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댓재~두타산~청옥산~무릉계곡 산행(2015.08.22)

단군자손 2015. 8. 23. 13:53

댓재~두타산(1,353m)~청옥산(1,403.7m)~무릉계곡 산행

 

◑ 일    시 : 2015. 8. 21.(금) 20:30 ~ 8. 22.(토) 20:10(차량탑승지 기준, 무박산행)

 

◑ 산행코스 : 댓재(삼척 미로면)-목통령-두타산-박달령-청옥산-박달령-무릉계곡-주차장

 

◑ 산행거리 : 16.8km(댓재-3.9km-목통령-2.2km-두타산-2.3km-박달령-1.4km-청옥산-1.4km-

박달령-1.3km-박달계곡-4.3km-무릉계곡주차장)

 

◑ 소요시간 : 8시간10분(댓재 03:50-목톨령<통골재> 05:15-두타산 06:00~06:18-박달령 06:57-

청옥산 07:40~08:10<식사>-박달령 08:41-박달계곡 이정표 09:20-쌍폭포 10:10-용추폭포 10:16-

삼화사 11:13~11:46<30분 계곡목욕>-무릉반석 11:53-무릉계곡주차장 12:00)

 

◑ 회    비 : 70,000원(여순오성산악회, 조식, 하산주.석식제공)

 

 두타산(頭陀山)

 동해시 삼화동과 삼척시의 하장면 및 미로면의 분기점이 되는 산으로 해발 1353m이며,

백두대간 줄기에 자리 잡은 산이다. 산 이름인 두타는 속세의 번뇌를 버리고 불도 수행을 닦는다는 뜻이다.

두타산(1,353m)은 북서쪽으로 3.7km거리에 있는 청옥산(1,403.7m)과 이어져 있어 두산을 합쳐 두타산이라고도 부른다.

두타산과 청옥산 사이에는 국민관광지 제1호로 지정된 무릉계곡이 있다.

 

청옥산(靑玉山)

두타산에서 북서쪽으로 뻗은 산줄기에 있는 산으로서 이 능선 중에서 제일 높은 산으로 해발 1,403.7m이다.

두타산보다도 51m높다. 청옥산은 청옥과 약초가 많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무릉계곡(武陵溪谷)

국민관광지 제1호로 지정된 무릉계곡은 두타산과 청옥산을 배경으로 형성되어

일명 무릉도원이라 불릴 정도로 경관이 수려하고 아름다운 곳이다. 무릉계곡에는 금란정, 무릉반석, 삼화사,

관음사, 학소대, 관음폭포, 두타산성, 병풍바위, 쌍폭포, 용추폭포, 금강산바위 등의

아름다운 명소와 유서어린 고적이 많다.

 

 

동해시 무릉계곡과 삼척시 댓재(지방도 28호)에서 두타산을 오르는 거리(6.1km)는 같다.

그러나 무릉계곡에서는 가파른 오르막길이고, 댓재는 해발 810m이기 때문에 오르막이 그리 힘들지 않다.

산악회에서 당초 계획은 무릉계곡에서 두타산성으로 오르려했으나 변경이 되었다.

그래서 댓재에서 두타산을 올랐는데 빠르게 걸어서 2시간 10분 걸렸다.

 

두타산이나 청옥산 정상에서는 숲이 가려서 동해시나 삼척시 등의 시가지 조망은 전혀 되지 않는다.

댓재에서 2.6km지점의 능선 한곳에서 삼척시가 조망된다.

 

청옥산에서 무릉계곡으로 바로 내려갈 수 있다. 그러나 무룡계곡의 용추폭포와 쌍폭포를 보려고

청옥산에서 박달령으로 되돌아와 박달령에서 무릉계곡으로 내려왔는데, 박달령에서 계곡까지 1.4km구간은 가파른

내리막이고 길이 험하다. 청옥산에서 바로 무릉계곡으로 내려와 무릉계곡에서 좋은 길 0.2km만 올라가면

쌍폭포가 있고 연이어 용추폭포가 있으므로 박달령에서 내려오는 길은 피하는 게 좋다.

 

 

박달령에서 무릉계곡으로 내려오다 보면 맨 먼저 거대한 암벽의 금강바위가 펼쳐진다.

