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비금도(그림산, 선왕산) 산행
여수에는 365개의 섬이 있다면 신안에는 1004개의 섬이 있다하여 천사의 섬으로 많이 알려진 곳이다.
신안 비금도(飛禽島)는 하늘에서 섬을 보았을 때 날개를 펴고 나르는 독수리의 형상을 닮았다하여 지어진
이름으로 비금 가산선착장에는 비금도의 상징인 독수리 조형물이 세워져 있다.
비금도의 그림산과 선왕산, 하누넘해수욕장으로 이어지는 등산로는 독수리의 왼쪽 날개 골격을 따라 이어진 듯한다.
그림산(226m)과 선왕산(255m)은 비록 낮은 산이기는 하나 육지의 산들에 비해 해면에서 올라가므로 느낌이 다르기도 하고
능선이 흙산과 바위 봉우리로 이루어져 기암들은 물론 사방이 조망되어 섬 전체의 전경을 바라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선왕산 능선에서 비금도의 작은 평야 뒤로 도초도 방향의 섬들을 바라보면
하늘과 바다가 하나되어 섬들의 산 하나하나가 하늘에 떠 있는 것처럼 느껴져 비경 또한 신비스럽다.
사랑이 꽃핀다는 하트 모양의 하누넘 해변이나 사람이 걷거나 차가 다녀도 빠지지 않는
명사십리 해변과 수평선, 명사십리 해변에 설치된 풍력발전 시설도 볼거리와 함께 잔잔한 여행의 기쁨을 안겨준다.
그리고 섬초라 불리는 시금치가 비금도의 작은 평야를 가득 메우고
남한 최초로 천일염을 생산했다는 광할한 염전이 햇볕을 받아 눈부시게 반짝거리기도 한다.
신안 비금도 산행개요
◑ 일 시 : 2014. 11. 26. (수) 04:50~20:10경(여천 롯데마트 기준)
◑ 산행코스 : 상암마을-그림산-선왕산-하누넘해수욕장(셔틀버스 이동 원평.명사십리해수욕장-가산선착장)
◑ 산행소요시간 : 약 3시간(비금도 체류시간 6시간 10분)
◑ 소요경비 : 65,000원(여수순천수요명산산악회)
비금도 가산선착장에 설치된 신안 비금도 상징 독수리 조형물의 상층 부분
비금도 상암마을 산행 입구에 설치된 비금면 안내도
신안 비금도 특산품으로 섬초라 불리는 시금치
비금도는 토양에 다량의 게르마늄이 함유되어 있다. 게르마늄은 인체의 산소공급 및 두뇌활동 촉진 등의 효과는 물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면역증진에 따른 성인병 예방, 암치료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신비의 광물질로 알려져 있다.
비금도에서 게르마늄 토양에서 생산된 대표적인 작물로 시금치가 있는데 이는 "비금섬초"라 하여 자체 브랜드를 만든 후 고유상표로
출원등록(출원번호95-002174)되어 있다. 섬초는 100% 노지에서 재배되며 다량의 게르마늄 토질과 강한 해풍을 받는 관계로
위로 자라기 보다는 옆으로 퍼져 자라고 잎이 두꺼우며 섬유질과 당도가 높고 비타민과 철분 및 칼슘 함량이 타 지역의 시금치보다
월등히 높아 삶았을 때도 싱싱한 모습 그대로 유지하고 있을 만큼 잘 시들지 않아 비금 사람들의 강인한 생명력을 연상시킨다.
비금도를 나오면서 방문 기념으로 시금치를 구입하려고 했는데 판매하는 곳이 없었다.
노지재배로 겨울을 지난 시금치가 제맛이 나고 작업하는 현장에서나 구입할 수 있음을 셔틀버스기사님께 들었다.
그러나 제 맛을 떠나 특별한 토양에서 자라고 비금도만의 특산품이기에 꼭 구입하고 싶었는데 너무 아쉬웠다.
시금치의 맛은 입안에 살아 있다. 새조개 샤브샤브로... 또는 살짝 데쳐서 초장에 찍어 먹으면
내게는 맛이 최고이다. 시금치 나물은 시금치의 맛을 느끼기에는 부족한 듯...
