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국내.국외)

중국 두장엔, 춘시루, IFS몰 여행(19.02.06~02.11, 4박6일)

단군자손 2019. 2. 17. 15:27

중국 두장엔, 춘시루, IFS몰 여행

중국 청두(盛都 성도), (5-2편)


[도강언都江堰, 두장옌]


위치 : 중국 쓰촨 성 청두 시 두장옌 시 四川省成都市都江堰市, 쓰촨 성 청두 시 서쪽, 민강 상류.

 

촉군(蜀郡)의 태수 이빙(李冰)과 그의 아들 이랑(二郞)이 기원전 306~251년에 건설한 수리시설이다. 

당시 민강岷江(민장강)의 범람으로 일어나는 홍수를 막아 주어 청두 사람들이 편하게 농사를 지었다고 하고

오늘날에도 이 일대의 농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고 함. 

역사성과 과학적 기술을 인정받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청두↔도강언


청두 시내에서 버스로 약 50분 정도 걸린다고 하는데, 중국의 최대 명절인 춘절기간으로

고속도로가 정체되어 택시(자가용 포함)로 1시간 30분 정도 걸렸다.

택시비는 한화로 3만원 정도다. 승용차 1대와 디디택시 이용.  


도강언(관개용 댐과 제방 시설이 있는 위치)


세계문화유산. 도강언풍경명승구유람도


도강언을 입장하면 입구에서 메인 건물인 복룡관까지 중앙 진입로가 나있고, 좌우로 공원이 펼쳐진다.

중앙 진입로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진입로 좌측으로 펼쳐진 공원 오솔길을 따라 복룡관까지 갔고 돌아올때도 또 다른

오솔길로 왔다. 구석구석 전체를 돌아보려면 면적이 광범위 하여 하루 종일 걸릴 것 같았다. 


도강언 입구 광장 전경


매표소(입장료는 1인당 한화로 10,000원 정도)


도강언의 메인 건물인 복룡관을 돌아서 출렁다리를 건너면 전동차 타는 곳이 나오고

전동차탑승 장소 주변 강가에는 도강언 최고의 포토존이 나온다. 포토존에서 열쇠고리를 주고 복룡관을

배경으로 사진촬영을 해주는데 사진은 전동차로 내리는 부근에서 찾아야 한다.


열쇠고리에 사진을 넣어 주는 것은 입장료에 포함된 가격이며, 별도 사진은 추가로 돈을

지불해야 하지만 자유라고 한다. 잘 나왔으면 찾고 아니면 말고다.


우리는 전동차는 타지 않았으나 포토존으로 가지 않고 지름길로 걸어서 도강언까지

다녀오다가 포토존에서 열쇠고리를 받고 사진을 찍었다. 그런데 사진을 찾으려면 다시 도강언까지

걷거나 전동차로 다녀와야 해서 사진 찾는 것을 포기했다. 너무 아쉬웠다.


도강언 입구 광장 우측으로 민강이 흐르고 뒤쪽 건물이 남교(교량)이다.


먼저 입장권을 예매하고 남교 부근의 화장실을 이용하고 민강의 푸른물과 남교南橋를 보았다.


남교 전경


남교풍경


남교풍경


민강(도강언 제방에서 흘러 내려오는 강줄기)


남교에서 본 도강언 입구 광장 풍경



도강언 정문




도강언 메인 건물 복룡관(伏龍觀)


복룡관 우측으로 돌아 강가 향취객香醉客 음식점에서 간단히 점심을 때웠다. 그리고 복룡관에 올라 주변 경치를

바라보고 다시 이곳으로 내려와 좌측에서 앞으로 진행하다가  강을 건너는 출렁다리를 만났다.  


민강


복룡관 거리 음식점(香醉客)


이곳에서 국수요리 음식 등으로 점심을 간단히 때웠다.


거리 음식점(향취객香醉客) 풍경


복룡관에서 본 민강 岷江



복룡관 내 가게


복룡관에서 바라본 중앙 진입로 풍경


다시 보는 복룡관( 伏龍觀)


복룡관에서 좌측으로 오면 이 안내도가 있다.


복룡관에서 도강언을 건너는 출렁다리(일방통행)


출렁다리는 2개소가 있다. 보이는 출렁다리를 건너려는데 사람들이 너무 많아 지나쳐 왔는데

일방통행으로 운영되고 있어서 다시 돌아가 저곳으로 건넜다.