그리고 쌍폭포, 용추폭포, 발바닥바위, 병풍바위, 장군바위, 관음폭포, 학소대, 중대폭포(삼화사입구에서 조망됨),

용오름길(삼화교), 금란정, 무릉반석, 무릉반석암각석, 최인희 시비(詩碑) 순으로 무릉계곡의

아름다운 명소와 사찰  및 유적을 감상하며 즐길 수 있다.

 

삼척시 미로면 활기리 댓재(지방도 28호선)에서의 조식장면. 03:30

 

8월 21일(금) 저녁 8시30분에 산악회 차량에 탑승, 순천을 경유하여 남해고소도로 섬진강휴게소와

익산포항고속도로 와촌휴게소(23:30)에서 휴식하고 포항을 거쳐 이곳 댓재에는 8월 22일(토) 새벽 3시경 도착했다.

여름인데도 바람이 강하게 불고 날씨가 추워서 초겨울 날씨 같았다. 추위를 견디며 산악회에서

준비한 음식으로 간편하게 아침식사를 하고, 03:50경에 산행을 시작했다.

  

댓재도로개통기념비

 

 

댓재에 설치된 두타산이정표. 03:59

 

두타산 3.9km, 잿재 2.2km 지점의 이정표. 04:46

 

삼척시. 04:48

 

두타산 3.5km, 댓재 2.6km 지점의 능선으로 삼척시가 조망되는 곳에서. 04:54

 

04:59

 

통골재(목통령) 이정표(두타산 2.2, 댓재 3.9km) . 05:15

삼척시 하장면 변천리 통골로 하산하는 갈림길이기도 하고, 0.9km의 가파른 오르막 길이 시작되는 곳이다.

 

0.9km의 가파른 오르막 길에 설치된 로프

 

가파른 오르막 길이 끝나는 지점. 05:36

 

가파른 오르막 길이 끝나는 지점에 설치된 이정표. 05:37

 

 

1,243봉 전경. 05:41

 

1,243봉에서 두타산으로 이어지는 능선풍경

 

해발 1,353m 두타산 정상석. 06:00

 

두타산정상 이정표(청옥산 3.7km, 두타산성.무릉계곡관리사무소 6.1km, 댓재 6.1km)

 

두타산정상 전경

 

일출 풍경. 06:06

 

06:06

 

06:17

 

06:17

 

두타산에서 박달령으로 내려가는 등산로 풍경. 06:30

 

 

능선에서 본 무릉계곡. 06:45

 

청옥산 전경. 06:52

 

박달령 전경. 06:59

 

박달령 이정표(청옥산 1.4km, 두타산 3.7km, 무릉계곡관리사무소 5.6km)

 

문바위골 이정표(청옥산 1.1km, 박달령 0.3km, 변천마을 문바위골은 지워짐). 07:10

 

0.5km의 가파른 오르막 길이 시작되는 지점

 

청옥산 가파른 오르막길 풍경. 07:19

 

가파른 오르말길이 끝나는 지점. 07:29

 

청옥산, 무릉계곡 갈림길 전경. 07:38

 

해발 1,403.7m 청옥산 정상석. 07:40

 

청옥산정상 전경

 

청옥산정상 이정표

 

청옥산에서 박달령으로 내려오면서 본 두타산 전경. 08:33

 

다시 내려온 박달령. 08:41

 

청옥산에서 무릉계곡으로 이어지는 산줄기(앞), 청옥산에서 갈미봉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능선(뒤). 08:57

 

박달령에서 무릉계곡으로 내려가는 가파른 등산로 풍경. 09:09

 

무릉계곡 상류인 박달계곡 이정표(박달재 1.3km, 무릉계곡관리사무소 4.3km). 09:20 

 

박달계곡의 바위풍경. 09:38

 

박달계곡 등산로 풍경. 09:39

 

박달계곡 이정표(박달재 2.2km, 무릉계곡관리사무소 3.5km). 09:44

 

09:52

 

금강바위. 09:54

 

뒤돌아본 금강바위. 09:55

 

 

청옥산을 중심으로 두타산과 갈미봉 계곡이 합류하는 지점으로 쌍폭포와 용추폭포가 있는 곳. 09:56

 

 

뒤돌아본 금강바위. 09:57

 

쌍폭포와 용추폭포가 있는 곳. 10:07

 

썽폭포(좌)와 용추폭포(우) 이정표. 10:09

 

쌍폭포 전경. 10:10

 

쌍폭포 전경

 

청옥산을 중심으로 좌측 두타산 계곡과 우측 갈미봉 계곡이 합류하는 지점에 쌍폭포가 있고

 쌍폭포의 우측 폭포 50m상류에는 용추폭포가 있다.

