는 즐거움에 행복했다. 10:47
헬기장이 나오고 원주시를 조망할 수 있는 곳. 이곳에서 휴식을 취하며 사진도 찍었다. 10:48
헬기장 조망지에서 바라본 원주시 전경
타인! 원주시에서 오신 분들
작품을 만들어보고 싶었다. 접사 기능으로...
이곳에서 쉬면서 술 한 잔씩하고 간식을 먹었다. 불노장생주(不老長生酒)가 될 것이었다.
곧은재 0.5km, 비로봉 4.3m지점으로 해발 947m이다. 11:00
능선길은 좋은데 나무들이 가려 조망은 전혀 되지 않았다.
단풍과 산죽이 명암처럼 대비는 되는 풍경이다. 11:09
양쪽이 가파른 경사여서 낙엽 깔린 능선길이 더욱 황홀함을 주는 구간. 11:10
곧은재에서 1.4km, 비로봉 3.4km지점의 이정표. 11:13
걷고 걸어도 나무들이 가려서 건너편 산줄기의 예쁜 단풍 풍경을 볼 수가 없어 아쉽기만하였다. 11:15
곧은재 1.7km, 비로봉 3.1km지점의 이정표 및 탐방로 풍경. 11:16
해발 920m 능선인데도 단풍나무 한 그루만이 단풍잎이 시들지 않고 있어서 신기하고 반가웠다. 11:21
능선을 따라 올라 선 봉우리인데 원통재를 지나온 해발 920m 봉우리 같다. 비로봉 2.7km지점. 11:22
연리지 같은 소나무로 한 줄기는 고사되어 있다. 11:28
포근한 단풍길. 몸은 조금씩 지쳐가지만 마음은 평화롭고 기쁘기만 하다. 11:31
지속적으로 주위를 둘러보지만 조망은 되지 않는다. 우측 동쪽으로 멀리 평창방향에는 운해가 깔려 있다. 11:38
곧은재 3.1km, 비로봉 1.7km지점의 이정표. 11:47
재난구조를 위한 현위치 표시목을 보면 비로봉 1.7km지점은 해발 1,115m이다. 11:47
이정표와 현위치 표시목이 있는 해발 1,115m봉우리의 전경. 11:47
원주시와 비로봉 능선 좌측의 봉우리. 11:48
비로봉으로 가는 해발 1,120m(추측) 능선의 탐방로 풍경. 11:52
입석사갈림길 이정표, 좌측 아래 방향은 입석사와 윗황골로 내려간다. 11:55
입석사 갈림길의 전경.
동쪽 평창군 방향의 운해 풍경. 12:02
쥐너미재 안내도. 12:05
쥐너미재는 옛날 쥐떼가 넘어간 고개라 하여 쥐너미재라고 한다.
옛날 범골에 범사(凡寺)라는 절이 있었는데 쥐가 너무 많아 스님들이 쥐등쌀에 견디지 못하고 절을 떠났다고 한다.
하루는 그 많은 쥐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줄을 지어 범사를 떠났는데 그 후로는 이 범사를 찾는 사람이 없어졌고
절은 폐사되었다고 한다. 곧은재 부근의 헬기장과 이곳에서 유일하게 원주시가 조망되는 곳이다.
쥐너미재에서 바라본 원주시 전경.
쥐너미재의 전경. 탐방로 공사를 위한 자재들이 능선 곳곳에 쌓여 있다.
곧은재에서 치악산 비로봉까지 두 개의 헬기장이 있다. 12:44
점심을 먹고나서 치악산 비로봉 방향을 보고 찍은 장면인데 안개가 가득하여 정상은 보이지 않는다.
점심을 먹었던 헬기장에서 본 원주시 그리고 지나온 방향.
헬기장을 지나면 가파른 계단길이 나 있다. 동쪽 평창군 방향. 12:51
치악산 바로 아래 설치된 산불감시초소. 12:52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곳의 이정표
이곳에서 치안산 비로봉을 거치치 않고 바로 세렴폭포와 구룡사로 내려가는 계곡 탐방로가 있다.
그러나 우리는 비로봉을 거쳐 사다리병창길로 내려간다.
산불감시초소와 이정표가 세워진 곳의 전경으로 해발 1,194m이다.
치악산 비로봉 정상에 세워진 이정표. 13:02
치안산 비로봉에서 상원사가 있는 남대봉, 향로봉, 곧은재, 원통재 방향의 조망도. 13:04
그러나 안개로 덮여 있어 지금은 전혀 조망이 되지 않아 아쉽기만 한 순간이다.
치악산 비로봉의 용왕탑(앞)과 산신탑(뒤) 전경.
