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경북 청도 문복산 산행(2015. 8. 5)

단군자손 2015. 8. 6. 11:27

경북 청도 문복산(1,014m) 산행

 

◑ 일    시 : 2015. 8. 5.(수) 06:52 ~ 21:45(차량탑승지 기준)

 

 ◑ 코    스 : 운문령-신원산-학대산-문복산-서담골봉-삼계리재-수리덤계곡-삼계1교

 

  ◑ 거  리 : 12.7km(운문령-1.9km-신원봉-1.2km-학대산-2.3km-문복산-2.2km-서담골봉-2.6km-

삼계리재-1.0km-수리덤계곡-1.5km-삼계1교)

 

 ◑ 소요시간 : 5시산 20분(운문령 10:10-신원봉 10:46-학대봉 11:06-문복산 11:56~12:35<중식 40분>-

서담골봉 13:30-삼계리재 14:19-수리덤계곡 14:37~15:06<물놀이 30분>-남계1교 15:30)

 

 ◑ 회    비 : 35,000원(여수순천광양수요명산산악회, 밀양 산외면 다원정 쇠고기전골 석식제공)

 

 

문복산(文復山, 1,014m)은 경북 청도군 운문면과 경주시 산내면에 걸쳐 있는 산으로

옛날에 문복이란 노인이 이 산에 들어와 도를 닦고 살았다고 하여 문복산이라 부른다고 한다.

 

 

 문복산은 영남 알프스로 불리는 산 중에서 제일 낮은 산으로 알프스 산군(山群)의 북쪽에 위치한다. 

문복산 정상은 평평하며, 사방은 나무숲이 가려서 조망은 잘 되지 않는다.

 

 

영남 알프스는 경북 청도군과 경주시, 울산광역시 울주군, 경남 밀양시와 양산시 5개 시군에

걸쳐 형성되어 있는 1,000m 이상되는 7개의 산군(山群)이다. 가지산(1,241m), 운문산(1,188m), 천황산(재약산:1.89m),

신불산(1,159m), 영축산(1,081m), 고헌산(1,04m), 간월산(1,069m) 등 7개 산군이 유럽의 알프스처럼

아름답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운문령. 10:10

 

롯데마트여천첨 건너편에서 06:52탑승, 순천여성회관, 광양읍, 동광양 및 도촌마을을 경유하여

남해고속도로 옥과IC로 진입했다. 사천휴게소에서 휴식하였고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오다가 서울산IC로 진출하여

국도 24호 및 지방도 69호를 따라 이곳 운문령까지 오는데 3시간 20분정도 걸렸다.

 

운문령에서 좌측으로 올라가면 영남 알프스로 불리는 가지산과 운문산으로 연결되고

문복산은 반대편인 우측방향으로 올라오며, 도로변 우측에는 매점이 있다.

 

원추리를 지나가면서 첫 번째 작은 능선에 오르게 된다. 10:17

 

운문령에서 두 번째로 작은 능선에 올랐다. 10:22

 

낙동정맥표시가 있신원봉(좌측)과 낙동정맥 능선이다. 10:22

 

이정표. 10:30

 

이정표가 있는 곳의 적송(赤松). 10:30

 

신원봉(895m). 10:32

 

신원봉 우측은 낙동정맥으로 경주시 와항마을방향이고, 좌측이 학대산과 문복산방향이다.

신원봉 100m아래에 학대산으로 가는 지름길과 신원봉으로 올라가는 갈림길이 있다. 

 

폭염 속에서 평평한 능선을 따라가는 도중에 시원바람이 불어오는 삼계리방향의 골짜기. 10:35

 

학대산방향의 지름길과 신원봉을 오르는 갈림길에 세워진 낙동정맥 안내표지. 10:39

 

 낙동정맥 표지석과 해발 895m 신원봉 정상석. 10:46

 

신원봉 이정표(운문령 1.9km, 문복산 3.5km)

 

신원봉에서 본 와항마을

 

신원봉정상 전경. 10:47

 

신원봉에서 내려온 고개로 낙동정맥 100m지점에서 나누어지는 학대산지름길과 만나는 지점.  10:50

 

문복산보다도 더 가파른 해발 963.6m 학대산정상석, 학대산에서는 조망이 되지 않는다. 11:06

 

학대산이정표(운문령 3.1km, 문복산 2.3km). 11:08

 

학대산에서 조금 내려오면 능선에 조망지가 있다. 능선 우측으로는 경주시 대현마을이다. 11:11

 

학대산능선 조망지에서 본 신원산(바로 앞).  11:11

 

신원산 좌측 뒤로 고헌산, 오두산, 간월산, 신불산이고, 신원산 우측은 천황산, 재약산인 듯하다.

신원산 뒤의 영남 알프스가 감싸고 있는 마을은 울주광역시.군 상북면 이천리일대이다.

 

 조망지에서 본 경주시 와항마을과 고헌산(우측) 전경. 11:12

 

 문복산 남동쪽 경주시 대현리 전경. 11:12

 

문복산(우측)과 용소 및 합수점이 있는 계곡방향. 11:13

 

두룸바위 안내표지가 있지만 알 수 없었다.  11:18

 

조망터인 줄 알았는데 조망은 안되고 쉴 수 있는 약간 넓적한 바위였다.  11:26

 

문복산을 오르는 우측 조망지에서 본 경주시 산내면 대현리 11:49

 

 

바로 앞은 학대산이고 우측 뒤로는 가지산, 운문산인 듯. 11:50

 

문복산 이전의 삼계리(계살피골)와 문복산갈림길이 있는 곳.  11:53

 

갈림길이정표(운문령 5.2km, 삼계리 4.5km, 문복산 0.18km)

 

문복산 전경. 11:56(점심식사 전)

 

문복산 갈림길이정표

 

문복산에서 본 학대산, 신원봉 그리고 운문령 뒤로 가지산, 천황산인 듯.