신안 비금도 여객선 항로도
제주도로 운항하는 여객선은 목포 연안여객선터미널이고 신안의 섬들을 운항하는 곳은 목포 북항선착장이다.
08:10에 출항하는 남해퀸 쾌속선은 올해 10월 1일부터 비금도는 운항하지 않는데 선사측에서 착오로 사전 예약이 되어
갈 수 있었다. 나올 때는 비금도 가산선착장에서 일반 여객선을 타고 송공여객선터미널로 왔다.
신안 비금도 위치도
간단한 아침 식사 장면. 예정 시간보다 10분 늦게 도착. 07:40
목포 시내권에는 07:00경 도착하였으나 아침 출근길이라 정체가 많이되어 시간이 촉박했다.
비까지 한 두방울씩 내리고 있어서 우거지국에 밥을 말아 먹었고 일부는 김치도 먹지 않고 아침식사를 했다.
목포 북항여객선터미널 내부 전경. 07:49
쾌속선을 타는 출구는 보이지 않는 좌측으로 두 곳이 있고 일반 여객선을 타는 출구는 보이는 곳 끝에 있다.
쾌속선 타는 출구(좌측과 끝지점)
신안 천사의 섬 여객 운임 및 출항시간 안내표
남해퀸 쾌속선 승선 장면. 08:12
08:10에 출항하는데 우리 일행들 때문에 선사측과 협의 과정에서 조금 지체되었다.
남해퀸 쾌속선 내부. 운항 중에는 밖으로는 나갈 수 없음.
남해퀸 쾌속선 내부
건너편의 도초도에 먼저 기항하고 비금도 수대선착장에 도착. 09:23
비금 수대선착장 매표소 및 선착장 주변 전경. 09:28
비금도 갯벌모실길 안내도
도초도와 비금도를 연결하는 국도 2호선 서남문대교. 09:29
수대해안. 09:32
수대선착장에서 상암마을가는 국도 2호선 도로. 09:39
해당화이고 소금공장 그리고 보이는 암봉이 그림산(앞)과 선왕산(뒤의 끝봉우리)이다.
갈림길 이정표, 우측방향으로. 09:44
그림산(앞)과 선왕산(뒤의 끝봉우리). 산행 입구는 우측 아래의 하늘색 지붕 주택 좌측. 09:47
염전의 풍경. 하얀 부분은 소금. 09:52
게르마늄 천일염
비금도는 남한 최초로 천일염을 생산한 지역으로, 국내 최초 염전인 수림리 제 1호염전(시조염전)이 근대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 있다. 비금도에서는 1948년 450세대의 주민들이 '대동염전조합'을 결성하고 보리개떡과 나물죽을 먹으며
1백여ha가 넘는 광활한 염전을 조성해 냈다. 5.16 쿠데타 직후에는 화폐개혁과 더불어 소금값이 한 가마에 8백원까지 뛰어
염전 인부들까지 돈지갑 실밥이 터질 정도였다고 한다. 지금이야 외국 소금이 수입되고 화학소금이 쏟아져 나와
옛 경기는 다 잃었지만 한때는"돈이 날아다닌다"라는 뜻의 '飛金島'라고 불릴 정도로 염전사업이 호황을 누렸다고 한다.
현재도 넓은 간척지를 기반으로 하여 광대한 영역에 걸쳐 행하고 있으며, 연간 60,000M/T의 생산량을 보이고 있는데
갯벌 천일염이 성인병 치유에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 한다.
염전 바닥. 09:54
산행지 입구 풍경. 09:55
등산로 이정표. 09:59
그림산 정상 풍경. 10:11
정상은 가운데 암봉의 높은 봉우리이고, 좌측 암봉은 접근할 수 없다.
죽림리 암리저수지, 평야에는 시금치가 재배되고 있다. 10:16
그림산 남쪽방향의 전경. 좌측방향으로 보이는 섬은 도초도. 10:18
그림산 북쪽방향의 전경. 10:18
좌측으로 비금면 소재지이며, 원평과 명사십리해변의 풍력발전 시설이고 우측으로는 염전과 가산선착장 이전의 떡매산이 있다.
