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녹동-제주. 여객선 '남해고속카훼리7호' 풍경

단군자손 2014. 3. 31. 15:35

  제주도 한라산 산행 여행(남해고속카훼리7호)

 

◑ 기    간 : 2014. 3. 29. 05:50 ~3. 30. 23:00(1박2일)

◑ 소요경비 : 555,000원(미래산우회 회비 165,000, 석식 후 자유시간 100,000, 대중교통비 40,000,

점심 10,000,  양주 및 초콜릿 선물 240,000)

  ◑ 1일째(3.29) : 여천롯데마트 06:20-녹동도착 07:50-개찰.승선 08:30-남해고속카훼리7호 녹동항 출항 09:00-

제주항 도착 및 이동13:08-중식 및 이동 13:45-사려니 숲길 트레킹(14:55~17:17)-

호텔르네상스 숙소 도착 및 석식 18:08~19:30-자유시간 및 취침 19:30~22:10

 

  ◑ 2일째(3.30) : 호텔기상 05:10경-택시이동(30,000원)-어리목 휴게소 도착 05:58(어리목 -돈내코 산행)-

돈내코 탐방안내소 11:42-돈내코 시외버스정류장 11:55-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 시외버스절류장(도보 및

일부 차량이동) 12:09-시외버스 탑승 12:20-제주시외버스터미널도착 13:15경-도보-택시-사우나(4,000원)-

택시-여객선터미널 도착 15:21-개찰, 면세점 구매 및 승선 16:30-제주항 출항 17:10-

녹동항 도착 21:10-집 도착 23:00

 

※ 날씨 : 3월 29일은 비 그리고 남해고속카훼리7호 여객선 출항 후 파도가 강했고 제주 도착 즈음 비가 멈춘 후

점심을 먹고나서 사려니 숲길에 도착한 후부터 트레킹 내내 저녁까지 비가 왔다.

3월 30일 아침은 이슬비가 내리고 어리목에서 돈내코 산행시 안개가 자욱하여 가시거리가 100m정도 였으며,

윗세오름부터는 눈이 쌓여 한겨울 날씨처럼 손이 시리고 추웠다.

한라산 남벽분기점에서 20분 정도 지난 09:40경부터 안개가 서서히 걷히기 시작하더니 날씨는 맑아졌다

 

녹동↔제주. 남해고속 카훼리 7호, 오고간 풍경들

 

여행은 자유다

여행은 마음의 자유고, 몸의 자유이다.

여행은 눈의 자유요, 코의 자유이고 ,입과 귀의 자유이다.

마음이 가는대로 몸이 가고, 눈이 가는대로 보고,

코가 가는대로 냄새 맡고, 입이 가는대로 맛을 보며,

귀가 가는대로 듣는 영육(靈肉)의 여정이요, 감각의 유랑(流浪)이다.

 

녹동에서 제주로 가면서 남해고속카훼리7호의 남자 화장실 소변기 위에 게시된 글로써

평소 내가 생각했던 여행에 대한 소신이다. 그래서 산행도 여행처럼 생각하며 자연을 느끼고 바라보며 카메라에 담는다. 

가슴깊이 공감하는 글이라 스마트폰에 담았다가 다시 꺼내어 읽어보며 블로그에 올린다.

 

산행과 함께하는 여행이야말로 나에겐 최고의 자유로운 영육의 여정이요, 감각의 유랑이 아닐까?

 

녹동항에서의 남해고속카훼리7호 여객선 항로도

 

미래산우회를 통해서 제주도 관광 길을 함께 했다.

제주도 사려니 숲길과 다음날은 올레7코스 트레킹과 제주관광(코끼리쇼 관람)이었지만

사려니 숲길과 어리목에서 돈내코 코스의 한라산 산행이 목적이었기에 3월 30일은 혼자 행동을 했다.

 

나름대로 준비를 했지만 사전에 숙소를 알지못해 제주시가지 파악에 어려움이 있었고,

   녹동에서 제주간 여객선 항로에 고흥 소록도와 거금도를 잇는 거금대교 아래를 통과한다는 사실을 몰랐다.

