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제암산(807m), 사자산(660m) 산행
제암산(帝岩山)은 보성군 웅치면 대산리와 장흥군 장동면 용곡리.반산리, 장흥읍에 걸쳐 있는 산으로
소맥산맥 끝에 위치하며, 장흥군과 보성군의 경계를 이루고 있다. 제암산의 정상은 제암바위 또는 임금바위의 암봉이다.
인터넷 자료에는 정상 주변의 바위들이 정상의 암봉을 향해 엎드린 형상을 하고 있다 하여
임금바위(帝岩)산이라 불린다고 하고 있다.
그리고 제암산 등산로의 보성휴양림 삼거리 갈림길에 세워진 안내판을 보면
제암삼 정상의 암봉이 임금 제(帝)자 모양의 바위라하여 임금바위 (帝岩)라 불리었다는 내용이 있다.
685봉의 작은산에서 제암산을 향해 오르면서 바라보면 임금 제(帝)자 모양의 바위임을 느낄 수 있다.
이는 남해 금산에 있는 일월봉이나 화엄봉을 연상케 한다.
이러한 제암산 정상은 인터넷 자료에 보면 해발778.5m로 기록된 기록된 것을 볼 수 있는데
암벽등반 금지 안내판이 설치된 위험한 암벽을 붙잡고 오르면 제암산 해발 807m의 표지석을 만날 수 있다.
장흥 제암산(807m) 산행 개요
◑ 일 시 : 2014. 5. 4(일) 08:20~17:45(롯데마트여천점 기준)
◑ 산행코스 : 11.3km(감나무재-2.5km-작은산-1.4km-전망대-0.8km-제암산-0.7km-돌탑-0.8km-곰재-1.0km-
철쭉제단-0.5km-간재-0.7km-사자산-0.7km-간재-2.2km-제암사주차장)
※ 간재-사자산-두봉-제암산주차장으로 내려오는 코스가 있으나 사전에 알지를 못해 사자산에서 간재로 되돌아와
제암산주차장으로 내려 왔으며, 간재 이정표에 간재-제암산주차장 거리가 3.0km로 표기되었으나
간재에서 주차장으로 내려오는 이정표를 보면 2.2km가 맞을 것 같음
◑ 소요시간 : 5시간24분(감나무재 09:41-작은산 10:45-전망대 11:15-제암산 11:40-돌탑(중식) 12:04-곰재 12:58-
철쭉제단 13:25-간재 13:39-사자산 13:59-간재 14:18-돌담길표지석(몸씻기) 14:42-제암산주차장 15:06)
※ 빠른걸음, 사진촬영 189컷, 중식 및 몸씻기 40분 소비
◑ 회 비 : 25,000원(미래산우회)
영암순천고속도로, 국도2호선, 장흥군 소재지, 장흥 제암산과의 위치도
감나무재-작은산-장흥 제암산-곰재-철쭉평원-간제-사자산-제암산주차장 산행도
감나무재-작은산-장흥 제암산-곰재-철쭉평원-간제-사자산-제암산주차장 산행도
장흥 제암의 근거리 조망도
장흥 제암산 원거리 조망도
여천롯데마트에서 08:20탑승하여 순천여성회관을 거쳐 보성녹차휴게소에서 휴식 후 보성IC에서
국도 2호선을 따라 감나무재에 도착함. 09:40
보검을 칼집에서 빼는 형국이라 하여 갑낭치(재)라 하였는데 오랜 세월 구전되어 갑낭재가 감나무재로 전해졌다 함.
감나무재의 제암산 등산로 입구. 남원 복성이재에서 봉화산을 오르는 분위기를 느끼면서. 09;42
황톳길 흙산으로 걷기에 편하고 키맞춤의 철쭉과 단풍나무의 향기를 느끼며. 09:47
감나무재에서 꾸준히 오르면 388봉의 쉼터에 도착한다. 09:59
파고라 및 크리트 의자가 설치되어 있고 좌측으로는 팔각정을 설치했다가 철거한 흔적이 있다.