 

해발 1,014.7m 문복산정상석. 12:35(점심식사 후)

 

문복산에서 2분정도 내려오면 우측으로 대현리로 가는 갈림길이 있다(특별주의 구간). 12:37

 

경주 대현리와 서담골봉 갈림길 이정표(주의구간). 12:41

 

잡목이 우거진 등산로풍경. 12:43

 

조망이 되는 곳. 12:50

 

조망지에서 본 경주 산내면 대현리와 고헌산(1,034.1m, 우측) 전경. 12:50

 

다시 조망이 되는 곳에서. 12:54

 

진행방향인 서담골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이며, 좌측으로 능선이 연결되는 봉우리가

서담골봉이고 뒤로 우뚝 솟은 봉우리는 조래봉이다.

 

 서담골봉과 조래봉(뒤) 그리고 서담골봉 좌측으로는 삼계리재와 옹강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다. 12:56

 

사담골봉에서 옹강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의 768.5m봉 . 13:01

 

서담골봉 아래로  수리덤골짜기와 가운데 우뚝 솟은 옹강산 전경. 13:02

 

조망지를 벗어나면 유일한 암벽코스가 나타나지만 위험하지는 않다.  13:03

 

조그만 암릉에서 뒤돌아본 문복산 전경. 13:13

 

문복산에서 삼계리로 뻗어내린 두 개의 산줄기 풍경. 13:14

 

수리덤계곡 전경. 13:14

 

수리덤계곡으로 내려가는 길이지만 이정표는 없다. 13:16

 

고헌산과 경주 산내면 대현리 전경. 13:18

 

서담골봉 전경. 13:29

 

서담골봉 이정표

 

해발 837m 서담골봉(수리덤산) 정상석

 

산행지도에는 서담골봉에서 수리덤계곡으로 내려가는 길이 삼계리재방향에서

있는 것으로 표기되어 있으나 없다. 서담골봉에서 문복산방향으로 약간 되돌아가면 이정표는 없지만

내리막길이 있다. 그러나 서담골봉에서 수리덤계곡으로 내려가는 것보다는 옹강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따라가다가 삼계리재에서 수리덤계곡으로 내려가면 된다.

삼계리재에도 이정표는 없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768.5m봉. 13:47

 

능선 우측 북쪽방향의 경주 산내면 일부리 전경. 13:48

 

768.5봉에서의 가파른 내리막길 풍경. 13:51

 

희귀한 나무. 13:53

 

689봉의 이정표(삼계리재 1.1km, 서담골봉 1.5km). 13:58

 

능선 전망지에서 본 경주 산내면 일부리 및 심원소류지.  14:05

 

삼계리재로 좌측은 수리덤계곡이고 직진은 옹강산방향이다. 14:19

 

삼계리재에서 0.1km정도는 급경사 내리막 자갈길이다. 14:20

 

수리덤계곡으로 이어진 지류계곡에는 물의 흔적을 찾아볼 수가 없었다. 14:31

 

가뭄으로 인해 수리덤계곡에도 계곡물이 흐르지 않았다. 14:38

 

자리를 옮겨 이곳에서 옷을 입은 채로 겨우 물놀이를 했다. 14:40~15:04

 

수리덤야영장 풍경. 15:06

 

삼계리재. 15:07

 

수리덤계곡과 옹강산으로 오르내리는 갈림길이정표(옹강산 2.9km). 15:23

 

지방도 69호선 도로에 설치된 수림덤계곡 안내판. 15:26

 

지방도에서 본 수리덤계곡 진입도로.  15:26

 

계살피계곡과 수리덤계곡 중간 지점에 위치한 삼계1교. 15:30

 

옹강산꺼지의 코스로 인해 산행시간은 7시간이 주어졌고,

하산하여 출발하는 시간은 17:00였다. 삼계1교에서 지방도 69호선인 운문로를 따라 올라가니 삼계리 마을

끝 지점 도로변에 산악회 차량이 주차해 있었고 일찍 하산한 일부 회원들도 있었다.

 

물레방아집오토캠핑장 앞 신원천(운문산휴양림계곡)에서 본 옹강산 전경. 16:09

 

몸을 씻어야 했기에  이곳 주변에서 간단히 목욕을 했다. 그러나

계곡에 물이 적고 물살이 세지 않아 물이 맑지 않았고 몸을 씻고 옷을 갈아 입었으나 상쾌하지 않고

찝찝했다. 일행들과 마트에서 간단히 캔맥주 한 잔하고 17:00경에 출발했다.

 

밀양시 산외면 산외강변로 다원정(식당). 18:52

 

청도군 운문면 삼계리에서 지방도 69호와 국도 58호 및 25호를 따라오다가 이곳 다원정에서

쇠고기전골로 저녁식사를 했다. 19:00경에 출발하여 대구부산고속도로 밀양IC로 진입하고 남밀양IC로 진출했다.

다시 국도25호를 따라오다가 남해고속도로 동창원IC로 진입하여 아침과 역순으로

경유하여 차량탑승지에는 21:45경에 도착하여 귀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