남해고속카훼리7호 여객선에서 거금대교를 못 본 것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고흥 녹동신항여객선터미널. 07:53

산악회 관광버스가 시민회관 06:00출발하여 롯데마트여천점에는 06:10경 도착예정이라서

집에서는 05:50에 나왔다. 당초 계획은 차량 한 대로 45명 계획이었으나 관광날짜가 다가오면서 추가로 신청하는

분들이 많음과 동시에 토요일 비가 온다는 기상예보 때문에 녹동에서 제주가는 여객선 예매를 포기하는

사람들이 발생하여 64명이 미래산우회를 통해서 제주 관광길에 올랐다.

 

45인승 1호차는 롯데마트를 바로 통과하였고, 06:20경에 2호차를 탓는데 차량이 28인승 리무진이었다.

좌석이 여유가 있고 편안해서 좋았다. 잠시 눈을 붙일 수 있어서 더 좋았다.

덕양에서 17호선 국도를 따라 율촌과 순천여성회관을 들러 고흥 녹동신항에는 07:50경 도착했다.

여천롯데마트에서 율촌-순천을 경유하여 녹동항까지 1시간30분 걸린 것이다.

 

고흥 녹동신항여객선터미널로 들어가는 입구 전경. 07:54

 

고흥 녹동신항여객선터미널 주차장 전경. 07:55

 

녹동신항여객선터미널 실내 무대에서 본 실내 전경. 08:14

 

녹동신항여객선터미널 매표소 및 개찰구. 08:15

 

출항 30분부터 승선할 수 있는 개찰구 풍경. 08:30

 

녹동에서 제주를 왕래하는 남해고속 카훼리7호를 승선하는 풍경. 08:33

 

 녹동↔제주 운항, 남해고속카훼리7호 안내 및 운항 일정

 

남해고속카훼리7호의 차량별 편도 요금표

 

녹동신항여객선터미널의 여객선 접안시설 풍경. 08:36

 

승선하여 여객선에서 본 화물적재 장소. 08:47

 

고흥 도양읍에서 소록도를 연결하는 소록대교의 전경. 08:54

남해고속카훼리7호 여객선의 제주항로가 소록도와 거금도를 연결하는 거금대교 아래를 통과하는데 그 사실을 몰랐다.

여객선에서 거금대교를 바라보며 사진을 촬영하지 못한 게 아쉽다.. 다음엔 꼭~~~ 

 

고흥 도화면(좌)과 거금도(우)의 남해바다 이지만 동해방향의 풍경.  08:54

 

제주빙향 여객선의 좌측 통로이자 흡연지역이며, 바다경치 조망 지역(우측 동일). 08:55

 

남해고속카훼리7호 여객선 우측문으로 들어와서 본 여객선 매점 풍경으로 있을 건 다 있고 없는 건 없을 것 같다.

 

여수.순천.광주 방면의 대중교통 이용시간 안내

 

남해고속카훼리7호의 2층 2등 의자석 및 식당

 

2층 식당 및 메뉴표, 단체는 20명씩 식사 가능, 17:50 김치찌개로 저녁식사.

 

2층 좌측 출입구에서 본 매점방향의 풍경

 

남해고속카훼리7호의 선내 종합안내도

 

출항은 09:00 이나 아침식사를 준비하는 3등 객실 풍경. 08:58

 

출항은 09:00 이나 아침식사를 준비하는 3등 객실 풍경. 08:59

 

미래산우회 회원중 칠순을 맞이한 분이 계셔서 시루떡 케익으로 축하하는 풍경.

시루떡을 나누어 먹기에 한라산 산행시 점심으로 대신하려고 특별히 부탁하여 시루떡을 챙겼다.

 

여객선 출항과 더블어 아침 식사자리가 무르익어가고 있고 나두 함께. 09:12

 

녹동에서 제주를 가면서 여객선(남해고속카훼리7) 남자 화장실 소변기 위에 게시된 글. 09:52

 가슴에 와 닿아 스마트폰에 담았다.