비로봉 미륵불탑에 대한 유래
치악산 비로봉 해발 1,288m표지석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하는 일행들. 뒤의 탑은 칠성탑이다. 13:12
치안산 비로봉 1,288m의 표지석
치악산 비로봉에서 내려가는 계단에서. 13:17
구룡사 계곡의 풍경. 13:18
치악산 비로봉에서 세렴폭포, 구룡사로 내려가는 가파른 내리막길에서. 13:27
내리막길의 풍경. 13:27
생명력! 바위 위에서 뿌리를 내리는 강인한 생명력의 힘이 느껴진다. 13:35
옅은 안개에 쎃인 가을 단풍들...13:38
세렴폭포 1.6km, 구룡사 3.8km, 해발 892m 지점의 이정표. 13:51
나무에 가려 조망이 되는 않는 계곡풍경. 13:56
강한 생명력, 뿌리의 억셈. 14:02
단풍의 아름다움. 14:04
세렴폭포 1.1km, 치악산 비로봉 1.7km 지점의 이정표. 14:05
단풍의 아름다움. 14:07
사다리병창길 우회로. 14:08
사다리병창길 안내판. 14:10
거대한 암벽군(巖壁群)이 사다리꼴 모양으로 되어 있고 암벽사이에 자라난 나무들과 어우러져 사시사철
톡특한 풍광이 병풍처럼 펼쳐져 있다하여 '사다리병창길'이라 하는데,
'병창'은 영서지방 방언으로 "벼랑" "절벽"을 뜻한다고 한다.
내려오면서 사다리병창길로 바로 오지 않고 뚜렷한 길을 따라 오다보니 우회로로 내려왔다가
사다리병창길 안내판을 보고 다시 사다리병창길을 따라 잠시 올라갔다.
사다리병창길 풍경
사다리병창길은 해발 700m위치이다.
사다리병창길에서 본 좌측 능선의 단풍 풍경. 14:12
사다리병창길에서 만난 일행들.
다시 본 단풍 풍경.
사다리병창길 아래의 탐방로 계단공사 작업 광경. 14:15
한 폭의 그림 같은 단풍나무. 14:17
단풍터널 같은 절정의 단풍길. 14:18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단풍길. 14:20
단풍길에 설치된 이정표로 세렴폭포 0.5km지점. 14:22
하늘과 땅 그리고 사방이 단풍으로 둘러 쌓인 탐방로 풍경. 14:24
아래로 내려갈수록 단풍이 화려하다. 14:24
단풍의 창. 14:27
14:28
14:28
14:32
세렴폭포로 내려가는 마지막 계단. 14:34
마지막 계단을 올려다 보며, 우측방향은 산불감시 초소가 있는 곳으로 올라가는 계곡길이다. 14:36
우측방향 0.1km지점에 세렴폭포가 있다. 좌측은 구룡사로 내려가는 길. 14:37
치악산 세렴폭포. 14:40
세렴폭포, 치악산 비로봉, 구룡사 갈림길 이정표로 해발 500m이다.
세렴안전지킴터 전경. 14:42
세렴폭포에서 구룡사로 내려가는 탐방로 풍경. 14:44
탐방로변의 단풍 풍경. 14:47
탐방로 풍경. 14:48
세렴폭포 0.5km, 구룡사 1.7km지점의 이정표. 14:50
단풍과 하늘. 14:51
탐방로 풍경. 14:52
단풍과 계곡. 14:53
단풍길 탐방로의 이정표. 14:55
대공야영장이 있는 곳. 15:00
구룡사 대곡야영장 입구 전경. 15:03
탐방로에서 조만되는 좌측 산줄기의 단풍 절경. 15:06
구룡사 계곡의 잣나무 군락지. 솔향기가 느껴지는 탐방로. 15:10
구룡사로 건너는 다리 아래 방향의 계곡 풍경. 15:13
구룡사 아래에 있는 보호수 은행나무. 15:17
200년 된 은행나무
구룡사에서
구룡사 대웅전 전경
구룡사의 유래
구룡사 천왕문 지붕
구룡사 천왕문 풍경
구룡사 천왕문 풍경. 15:23
구룡사 계곡 탐방 데크길. 차도는 내려가는 방향 좌측. 15:30
구룡사 계곡 풍경. 15:31
구룡사 계곡 데크 탐방길
구룡사 계곡 풍경. 15:34
구룡사 계곡 풍경
구룡탐방지원세턴 전경.
황장금표 안내문. 15:38
구룡사 매표소 전경. 15:39
구룡사주차장 그리고 버스종점. 15:41
구룡사 주차장으로 가면서. 15:42
야영장. 15:45
소형주차장으로 건너는 다리에서 본 구룡사 방향의 계곡 풍경. 15:51
소형주차장 전경. 15:54
대형주차장은 끝에서 다시 다리를 건너면 바로 나온다. B코스 팀은 물론 A코스팀들도 도착해 있었고
나는 16:00경 중간 정도다. 몇 분이 맥주로 목을 축이고 있어서 맥주 한 컵마시다가 대형주차장 전경 사진은 깜빡했다.
계곡에서 옷을 벗고 목욕을 할 수 있는 곳이 있었다는데 알지를 못해 화장실에서
물수건으로 몸을 닦고 윗옷만 갈아입었다. 그래도 신선하고 상쾌했다.
대형주차장에서 조금 내려와 치악산관광가든에서 더덕구이정식으로 저녁을 먹고
차량에 탑승하여 17:00경 출발하였는데 새벽과 마찬가지로 또 잠이 들었다.
영동고속도로 문막휴게소에서 화장실을 다녀와 다시 잠이 들었고
순천완주고속도로 오수휴게소에서 화장실을 다녀 온 이후로는 잠이 오지 않아 치악산 비로봉 산행길을
떠올리면서 하나하나 맘속으로 그려보며, 소중한 인생, 소중한 추억의 책갈피를 만들어 보았다.
광양읍과 순천을 경유하여 여천롯데마트에는 22;00경 도착하여
회원들과 작별을 함으로써 치악산의 산행이 마무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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