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가야산(만물상-칠불봉-상왕봉-해인사) 산행(2015. 5. 17)

단군자손 2015. 5. 18. 15:28

가야산(만물상-칠불봉-상왕봉-해인사) 산행

 

 가야산은 올해 2월 4일 백운동주차장에서 용기골, 서성재로 올라

칠불봉과 상황봉에 올랐다가 상아덤과 만물상으로 내려오는 원점회귀 산행을 한 적이 있다.

가야산은 올라보았지만 팔만대장경(국보 32호)을 소장하고 있는 합천 해인사는

가본 기억이 없어 해인사을 관람을 목적으로 다시 가야산 산행을 하였다.

 

가야산 산행 개요

 

◑ 일    시 : 2015. 5. 17.(일) 07:40 ~ 20:00(차량탑승지 기준)

◑ 산행코스 : 성주 수륜면 가야산백운동주차장-만물상-상아덤(서장대)-서상재-

칠불봉-상황봉(우두봉)-봉천대-해인사-치인주차장)

◑ 거    리 : 10.4km(백운동주차장-0.5km-탐방지원세터-1.5km-만물상-1.1km-상아덤-0.4km-서성재-1.2km-

칠불봉-0.2km-상황봉-4.0km-해인사-1.5km-치인주차장)

◑ 소요시간 : (백운동주차장 10:20-만물상<안내도> 11:32-상아덤 12:24-서성재 12:30~12:50<중식>-칠불봉 13:43-

상황봉 14:00-봉천대 14:11-해인사 15:17~15:58-해인사 성보박물관 16:06-치인주차장 16:13

◑ 회    비 : 33,000원(The-조은산우회, 석식제공)

 

가야산 칠불봉 정상석

 

가야산(伽捓山 )은 예로부터 "조선팔경"의 하나로 경남 합천군, 경북 성주군 경계에 높이 솟아 있는 수려한 명산이다.

1972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주봉은 상왕봉(1,430m), 최고봉은 칠불봉(1,432m)이다.

 

상왕봉은 소의 머리처럼 생겼고 오랜 옛날부터 산정에서 행해졌던 산신제의 공물을

소에 바치고 신성시 해왔다고 하여 우두봉 이라고 불리우며, 상왕봉의‘상왕’은[열반경]에서 모든 부처를

말하는 것으로 불교에서 유래한 것이라 한다.

 

가야산 높이에 대해서는 가야산국립공원과 합천군에서는 상왕봉을 주봉으로,

성주군에서는 칠불봉을 주봉으로 표기하고 있다. 주봉은 상왕봉(1,430m), 최고봉은 칠불봉(1,432m)이다.

성주군에서는 칠불봉 높이를 1,433m로 표기하고 있으나 지형도에는 1,432m로 표기되어 있다.

※ 가야산 상왕봉은 우두봉이라고도 하는데 정상석에는 우두봉으로 표기되어 있다.

 

서성재에 설치된 산행안내도

 

해인사

해인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12교구 본사이다. 국보32호인 팔만대장경 경판을 소장하고 있으며,

국보 52호인 장경판전을 비롯해서 15점의 보물과 200여 점의 사보등 수많은 문화재와 고적이 있다.1995년 12월 9일 유네스코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으며 청량사, 백련암, 원당암 등 75개의 부속말사와 15개의 부속암자가 있다.

 

특히 해인사는 국내 3보사찰 중 법보사찰로 유명하다.

우리나라 3보 사찰 중 하나인 가야산 해인사는 불교의 성지이다. 조선시대 강화도에서 팔만대장경을

옮겨온 후 불보사찰 통도사, 승보사찰 송광사와 함께 법보종찰로서의 명성을 얻게 된 것이다.

 

백운동탐방지원세터에 설치된 탐방 안내도

 

백운동 주차장 풍경. 10:25

 

가야산야생화식물원(좌측)과 가야산호텔(우측)

 

백운동탐방지원센터로 좌측이 만물상(좌측)과 용기골(우측)코스  갈림길. 10:31

 

우측 용기골방향의 동성재 풍경

 

용기골방향의 기암풍경

 

전망바위. 10:49

 

전망바위에서 본 백운동 전경

 

좌측 서족방향의 심원사 전경

 

좌측 서쪽방향의 사자바위(1,64m) 풍경

 

주차장에서 1.1km, 백운동탐방지원세터에서 0.6km지점 이정표. 10:56

 

우측 용기골방향의 동성재 풍경

 

좌측 사자바위와 진행방향의 만물상으로 가는 능선. 11:02

 