암벽의 철계단을 지나서 본 진행방향. 10:20
좌측 암봉이 그림산 정상이고 우측으로 두 개봉을 거쳐서 내려가게 되고, 우측 끝 암봉은 접근이 어렵다. 10:27
그림산 정상 좌측 암봉 절벽의 기이함. 10:28
그림산 정상 앞 암봉으로 올라가는 철계단. 10:30
그림산 정상 앞 암봉 철계단으로 오르면서 뒤돌아본 풍경. 세 개의 봉우리를 거쳐서 올라옴. 10:33
그림산 정상 아래에 있는 한반도 모양의 바위. 10:35
앞에 보이는그림산 정상으로 올라가는 계단길과 우회하여 흙길로 올라갈 수 있으며, 선왕산 방향으로 바로 갈 수 있다. 10:35
다시 이곳에서 좌측으로 우회하거나 바로 좁은 굴을 통과하면 그림산 정상으로 이다. 10:37
베낭을 들고 굴을 통과했는데 마지막 빠져나가는 곳이 힘들다. 10:38
그림산 정상에서 본 선왕산 능선. 10:41
앞에 두 개의 봉우리를 지나 내려가서 좌측으로 보이는 능선을 오르게 되고, 우측의 암봉은 접근이 불가능하다.
그림산 정상의 풍경과 도초도. 10:42
들판 건너 좌측 산 반대편에 비금도 수대선착장이 있고 들판을 가로지르는 국도 2호선을 따라오다가 이곳으로 온 것이다.
정상으로 오르는 길에서 본 그림산 정상 좌측의 암봉 전경.10:44
그림산 정상을 내려가면서 본 진행방향.10:46
뒤돌아본 그림산 정상 풍경. 10:50
기암의 모습들. 10:54
접근할 수 없는 암봉 그리고 아래 마을이 비금면 소재지이고 좌측 해변이 명사십리해수욕장이다. 10:55
진행방향의 선왕산 능선과 한산저수지. 11:05
암봉을 내려가서 다시 앞에 있는 작은 암봉을 오르게 된다. 11:13
조금 전의 암봉에서 내려와 뒤돌아본 풍경. 11:17
작은 암봉을 올라 바라본 선왕산으로 가는 능선.11:18
뒤돌아본 그림산 정상에서 이어지는 암봉 능선 풍경.11:26
그림산과 선왕산 능선 좌측방향의 비금도 평야와 도초도 전경. 11:28
그림산과 선왕산 능선 좌측방향의 비금도 평야와 멀리 대흑산도 전경11:28
선왕산 이전의 흙산 봉우리 전경.11:30
이 봉우리에서 점심을 먹자는 의견이 있었으나 바람이 불어 춥다고 앞에 있는 암봉에서 먹기로 하고
계속 진행하였으나 일부는 이곳에서 점심을 먹었다.
앞에 있는 암봉을 향해 흙산 암봉에서 내려가는 일행들의 풍경.끝 암봉이 선왕산이다. 11:33
죽치마을과 선왕산 갈림길인 죽치우실. 11:36
선왕산을 오르면서 뒤돌아본 지나온 능성 전경.11:45
점심을 먹었던 장소. 12:15
점심을 먹고 다시 바라본 지나온 그림산 전경, 멀리 섬은 도초도. 12:15
외촌마을과 들판의 시금치 그리고 멀리 섬은 수치도가 아닐까? 12:18
외촌마을과 건너 섬은 도초도로 하늘에 떠 있는 느낌이 들었는데 선왕산에서 보면 더욱 그렇다. 12:18
무슨 나무인지는 모르나 노랗게 물든 단풍이 꼭 개나리꽃이 핀 것 같았다. 12:19
비금면 내월리 및 김천저수지이다. 비금도에는 물이 부족한 탓으로 이렇듯 작은 저수지가 곳곳에 설치되어 있다.