 

 

 

용추폭포 전경. 10:16

 

 

 

 

 

 

용추폭포에서 본 발바다바위. 10:25

 

용추폭포와 쌍폭포 사이의 계곡풍경. 10:29

 

용추폭포 이정표. 10:31

 

 

병풍바위. 10:32

 

장군바위. 10:34

 

박달령(재), 청옥산.고적대 갈림길 이정표. 10:38

 

두타산성.두타산, 용추폭.쌍폭포.박달재, 청옥산 갈림길전경. 10:50

 

 

두타산성.두타산, 용추폭.쌍폭포.박달재, 청옥산 갈림길이정표

 

용추폭포, 거제사터, 관음폭포(50m) 갈림길. 10:53

 

용추폭포, 거제사터, 관음폭포(50m) 갈림길이정표

 

 

학소대. 11:01

 

학소대

 

 

용추폭포, 관음암갈림길 이정표

 

삼화사에서 본 중대폭포. 11:11

 

동해 삼화사 전경. 11:11

 

동해 삼화사 대웅전

 

동해 삼화사 대웅전 및 삼층석탑

 

 

 

삼화사 앞 계곡(몸을 씻고 옷을 갈아입은 곳). 11:15

 

삼화사 담벽. 11:48

 

무릉계곡(삼화교 아래쪽). 11:48

 

무릉계곡(삼화교 위쪽). 11:49

 

 

용(해)오름길(삼화교 위쪽). 11:49

 

삼화교, 삼화사. 11:52

 

두타산 삼화사 일주문. 11:52

 

 

무릉반석. 11:53

 

무릉반석

 

금란정(金蘭亭). 11:54

 

한말까지 유림들은 향교 명륜당에 모여 유학강론에 전념하였으나 한일합병을 당하여 폐강하기에 이르자

이에 분개하여 우의를 다지는 금란계를 결성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정자를 건립하기를 결의하였다. 그러나 일본 관헌들에 의해

제지당하여 뜻을 이루지 못하였다. 그뒤 1945년 해방을 맞이하자 금란계원과 그 후손들이 선인의 뜻을 계승하여

정자를 짓기로 합의하고 1949년 봄에 건립하였고 1956년 9월에 현재의 위치로 이전하였다.

 

1995년 제작한 모형석각 : 무릉선원(武陵仙源), 중대천석(中臺泉石) 두타동천(頭陀洞天). 11:55

 

 

낙조(落照) / 최인

 

소복이 산마루에는 햇빛만 솟아오른 듯이 / 골들의 푸른빛이 잠자고 있다

골 따라 산길 더듬어 오르면 / 더불어 벗할 친구도 없고

묵묵히 세월 지키는 느티나무 / 운무 서렸다 흩어진 바위 아래 / 은은히 흔들리는 범종소리

백석 씻는 시낼랑 뒤로 흘려보내고 / 고개 너머 낡은 단청 산문은 트였는데

천년 묵은 기왓장도 / 푸르른 채 어둡나니.

 

 

 

11:56

 

 

무릉계곡 하류

 

무릉계곡 입장권 받는 곳. 11:58

 

무릉계곡매표소

 

무릉계곡 상가 전경. 11:59

 

무릉계곡주차장 전경. 12:01

 

무릉계곡주차장에서 13:05경 출발, 익산포항고속도로 영천휴게소에서 하산주 및 석식,

중부내륙고속도로 현풍휴게소 및 남해고속도로 섬진강휴게소에서 휴식하고 순천을 경유하여 차량탑승지에는 

20:10경 도착하여 귀가함.(무룡계곡 금강바위가 있는 철계단에서 왼쪽 발목 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