조측 만물상봉우리 및 우측 동성과 동성재.11:12

 

만물상 그리고 뒤로는 칠불봉

 

백운동탐방지원센터 1.0km지점의 이정표. 11:14

 

현위치인 만물상봉우리 아래에서 상아덤(서장대)까지의 능성풍경. 11:17

 

만물상을 오르면서 뒤돌아본 풍경. 11:19

 

만물상(우측), 통천문봉우리(가운데), 상아덤(끝쪽) 능성풍경. 11:20

 

탐방센터 1.3km지점 이정표. 11:23

 

탐방로 돌탑풍경. 뒤쪽은 사자바위 능선.  11:25

만물상 바로 아래 바위틈에 핀 철쭉 한그루. 11:30

 

만물상위치 안내도. 11:31

 

안내도

 

뒤돌아본 만물상 아래 능선풍경. 11:32

 

다시 뒤돌아본 능선풍경. 11:36

 

연리지 나무. 11:37

비탈오르막길로 나무를 짚고 올라가는데 느낌이 이상하여 엎드려서 자세히 보았다.

몸통은 죽었지만  뿌리로 연결되어 있었다.

 

만물상 탐방로 풍경. 11:39

 

기암바위로 의자바위?. 11:40

 

좌측 서쪽방향골짜기 기암바위

 

만물상 탐방로풍경. 11:47

 

만물상 탐방로풍경. 11:49

 

만물상에서 바라본 우측 북쪽방향의 동성봉과 동성재. 11:49

 

만물상에서 바라본 우측 북쪽방향의 칠불봉. 11:49

 

탐방센터 1.8km지점 이정표. 11:51

 

만물상에서 내려가는 지점의 기암바위풍경. 11:51

백운동주차장에서 이곳까지는 가파르고 꾸준한 오르막이었다. 잠시 내려갔다가 통천문이 있는 봉우리로 다시 올라간다.

 

만물상에서 내려가는 지점에서 본 통천문봉우리 세 번째 끝봉우리는 상아덤

 

다시보는 상아덤 톱날 같은 능선과 우측 칠불봉 풍경

 

만물상을 내려오며 뒤돌아본 풍경.

 

만물상을 내려오는 탐방로 좌측 서쪽방향

 

서상재에서 필불봉으로 이어지는 푸른 능선과 칠불봉 풍경

 

탐방로 좌측 서족방향의 골짜기 기암

 

앞봉우리 뒤쪽 V자형 바위가 통천문이다.

 

통천문을 오르면서 뒤돌아본 만물상 풍경. 11:57

 

통천문을 오르면서 뒤돌아본 만물상

 

통천문을 오르면서 뒤돌아본 만물상

 

V자형 바위가 통천문이고 우측은 칠불봉

 

통천문. 12:05

 

통처문에서 뒤돌아본 만물상

 

통천문에서 본 진행방향 능선으로 끝봉우리가 상아덤이고 우측으로 두 번째 고개가 서상재이다.

 

통천문에서 내려가는 탐방로 풍경

 

통천문에서 내려왔다가 다시 올라간다

 

좌측에서 마주치는 기암바위. 12:08

 

뒤돌아본 기암봉우리

 

칠불봉 전경

 

통천문과 상아덤 사이의 암봉. 12:11

저 암봉을 지나서 돌아보면 절벽기암이고 아래에는 수녀바위가 있다.

 

 기암단애 풍경.

 

바위형상이 수녀처럼 보였다. 그래서 수녀바위다. 12:12

올해 2월 4일 상아덤에서 만물상으로 내려오면서 발견했던 바위로 그리운 사람을 만난 것처럼 반가웠다.

 

또 하나의 작은 봉우리에 올라서서 뒤돌아본 지나온 능선풍경. 12:19

 

진행방향의 상아덤

 

작은 봉우리를 내려선 곳에 세워진 이정표로 탐방센터 2.6km지점이다.

 

서상재에서 칠불봉으로 이어지는 풍경

 

   상아덤 풍경

 

상아덤 기암. 12:25

상아덤에는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다. 전망대에서는 거리가 좁아 상아덤의 바위들을 모두 담을 수 없다.

 

상다덤에 관한 전설

 

상아덤 전망대에서 바라본 만물상 능선

 

전망대에서 바라본 동성봉과 동성재

 

전망대에서 바라본 칠불봉

상아덤의 기암풍경

 

서성재 풍경. 12:30

백운동주차장에서 2시간 10분정도 걸렸다.