능선 우측 북쪽방향으로 비금면 소재지 및 명사십리해수욕장 해변이 있는 곳이다. 12:20
진행방향으로 암봉 위에 얼굴 형상의 기이한 바위 세 개가 세워져 있다.12:26
그림산 정상에서 걸어온 능선 풍경. 12:30
능선 남쪽방향의 전경. 12:31
바위에 올라선 일행들. 12:32
지나온 능선 그리고 하늘에 떠있는 것처럼 보이는 도초도의 신비한 풍경. 12:33
진행방향의 바위 능선. 12:35
우측 산줄기에 바위 두 개가 서로 마주보고 서 있어서 사랑바위라 한다고... 12:35
바위 능선을 타고 가는 일행들의 풍경. 12:36
다시 보는 사랑바위. 12:38
바위 능선의 기이한 모습의 바위. 12:39
바람에 깎인 듯한 바위 모습들. 12:40
절벽의 바위들. 12:43
등산로 바로 좌측에 있는 기이한 모습의 바위. 12:44
비둘기 머리 모습 같은 바위. 그리고 돼지 한마리가 달라 붙어 있는 모습 같았다.12:46
우측 북쪽방향의 명사십리 해변, 멀리 희미하게 보이는 섬은 신안 임자도인 줄 알았는데 자은도인 듯... 12:48
선왕산 정상 전경. 12:50
선왕산 정상 풍경. 12:51
선왕산 해발 255m표지석 그리고 전망데크. 12:51
그림산에서 선왕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지나온 능선. 12:51
전망데크에서 바라본 명사십리해수욕장이 있는 북쪽방향의 전경. 12:52
하누넘해수욕장을 향해 선왕산을 내려가면서. 12:53
좌측 남쪽방향의 해안 전경. 12:54
뒤돌아 보고. 12:55
조측 남동쪽 방향의 전경으로 도초도의 섬이 하늘에 떠있는 듯...12:58
일제강점기 군사시설 안내판, 5개의 참호 및 포진지 흔적이 있다는데... 12:59
하트 모양의 하누넘해수욕장 전경. 13:00
하누넘해수욕장을 향해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가는 능선 전경.13:00
암봉의 끝 지점 부근에서 좌측 방향으로 다시 내려가면 하누넘해수욕장에 도착된다.
명사십리해수욕장과 가산선착장이 있는 북쪽방향의 전경. 13:01
다시 보는 하트 모양의 하누넘해수욕장 전경. 13:02
하누넘해수욕장
비금도 서남쪽 해안의 절경을 끼고 있는 한적한 곳에 위치한 하누넘해수욕장은 다도해해상국립공원지역으로
산과 섬들에 둘러싸여 아늑하기 그지없고 주변의 기암절벽과 함께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며, 사시사철 물결이 고요해 가족 단위의
휴양코스로도 좋은 곳이다. 국립공원지역으로 개발이 되지 않아 자연 상태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곳.
대중교통과 숙박, 음식점 등이 들어설 수 없기에 다소 불편함을 감수해야 한다.
KBS드라마 봄의왈츠 촬영지로도 유명하며 해변이 하트모양을 닮아 하트해수욕장으로도 알려져 있어
연인과 신혼부부들이 많이 찾고 있다고 한다.
평평한 바위에서 하누넘해수욕장을 바라보며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들. 13:05
하누넘해수욕장 좌측 해안 전경. 13:07
하누넘해욕장 일부 전경.13:07
하누넘해수욕장의 하트 모양을 이루는 바위산 풍경을 줌으로...13:11
기이한 바위. 13:12
기이한 바위, 독수리 부리 같은...13:15
선왕산에서 내려온 능선을 뒤돌아 보고. 13:17
선왕산에서 이어지는 끝부분 암봉 능선에서 하누넘해수욕장을 향해 좌측으로 내려가면서...13:22
하누넘해수욕장 전망대. 13:31
하누넘해수욕장에서 바라본 선왕산 능선 전경. 13:32
발이 빠지지 않는 해수욕장 모래위에 나에 발자국. 13:34
하누넘해수욕장 하트 모양을 이루는 바위산. 13:37
하누넘해수욕장에 발을 딛어 주변의 경치를 즐기고, 산악회에서 예약한 셔틀버스를 타고
원평해수욕장을 거쳐 명사십리해수욕장으로 이동하는데, 하누넘해수욕장이 있는 곳의 오르막 해변도로의 굴곡이 어찌나
심한지 25인승 승합차량인데도 한 번에 커브를 통과하지 못했다. 우린 보통 굴곡이 심한도로를 S자형 도로라고
부르는데 이곳은 S자가 아닌 스프링 같은 도로라는 생각이 들기도...
독수리 형상인 비금도의 머리와 부리가 나와 있는 목부분을 지났고 원평해수욕장은 내리지 않고 차를 타고 달렸다.