388봉에서 조금 가면 소나무 사이로 철탑과 두번째 봉우리가 보인다. 10:02
제암산에서 작은산과 감나무재로 이어지는 산줄기로 우측에 철탑이 있다. 10:08
철탑을 지나면 약간의 평지가 나오고 오름길은 계속 이어진다. 10:22
전망바위에서 조망되는 보성방향과 감나무재에서 올라 온 능선, 국도 2호선, 영암순천고속도로. 10:31
두 번째 전망바위에서 본 영암순천고속도로의 장흥IC 방향. 10:39
두 번째 전망바위에서 조금 오르면 우측으로 거대한 암봉의 제암산이 있다. 10:42
689봉으로 산행도에는 작은산으로 표기되어 있는데, 이정표 앞 부분에는 제암산 큰산으로 표기된 흔적이 있다. 10:45
제암산 작은산에서 제암산 정상으로 가는 능선 풍경. 10:45
작은산과 제암산 능선에 본 임금바위(제암). 10:52
작은산과 제암산 능선의 좌측방향의 보성군 웅치면 전경. 10:59
작은산에서 전망대로 가는 능선의 우측방향의 하늘풍경. 10:59
임금제(帝)자 같은 형상의 임금바위(제암)인 제암산 정상. 11:02
동부고속 호남정맥 산우회원의 불망비. 11:06
주위를 둘러봐도 추락사할 정도의 절벽은 아닌데, 고인의 운명이었을까? 하는 아쉬움이 스친다.
임금제(帝)자 같은 모습의 임금바위(제암)인 제암산 정상. 세 개의 바위가 제암산을 향해 엎드린 형상. 11:07
정면에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는 곳. 11:11
전망대 이정표. 11:15
전망대에서 바라 본 작은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11:16
전망대에서 본 보성군 웅치면 전경. 11:16
전망대를 지나서 본 임금 제(帝)자 같은 모습의 임금바위(제암). 11:19
보성군 휴양림 삼거리 갈림길 이정표. 11:23
휴양림삼거리 갈림길에 보성군에서 설치한 제암산 안내판. 11:24
저수지 앞 부분에 보성군 제암산 자연휴양림이 있다. 11:25
제암산 진행방향 좌측으로 있는 바위. 11:25
제암산 아래 보성군 방향의 바위들도 임금바위를 향해 엎드린 모습이다. 11:28
촛대바위 일까? 11:31
임금제(帝)자 같은 형상의 임금바위(제암)를 제일 가까운 곳에서 본 제암산 정상. 11:31
촛대바위 또는 촛불바위, 좌측의 큰 암벽의 봉우리에는 묘1기가 설치되어 있다. 11:32
암봉 정상에 묘가 설치되어 있는 암봉 측면 모습. 11:33
임금바위 아래에서 본 제암산에서 시루봉으로 연결되는 능선 풍경.11:36
제암상 정상 이정표. 11:37
이정표 좌측이 임금바위이고 우측은 임금바위 아래의 바위로 그 사이로 등산로가 있다.
등산객 중 20%정도만이 제암산 정상인 임금바위에 올라설 것 같았다.
제암산 정상인 임금바위를 오르고 내려서는 곳에 설치된 암벽등반 금지 표지판. 11:38
장흥 제암산(임금바위) 정상을 오르고 내려서는 곳. 11:38
등산객이 있는 곳이 제암산 암봉을 오르는 위치이고 내려올 때는 위의 제암산 표지석이 있는 곳에서
ㄴ자형 직각절벽 3단으로 된 계단으로 내려와야 한다. 올라설 때가 더 아찔하고 위험하다.
이곳에도 속리산 문장대처럼 등산객이면 누구나 올라설 수 있도록 철계단을 설치하면 좋겠다는 아쉬움이 들었다.
임금바위를 오르는 위험한 중간 지점에 작은 바위 하나가 기묘하게 얹혀 있다. 자연의 신비 그 자체. 11:40
제암산 해발 807m 표지석. 11:41
어렵게 힘들게 제암산 정상에 올라서면 제암산 표지석을 만날 수 있다
복지농촌을 추구하는 소망의 표지석. 11:42
"이 제암산 바위는 보성과 장흥과의 경계를 이루는 해발 807m의 정상에 위치한 장엄하고 신령스런 바위로서
우리지방을 보호하고 있으므로 우리모두 근면성실하여 복지농촌을 추구하는 소망에서
면민의 뜻을 모아 삼가 이 표지석을 세운다" 라고 적혀 있다.