 

해무가 자욱하여 위치는 분간할 수 없었으나 외로운 등대. 그러나 길잃은 안내자.  10:00

 

뱃전에 부딪히는 파도와 망망대해의 바다 풍경. 10:04

 

뱃전에 부딪히는 파도와 망망대해의 바다 풍경. 10:29

 

13:10 제주항 도착예정으로 제주시가 일직선으로 다가오고 있었다. 12:32

 

남해고속카훼리7호의 차량 및 화물적재 공간. 12:33

 

비가오고 파도가 강하게 불더니 비가 그치고 파도도 멈추었다. 12:34

짙푸른 바다와 선처럼 다가오는 제주, 그리고 구름 가득한 하늘의 아름다운 풍경이다. 

 

바다, 수평선, 하늘의 풍경. 12:35

 

바다와 하늘에 묻혀 있는 제주시의 풍경. 12:35

 

가까워지는 제주도. 12:50

 

구름과 제주와 바다가 어우러진 풍경. 12:55

 

제주항으로 접근하면서 본 우측 방향의 등대와 전경. 12:57

 

제주항 우측방향의 전경. 12:58

 

제주항으로 접안하면서 뒤쪽에서 본 등대와 선착장 풍경. 12:59

 

제주항연안여객선터미널 접안장소. 13:08

 

남해고속카훼리7호가 제주연안여객선터미널에 접안하여 하선하는 장면. 13:09

 

제주연안여객선터미널 내부. 13:22

 

제주연안여객선터미널 밖에서. 13:33

 

제주여행사에서 준비한 관광버스 두 대로 바로 점심식사 장소인 신화성뷔페 식당으로~~~

 

신화성 뷔페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사려니 숲길 트레킹을 마치고 호텔르네상스에서 숙식.

다음날 새벽 5시10분경 택시를 타고 이동하여 어리목~돈내코 코스의 산행을 마치고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 정류장에서

시외버스를 타고 제주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하여 제주시의 위치를 알 수 없어 도보-점심(간짜장)-택시-

삼다수목욕탕-택시를 타고 3. 30(일) 15:21에 다시 제주항에 도착했다. 

 

2014. 3. 30, 15:21. 제주신항여객선터미널 출입구 방향

 

1층 의자에 배낭을 두고 쵸콜릿 선물를 사면서 매표소 방면을 카메라에 담고. 15:23

 

엘레베이터를 타고 녹동항 출항 개찰구가 있는 2층을 둘러 보았다. 15:32

보이는 우측에 매점(1층은 토산품 판매점) 과 화장실이 있고 뒤편에 개찰구가 있다.

 

남해고속카훼리7호 가 17:10출항 시간이라 16:30부터 개찰을 하여 승선할 수 있고. 면세점은 다시 1층으로 내려가고

쇼핑이 끝나면 1층에서 밖으로 나오면 여객선으로 승선할 수 있다. 내릴 때와 반대로~~~

 

남해고속카훼리7호에 승선하여 자리를 잡고 출항하기전에 한잔씩 하고 잠시 쉬고 있는 풍경. 17:18

 

광양에서 오신 산악회 회원들은 차량과 화물을 적재하는 공간에서 음식을 먹고 있다.  17:23

 

망망대해의 푸른바다와 수평선을 바라보며 여객선에서의 눈이 가는대로 보는 것을 멈추었다.  18:05

 

21:10경 녹동항에 도착하여 여수팀은 45인승 1호차로 바로 출발하고

순천, 율촌, 여천방향 팀들은 봉고차 25인승 같은 차을 타고 순천-율촌-롯데마트에 도착하여

23:00경  귀가한 것 같은데 정학한 시간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 끝.

 

 

 

'산행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주 한라산 산행(어리목~돈내코 코스)  (0) 2014.03.31
제주 사려니 숲길  (0) 2014.03.31
통영 한산도 망산  (0) 2014.03.23
통영 비진도 선유봉 산행  (0) 2014.03.09
거제도 노자산  (0) 2014.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