그리고 명사십리해수욕장에 도착했다. 끝없이 펼쳐진 수평선과 명사십리(明沙十里)를 보았다.
비금도 명사십리 수평선. 14:03
비금도 명사십리(明沙十里) 해수욕장. 14:06
웬만큼 눈이 좋은 사람도 끝을 볼 수 없을 정도로 길게 펼쳐진 모래사장이 십리쯤 펼쳐져 있다 해서
명사십리라고 불리 운다는 명사십리 해수욕장. 특히 이곳 모래는 밟아도 발자국이 남지 않을 정도로 단단해서
점토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곱고 부드럽다.
혼자만의 여유로으로 한적하게 명사십리를 즐기고 있을 듯. 14:14
25인승 승합차량 2대로 이동. 14:17
14:19
명사십리 방문 기념 촬영, 가산선착장으로 이동. 14:20
비금 가산여객선터미널 전경. 일반적으로 가산선착장으로 부르고 있음. 14:43
가산선착장(매표소) 시간 안내도. 14:44
대흥페리여객선으로 15:30에 출항하여 압해도의 송공여객선터미널로 도착하게 되므로 40분 정도 여유가 있었다.
가산선착장 주변과 시금치를 판매하는 곳이 있을까? 하고 주변을 둘러 보았으나 횟집만 보일뿐...
천일염은 횟집에서 판매를 하고 있었지만 시금치는 판매하는 곳이 없었다.
가산선착장 매표소 전경. 14:44
가산선착장 전경.
간단 하산주. 여객선 안에서도... 15:05
여객선 선착장 반대편에는 소형 유람선이 접안할 수 있는 선착장이 있다.15:06
가산선착장에 일반여객선이 접안하는 풍경. 그리고 비금도 상징인 독수리 조형물. 15:14
15;30출항하는 대흥페리여객선 승선. 15:24
출항하면서 항로방향의 상수치도 멀리는 암태도 15:25
떠나온 가산선착장. 15:29
바다 풍경과 가산선착장의 흔적. 15:33
세 개의 작은 무명섬. 뒤로는 추포도, 암태도. 15:42
우측의 작은 섬에는 등대가 설치되어 있고 바다에는 어선과 어민의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다.
등대와 고기잡이 조형물. 15:44
왼쪽은 문동도 뒤로는 추포도, 암태도. 15:46
추포도 앞의 시어머니섬(좌), 조성도. 15:49
도초도(좌), 도초도와 비금도를 연결하는 서남문대교(가운데), 비금도(우) 전경. 15:51
추포도 뒤의 큰 산은 암태도.15:53
암태도(좌)와 팔금도를 연결하는 지방도 805호선의 중앙대교. 15:56
암태도와 팔금도를 연결하는 중앙대교. 15:58
암태도와 압해도를 잇는 국도 2호선의 대교건설 공사 중.16:33
역도(좌)와 압해도(우)를 연결하는 대교. 16:35
신안군청이 소재한 압해도 송공리의 송공여객선터미널 전경. 16:37
16:40경 송공선착장 하선, 송공여객선터미널 외부 전경. 16:42
송공선착장에서 본 서해바다의 이른 노을. 16:44
송고여객선터미널에서 산악회버스에 승차하여 목포로 이동하여 저녁을 먹었고,
18:00경 출발하여 여천롯데마트에는 20:10경 도착.귀가하였다.
당초 계획은 목포에서 비금도로 가고오는 것으로 되어 있어서 항로에 대해서는 별로 신경을 쓰지 않았다.
목포에서 쾌속선으로 비금도를 들어갈 때는 밖에 나갈 수 없으므로 풍경 사진은 찍을 수가 없었다.
비금도에서 나올 때는 일반여객선으로 되어 있기에 오후를 기대했었다.
비금도 가산선착장에서도 목포로 갈 것으로 알았기에 시금치를 구입하려고 가게 돌아다니고
선착장 주변을 둘러보느라 여객선 안내 등은 건성으로 보았다. 그런데 승선을 하고나니 항로가 오전과 달랐다.
일행들은 선실에서 산악회에서 준비한 약간의 안주와 술을 나누어 먹고 있었으나 3층 바깥에서 바다와 하늘 그리고
섬들의 풍경을 보며 카메라에 담아서 항로와 섬들 하나하나를 기억하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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