제암산 정상에서 본 시루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풍경. 11:42
장흥 제암산 정상의 전경. 11:43
제암산 정상에서 본 진행방향의 돌탑으로 이어지는 능선 풍경. 11:44
제암산 정상인 임금바위와 그 아래 바위정상. 11:45
임금바위와 그 아래 바위사이로 등산로가 있고 등산객 대부분은 아래 바위에서 잠시 멈추었다 간다.
영암 월출산 방향. 11:46
제암산 정상에서 곰재 방향으로 내려서는 데크계단. 11:49
장동하산마을로 내려가는 갈림길 이정표. 제암산 방향을 보고, 11:50
돌탑에서 사자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11:50
철쭉과 하늘. 11:50
사자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좌측 끝봉우리는 보성 일림산.11:51
제암산 정상 풍경. 11:52
돌탑으로 내려가는 우측으로 비켜나서 본 장흥군 소재지 전경. 11:56
돌탑으로 내려가는 우측으로 비켜나서 본 장흥군 소재지와 영암순천고속도로 방향. 11:57
철쭉과 제암산. 11:58
공설묘지.제암산주차장 갈림길의 돌탑 봉우리에 장흥군에서 설치한 이정표와 제암산.12:04
공설묘지.제암산주차장 갈림길의 돌탑 봉우리에 보성군에서 설치한 이정표. 12:04
돌탑 봉우리에 보성군에서 설치한 등산안내도. 12:04
돌탑 봉우리의 전경. 12:04
돌탑 봉우리에서 곰재로 내려가면서 본 보성 일림산(좌)과 사자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풍경. 12:05
이곳 우측 능선으로 올라가 미래산우회에서 처음 만난 일행 한 분과 함께 점심을 먹었다.
진행방향 우측의 기묘한 바위. 12:51
소나무를 배경으로 다시 본 기묘한 바위. 12:52
곰재를 내려가면서 본 곰재산, 좌측은 철쭉제단이 있는 봉우리. 12:55
철쭉은 곰재에서 간재까지가 그야말로 장관이다. 전국에서 최고의 철쭉평원이라 할 수 있다.
곰재사거리 갈림길에 보성군에서 설치한 등산안내도. 12:58
곰재사거리 갈림길에 보성군에서 설치한 이정표.12:58
곰재사거리 갈림길에 장흥군에서 설치한 이정표. 12:58
곰재사거리 갈림길에 장흥군에서 설치한 등산안내도. 12:59
곰재를 지나 곰재산을 오르면서 본 곰재산의 철쭉들. 13:07
곰재산을 오르면서 뒤돌아 본 곰재에서 제암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풍경. 13:08
곰재산 정상에서 본 장흥군 소재지 전경. 금산저수지 위의 좌측 아래로 제암산주차장이 있다.13:13
곰재산 정상의 이정표 그리고 정면은 사자산. 13:14
곰재산에서 철쭉제단으로 이어지는 철쭉평원과 우측은 사자산. 13:14
제암산 전경. 13:15
곰재산에서 철쭉제단을 향해 내려오면 헬기장이 있다. 13:16
철쭉제단이 있는 봉우리. 13:17
철쭉제단 방향 우측에 있는 바위. 13:17
곰재에서 철쭉제단으로가는 철쭉평원의 중간지점에서. 13:19
뒤돌아 본 곰재산으로 철쭉과 솔순과 기묘한바위. 13:20
제암산 철쭉평원 표지석. 곰재산 방향. 13:25
전국제일의 철쭉편원 제암산 안내도. 13:25
철쭉평원 제암산 안내도와 곰재산 그리고 제암산. 13:27
철쭉제단에서 간재로 이어지는 철쭉평원 풍경. 13:27
철쭉제단 현위치의 이정표. 13:28
간재로 내려가면서 뒤돌아 본 철쭉제단으로 펼쳐지는 철쭉평원 풍경. 13:29
간재 이전의 암봉에서 본 철쯕제단 방향의 철쭉평원 전경. 13:33
간재 이전의 암봉과 사자산. 13:33
암봉에서 본 보성 일림산(좌측 끝봉)과 사자산. 13:35
사자산에서 두봉(사자머리)으로 이어지는 사자허리 능선 풍경. 13:36