출렁다리를 건너서


보이는 건물 좌측에 민강과 복룡관을 배경으로 한 포토존이 있다.


우리는 출렁다리를 건너 강가를 따라오지 않고 이 다리 직선 끝 강가에서

전동차가 다니는 도로를 따라 지름길로 왔다. 포토존을 지나침.


민강과 복룡관



전동차와 사람들이 뒤엉켜 가는 상황이 계속된다.




도강언 주변 상가


어주 분수댐


도강언은 큰 둑을 둘러 물을 막는 현 시대의 댐과는 달리 물길을 더 파내어

산에서 내려온 물이 자연스럽게 흘러가게 하면서도 급류의 생성을 방지하여 물을 저장하는 기능을 지니고 있다.

그래서 주요 관광거리이자 독창적인 작업에 대한 과학적 감탄사의 대상이 된다고 한다.

 

어주


분수댐이 물고기의 입모양과 같다 하여 '어주'라 하였으며, 물이 입모양을 따라

양쪽으로 흐르도록 하여 홍수를 예방하였다고,


도간언 주변 풍경


맑고 푸른 민강(岷江)


민강 댐



청두는 제주도 보다도 남쪽이라 벌써 봄꽃이 곳곳에 피어 있다.


복룡관 포토존 주변에 설치된 안내문


민강과 복룡관이 조화를 이루는 최고의 포토존에서





이퇴공원(출렁다리를 들어서는 문)


돌아가는 일방통행 출렁다리


좌측은 어주 분수땜이 있는 도강언으로 들어오는 곳이고, 이곳은 나가는 곳이다.

 

바위 위쪽에 해골 또는 원숭이 모양 같아서 한 컷, 복룡관을 지나서 우측 가장자리 산책길에서.






바나바 병풍 안내문


바나나 병풍


도강언 광장


13:35경 입장하여 17:10경에 퇴장함으로써 3시간 35분 정도 걸린 것 같다.


도강언 입구 광장 앞의 광장 풍경. 17:19


도강언 관람을 마치고 17:16경 택시를 타고 청두로 돌아가는 택시안에서 본 풍경



[춘시루]



춘시루는 청두 도시의 중심지다. 청두에서 도강언까지는 고속도로만 이용했기 때문에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되고 거리는 65km, 택시비는 3만원 이었다. 그러나 도강언에서 청두로 올 때는

고속도로 정체구간을 피하기 위해 고속도로와 일반도를 이용하면서 1시간 45분 정도 걸렸다. 거리는 85km였고,

택시비는 4만원이었는데, 한국과 같이 거리와 시간에 따라 요금이 결정된다.


중국에서도 춘절기간에는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되기에 고속도로와 일반도로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었을 것이고 또한 택시기사가 도로 구간을 잘 알아서인지 아니면 택시요금을 더 받기 위함인지는

잘 모르겠다. 자녀가 피곤해서 잠이 들었고 중국에서의 생활이 6개월밖에 되지 않기 때문이다.

춘시로 거리에 있는 식당 주변에는 18:50경에 도착했다.


춘시루 거리의 2층 계단으로 올라오니 바로 식당이 있었다. 식당명 한자는 모르겠다.


식당 주변 2층 거리 풍경

식당 앞의 2층 거리 풍경


진타이펑식당(춘시로 2층), 식당 정면


식당에 도착하니 빈자리가 없어서 바로들어가지 못하고 번호표를 받아 대기를 했고 통보가 와서 들어갈 수 있다.

식당메뉴(만두, 국수, 돼지갈비 스테이크, 새우두부, 볶음밥, 맥주 1병 등 디양하게 주문함)


나에겐 국수만 제외하고는 모두 맛이 좋았고, 성인 7명, 어린이 2명이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다.

청두에서는 고급 식당으로 알려진 곳인데 가격은 16만원 정도였다.  


2층 식당 바로 앞에서 본 분수대


이곳이 커피가 유명한 거리라고 하지만 20:30경인데 손님들은 별로 없다.


춘시로 IFS몰(쇼핑몰)과 팬더 조형물


 7층에서 팬더의 머리를 정면으로 볼 수 있다고, 기념촬영하고 호텔로~~~

2월 8일  남자들 셋은 청두에서 4시간 거리의 비평구로 갔고, 나머지 식구들은 과학관과

IFS몰(쇼핑몰) 등을 방문했지만 아이쇼핑만 했다고 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