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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강 여주보(2016.04.22)

단군자손 2016. 4. 25. 10:33

남한강 여주보


남한강 이포보에서 17:35경 출발하여 콘도로 가기 전에 여조보를 보기 위해 여주보로 향했다. 내비에서 여주보는 검색이 안 되고 여주보우안과 여주보좌안이 검색되었지만 뜻을 이해하지 못했다. 여주대교와 이포대교 사이에 여주보가 있고 가까운 거리에 세종대교가 있다. 내비에서 세종대교로 검색하여 가는데 금사면 소재지를 지나 삼거리 갈림길에서 좌회전을 해야될 것 같았다. 그런데 내비는 직진으로 안내했고 가다보니 도로가 공사 중인 구간에서 어쩔 수 없이 중부내륙고속도로 북여주IC로 진입했다. 위치의 감각이 없었고 휴대폰에서 위치를 확인해야 하는데 운전중이었고 그렇다고 휴대폰으로 확인해 줄만한 사람도 없어서 정말 당황했다. 그렇게 가다가 서여주IC로 진출했으며, 도로 안내판에 여주보가 나왔으나, 한 번 지나치니까 세종대교에 다다랐다. 후진도...유턴도 할 수 없어 세종대교를 건넜다. 아내는 그냥 콘도로 들어가자고...


세종대교를 건너 다시 되돌아가 여주보 그러니까 여주보좌안에 18:15경 도착했는데 여주보좌안주변이 썰렁했다. 여주보를 바라보는 좌측으로 여주보문화관이 있었는데, 직원들인지는 모르지만 차를 타고 나가는 모습이 퇴근하는 것처럼 보였다. 또한 관광객이 한 사람도 보이지 않았고, 여주보 입구 관리실에 관리인 한 분이 계시디가 문을 닫고 여주보문화관 방향으로 바삐 가고 있었다. 붙들고 자세히 물어볼 수가 없어서 조명들어오는 시간만 간단히 물었다. 귀찮다는 듯 18:30 


시간도 늦고 아내를 비롯해서 피곤한 기객도 보이고 주변에는 식당도 안 보이고 또한 오늘따라 황사까지 심했다. 콘도로 돌아가자고 해서 입구에서 사진만 몇 컷했다.


여주보를 가기 위해 내비게이션으로 검색하려면 여주보좌안 또는 여주보우안으로 검색하면 쉽게 찾아갈 수 있다.           


지도에서 보는 여주보


여주보좌안과 우안은 남한강이 흐르는 방향으로 보면서 좌측이 좌안이고, 남서쪽이 좌안이다. 여주보우안쪽에도 차량으로는 접근할 수 있고 주차장도 있다. 여주 3보(이포보, 여주보, 강천보)는 야경이 좋을 것 같은데 낮에 보는 풍경으로 만족해야 했다.


입구에서 본 여주보


여주보 전경


여주보는 총연장 503m로 세종대왕의 위대함을 모티브로 설계하였으며, 가동보 하부 기둥을 자격루를 재해석해서 디잔인했다고 한다.


여주보 상류


여주보 하류

여주보를 도보로 건너 갔다와야하는데 시간도 늦고 다들 지치고 날씨마저 황사가 심해서 잠깐 보고만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