사자산과 제암산주차장의 삼거리 갈림길인 간재에 설치된 제암산 안내도. 13:39
간재삼거리 갈림길 이정표. 13:39
간재를 지나 뒤돌아 본 간재, 암봉, 철쭉제단 봉우리, 제암산.13:40
사자산을 오르는 길의 풍경. 13:44
사자산을 오르면서 유난히 눈에 들어온 노란꽃. 13:46
사자산 전망대. 일림산 방향. 13:55
사자산에서 남쪽 남해바다로 뻗어내린 산줄기 봉우리. 일림산은 저곳에서 좌측 방향으로 내려간다. 13:55
사자산 전망대에서 바라 본 보성 일림산 방향. 13:55
사자산 정상에 설치된 등산로 안내판. 13:58
사자산 정상의 이정표. 13:58
장흥군에서 설치한 사자산 또는 긴제봉 해발 660m 표지석. 13:59
사자산 정상의 전경. 사자산에서 제암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13:59
사자산의 두봉(560m). 14:00
사자산에서 두봉으로 이어지는 사자허리 능선. 14:03
보성 일림산으로 내려서는 곳에서 본 사자산과 제암산. 14:03
사자산에서 본 장흥군 용산면 방향. 14:03
사자산에서 본 담암저수지와 보성군 웅치면 방향. 14:03
사자산에서 다시 되돌아 온 간재삼거리. 14:18
간재에서 사자산을 갔다 오는데 40분이 약간 못 걸렸다. 이곳에서 제암산주차자으로 내려간다.
간재 이정표에는 주차장까지 3.0km로 표기되어 있으나 2.2km이고, 공설공원묘지까지가 3.0km가 아닐까? 한다.
간재에서 주차장으로 내려가는 길에 임도를 자주 만나는데 이곳이 첫 번째 임도를 만나는 곳이다. 14:23
두 번째 임도를 만난 곳. 14:25
세 번째 임도를 만난 곳. 14:27
네 번째 임도를 만난 곳. 제암산주차장 방향의 표지는 훼손되어 없다. 14:31
이곳부터는 계속 임도를 따라 제암산주차장까지 내려가게 된다.
사자산 두봉으로 가는 표시가 있는 걸 보고 후회를 했다. 14:33
사자산에서 두봉을 거쳐 이곳으로 내려오는 등산로가 있는데 인지하지 못했다. 사자산까지 3.8km이다.
임도를 따라 내려오면서 본 금산저수지이고, 그 위쪽으로 주차장이 보인다. 14:37
임도 우측으로 벚꽃사이에 하얀 꽃이 핀 나무가 너무 예쁘게 보였다. 14:39
임도 좌측으로 매화나무와 사자산 두봉. 14:40
제암산 돌담길 표지석. 14:42
제암산 돌담길 표지석 반대편의 이정표. 14:43
표지석 좌측으로 계곡이 있어서 머리도 감고 몸을 씻고 옷을 갈아 입었다.
진분홍의 철쭉꽃. 15:04
제암산주차장 전경. 15:05
간재에서 제암산주차장으로 내려오는 길의 마지막 이정표 그리고 바로 아래 제암산주차장이 있다.15:05
5월의 철쭉꽃을 보기위해 보성 일림산과 남원 바래봉. 봉화산을 다녀 온 적이 있다.
제암산과 사자산은 말로만 들었지 실제로 와 본적이 없어서 철쭉꽃을 보는 것 보다는 제암산과 사자산이
어떤 산인지 궁금했다. 특히 고속도로를 오가면서 바라봤던 제암산의 뾰쪽한 봉우리는 항상 궁금했고 올라보고 싶었다.
역시 임금바위로 불리는 제암산 정상을 보고 느끼며 올라선 자체가 감동이었다.
특히 곰재에서 간재까지의 철쭉평원은 감히 상상도 못할 정도로 장관이었다.
전국 최고의 철쭉평원이라는 실감이 느껴졌다. 비록 철쭉꽃은 지고 많이 없었으나 개화기를 상상하면 너무 황홀하다.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제암산, 사자산, 일림산을 연결하는 코스의 산행을 꼭 한 번 하고 싶다.
철쪽은 5월에 핀다고 하지만 지금은 기후환경의 변화로 개화시기를 잘 맞추어야 할 것 같다.
올해를 감안해 보면 아무래도 내년에는 4월 18. 19일이 적기가 아닐까 예측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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