 

  서성재 이정표

 

서성재 유래

 

서성재에서 점심을 먹고 12:52경에 출발하면서

 

서성재에서 칠불봉을 오르는 탐방로 풍경. 13:00

탐방로 고목

 

탐방로 풍경

 

탐방로 풍경

 

탐방로에서 본 용기골 풍경. 13:16

 

좌측 서쪽방향의 기암풍경

 

서상재와 상아덤 풍경

 

만물상 풍경

 

합천 해인사방향 풍경

 

칠불봉으로 오르는 구간

 

 

상왕봉과 칠불봉갈림길 암봉풍경

 

민물상방향. 13:38

 

칠불봉 풍경

 

기암풍경

 

해인사방향

 

해인사 위치

 

칠불봉 정상풍경

 

  

성주 수륜면 칠불봉정상석

 

가야산(칠불봉) 전설

 

칠불봉 전설과 우비정 개구리

상아덤이 가야산 여신인 정견모주, 하늘신 이비하의 전설이 서린 곳이면 가야산 정상 칠불봉은정견모주의

손자들과 얽힌 전설을 갖고 있다. 정견모주의 둘째 아들인 금관가야 시조 김수로왕은인도 아유타국 공주 허황옥과 결혼,

왕자 10명을 두었다. 큰아들은 왕위를 계승하고,

 

둘째와 셋째는 어머니 성을 따라 허 씨의 시조가 됐다. 나머지 7왕자는 외삼촌 장유화상을 따라

칠불봉에서 도를 닦기 시작했다. 일곱왕자를 그리워하던 허 황후는 가야산을 찾았으나 칠불봉까지 올라갈 수 없어 아들들의

그림자라도 볼 수 있게 해달라고 부처님에게 기도했다. 그 정성이 부처님의 마음을 움직여 해인사 일주문 옆 연못에

정진 중인 왕자들의 모습이 비쳐졌다는 것. 그 연못을 영지(影池)라 했고, 정성이 극진한

사람들에게는 지금도 칠불봉의 모습이 연못에 비친다고 한다.

 

칠불봉에서 본 경북 성주 수륜면 용사리 방향

 

만물상 전경

  

  칠불봉에서 본 우두봉(상왕봉)

 

칠볼봉 기암

 

합천 가야면 가야산(상황봉. 우두봉)

 

해인사방향

 

서상재.상아덤방향

 

상왕봉 이정표

 

가야산 우두봉 해발 1,430m정상석

 

우두봉(상왕봉) 정상 전경

  

우두봉에서 본 칠불봉 전경

 

우비정에서 본 우두봉 전경

 

우비정(牛鼻井)

우두봉에 올랐다면 꼭 봐야 할 곳이 우비정. 우비라 함은 소의 코란 뜻으로 우비정에는

항상 물이 고여 있다고 한다. 우두봉은 소의 머리 모양을 한 봉우리고, 소는 코에서 항상 땀을 흘려야 건강하다는

풍수지리의 이야기처럼 우비정의 물은 그래서 언제나 마르지 않는다는 것이다.

 

하늘에서 내린 빗물인지 이슬인지, 아니면 바위에서 솟아난 물인지 그 연원은 알 수 없지만,

가로 세로 1m가 넘는 둥근 모양의 우비정에는 신기하게도 비단개구리가 살고 있다고 한다. 우두봉과 우비정,

그리고 그 안에서 사는 개구리를 보면 자연의 오묘한 섭리가 느껴진다고 한다.

 

우두봉에서 본 해인사방향의 봉천대

 

상왕봉(우두봉)을 내려가면서

 

봉천대. 14:11

 

 

  봉찬대에서 바라본 상왕봉(우두봉)

 

봉천대 아래에 있는 기암. 14:20

 

기암을 내려가면서

 

봉천대 암봉

 

해인사로 내려가는 탐방로 풍경. 상왕봉에서 해인사까지는 4.0km이다.

 

해인사 1.8km, 상왕봉 2.1km지점 이정표

 

이정표

 

해인사 지구로 좌측은 출입이 통제되는 곳.

