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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관착항자, 무후사, 금리거리 여행 5-3편(19.02.06~02.11, 4박6일)

단군자손 2019. 2. 17. 15:37

관착항자, 무후사, 금리거리 여행

중국 청두 여행(5-3편)


청두여행 2일째 택시 두 대를 이용하여 관착항자(콴쟈이상스즈)거리를 걸으며 희래촉운원극장에서

천극(쓰촨연극)을 보고, 파리바게트에서 간단히 점심을 때웠다. 관착항자에서 다시 셔틀버스로 무후사로 이동하여

무후사와 금리거리(진리거리) 관람을 마치고, 택시로 코스모건물 2층에 있는 하이디라오식당에

도착하여 허워(샤브샤브)메뉴로 저녁을 먹었다. 호텔에는 22:00경 도착.

 


관착항자(宽窄巷子. 콴자이샹즈)


'​넓다'는 뜻의 '宽(콴)', '좁다'는 뜻의 '窄(쟈이)가 합쳐진 '콴쟈이샹즈'는 말 그대로 넓고

좁은 골목골목이 이어진 관광지이다. 곳곳에 청두 대표 먹을거리와 청두의 대표 동물인 판다로 이뤄진 기념품 매장,

사천 전통 연극인 천극, 변검 등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가득한 곳이 바로 콴쟈이샹즈라고 한다.

중국 사천의 대표 음식은 '훠궈'(샤부샤브)라고 한다.


(관착항자 거리 안내도)


관착항자(宽窄巷子 콴자이샹즈)는 예전 성도에서 귀족들이 모여 살았다는 거리이다. 현재는

카페, 음식점, 상점들이 즐비해 있어 성도의 거리문화를 제대로 느낄 수 있다. 크게 두 골목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하나는 넓은 골목이라는 뜻으로 관(宽)항자(巷子), 나머지 하나는 졻다는 뜻으로 착(窄)항자(巷子)라

부른다고 한다. 관착항자(宽窄巷子)는 이 두 골목을 합하여 부르는 것이다.


관착항자는 성도(成都)시 역사문화 보호구역 중 하나로 꼽힌다는데, 오래 된 거리에 45개의 청나라 말기,

민국 초기에 지어진 건물들과 함께 여러 볼거리와 전통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관착항자(宽窄巷子) 넓은 거리 앞 풍경(2019. 2. 8. 금. 12:45경)


 관항자(宽巷子) 널은 거리 표시도


자국내 관광객들로 인해 거리를 감상할 수 없고


관광들을 비켜가느라 정신이 없는 상황이 지속됨.

 




여러 형체의 그림들이 그려진 회전판을 돌려 멈추는 곳의 그림을 만들어주는 먹거리


회전판 그림들


회전판의 화살표가 가리키는 물체를 만드는 장면


아이쇼핑


'희래촉운원'극장(1층과 2층)에서 연극(쓰촨연극)관람, 성인 1인 15,000원 정도


2층에서 보는데 삼국지에 관한 연극으로 무슨 말인지...그냥 봄.


행동, 표정 등등




1층 내부


희래촉운원의 포토존(1층)


희래촉운원 1층 내부





파리바게트(점심 때움)








관착항자 셔틀버스 정류장(무후사 셔틀버스 운행)


택시에서 내려 무후사로 가는 거리 풍경


이 앞을 지나는데 보이는 오른쪽이 무후사 입구





무후사((武侯祠)


무후사의 무후란 충무후(忠武侯)라고 시호가 내려진 제갈량을 말하고, 그를 모시는 사당을 무후사라고 한다.

그러나 후세의 삼국지나 삼국지연의 등에서 제갈량 이외의 촉한의 무장이나 가신 또한 촉의 임금인 유비나 그의 후대를

이은 유선까지 모시게 되었다고 전한다. 유선의 제위는 나라를 말아먹은 어리석은 군주라고 하여

남송 때 폐사(廢祀)시켰단다. 서기 223년 유비의 능묘가 조성되었다고 함.


촉나라의 이웅은 무후사를 만들고, 지금의 장소에 옮겼다. 현재와 같이 제갈량과

유비를 같이 모시는 사당으로 정비된 것은 명조에 이르러서이다. 현재 남은 옛날 건축물은 청나라 때 조성된 것이고,

성도 무후사 박물관으로 1961년에 전국중점문물보호단위로 지정 되었다고 함.사당 내에는 관우, 장비

등의 촉한 무장들의 상이 나란히 있고, 내부에는 제갈량의 소상이나 유비의 소상이 있다.

모두 후세의 작품으로 삼국지연의에 의해 형성된 이미지라고 한다.


무후사 매표소 앞. (2019. 2. 8. 금. 15:45경)


무후사 매표소 앞


춘절기간에 중국에서도 관광지 모두 입장료 50%할인 시행(입장료 50위안은 우리나라 8,500원 정도)


무후사와 금리거리에 대한 안내문


무후사 안내도







삼국문화진열관




삼의묘(三義廟)



유비


장비




제갈량


제갈량


제갈첨


제감첨

제갈상


제갈상



유비


유비


유심


유심



도원결의(桃園結義) 장소


유비.관우.장비



금리거리(錦里.진리거리)


진리(锦里)는 촉나라 시대의 거리를 재현해놓은 상점가이다.

입구에 들어서면 좁은 길목에 촘촘히 매달린 홍등이 먼저 눈에 띄고, 홍등 아래로 자리한 가게들은

모두 기념품점인데, 화려한 색의 가면, 아기자기한 수공예품, 귀여운 판다 인형 등 욕심 나는 물건이 한가득이다.

일자로 난 길을 걷다 보면 쉬어가고 싶은 노천카페가 곳곳에 보인다.


간단히 먹을 수 있는 꼬치구이나 국수, 전통 간식을 파는 음식 거리도 시간을 보내기 좋다.

맛있는 냄새로 여행자를 유혹하는데 가격 또한 저렴한 편이라서 항상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모든 건물이 옛 모습

그대로 지어져 있어 삼국시대 촉나라 수도로 번성했던 당시의 청두를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할 수 있다.


금리거리(錦里 진리거리). 무후사와 연결된 곳.(2019. 2. 8. 금. 18:30경)













금리거리 입구(도로와 인접된 곳). 2019. 2. 8. 19:00경




진리거리에서 택시를 타기위해 이동하면서 본 건물(2019. 2. 8. 금. 19:03경)


금리거리(錦里 진리거리)에서

택시로 이동하여 커스모건물 2층 '하이디라오식당' 도착(19:40경)



코스모건물 내 2층 '하이디라오' 식당 입구


'하이디라오' 식당 별실(메뉴 : '허궈' 샤브샤브)


식당 내부 풍경(별실은 왼쪽에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