 

 

탐방안내소. 15:10

 

극락교

 

용탑선원

 

미타굴 육화당 신축공사 중

 

상왕봉(좌), 봉천대(가운데) 칠불봉(우)

 

 

 

 

구광루 전경

 

구광루 내 해인사 서점

 

구광루 앞 광장

 

구광루 앞 광장

 

 

대적광전-바로자나불을 본존불로 모신 해인사의 중심 법당

 

대적광전 내 바로자나불

 

   대적광전 앞 광장으로  비로탑(정중삼층석탑)이고, 구광루(좌)와 궁현당(우)

 

  대적광전 앞 광장

 

대적광전, 석등, 정중삼층석탑

 

 

 

대적광전 광장으로 관음전(좌)과 구광루(우)

 

 

명부전(정면)과 웅진전(우) - 예불, 참회, 기도 등 예불공간

 

팔만대장경을 보존하는 법보공간에서 내려다본 명부전(좌)과 대적광적 사이 공간

 

대비로전-국내 최고의 목조 비로자나불을 봉안하는 곳

 

해인사 풍경(風磬)

 

 

 

 

팔만대장경판을 봉안하는 법보공간 정문으로 대적광전 뒷쪽에 있다.

 

팔만대장경판이 모셔져 있는 수다라장 앞면 전경

 

팔만대장경판을 모시는 수다라장과 법보전 두 건물의 각 벽면에는 위아래로 두 개의 창이 이중으로 나

아래창과 위창의 크기가 서로 다르게 돼 있다.

건물의 앞면 창은 위가 작고 아래가 크며, 뒷면 창은 아래가 작고 위가 크다.

이것은 큰 창을 통해 건조한 공기가 건물 안으로 흘러 들어오게 함과 동시에, 가능한 한 그 공기가

골고루 퍼진 후에 밖으로 빠져나가도록 하기 위함이다.

 

 

 

법보공간의 수다라장 뒷쪽

수다라장(우측) 뒤로 법보전이 있으며 그 사이 양쪽측면으로는 사사간판전과 동사간판전이 있다.

수다라장 뒷면의 창의 형태까지 보려했는데 경비의 통제가 심하여 손을 뻗어 촬영을 했지만 창의 형태는 보이지 않는다.

 

팔만대장경판 전시 장면

 

 

 

팔만대장경판을 모시고 있는 법보공간 전경(뒷쪽 : 법보전, 가운데 : 서사간판전, 앞 : 수다라장)

 

법보공간 후문 전경.

바로 앞이 경비실이고 곳곳에 경비원이 배치되어 있으며, 위에 보면 경비초소에도 경비원이 있다.

 

대비로전 풍경(風磬)

 

대비로전과 대적광전 앞 전경

 

학사대는 세 번째 나무가 있는 곳이다.

 

 

구광루에서 내려오는 문이 해탈문이고

 

다음은 봉황문이다.

  

봉황문을 나오면 멀리 일주문이 있다.

 

일주문과 봉황문 사이에 있는 고사목

 

고사목 안내문

 

  일주문을 나서면 도로 건너편에 '세계문화유산 해인사 고려대장경 판전' 비(碑)가 있다. 15:54

해인사를 돌아보는데 35분정도 걸렸다.

 

가야산 칠불봉 전설에 나오는 영지(影池)이다.

 

 

 

 

성철스님 사리탑이 모셔져 있는 곳으로 맨 위에 있다.

 

성철스님 사리탑. 15:57

 

 

축전주차장은 해인사성보박물관 위에 있고, 치인주차장은 해인사 상가와 버스정류장을 지나야 한다.

 

해인사성보박물관 전경

 

해인사 상가풍경

 

버스정류장(좌측). 16:09

 

치인주차장 전경(소형차량은 앞에 있고 대형차량은 뒤족에 있다)

 

대형차량이 주차하고 있는 치인주차장. 16:13

 

하산시간이 16:00 였으나 한 분이 도착하였을뿐 모두가 A코스를 타면서 도착이 늦는 것 같았다.

몸을 씻어야 하는데 위치를 정확히 알 수가 없어 무작정 좌측으로 해인사관광호텔방향으로 올라가다가 주택들과 계곡이

멀리 떨어져 있어 다시 내려와 주차장에서 직선방향인 차도를 따라 올라갔다.

 

버스터미널과 농협에서 150m정도 위치에 다리가 있고 우측으로 도로를 비켜서

사람이 접근할 수 있는 계곡이 있었다.

 

이곳에서 간단히 몸을 씻고 옷을 갈아입었다. 16:24

 

다시 주차장에 도착한 시간은 16:40경이었지만 아무도 도착하지 않았었다.

 17:50경 모두 도착하여 해인사지구를 내려와 가야면소재지 도봉산식당에서 김치찌개로 저녁식사를 했다.

갈 때는 남원분기점에서 2차선 88올림픽고속도로를 타고 갔는데 올 때는 진주로 왔다.

  거리는 멀지만 속력을 낼 수 있어 20:00경에 여천에 도착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