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대왕암 공원. 슬도
울산 대왕암
울산 방어진항 슬도
2014년 신년(新年) 1박2일 가족여행
◑ 기 간 : 2014. 2. 15 ~ 16(1박 2일)
◑ 숙 박 : 대명리조트경주 패밀리룸(경주 보문단지 내)
◑ 여행인원 : 4명(어른 3명, 청소년 1명)
◑ 여 행 지 : [1일째] 리조트 도착 호실 배정(12:10)-신라역사과학관(12:50)-불국사(13:40)-석굴암(14:50)-
대릉원 주차장 주변 양평해장국식당(돈까스. 순두부) 중식(16:40)-첨성대(17:10)-월성지하유구(17:33)-
계림(17:40)-교촌마을(17:55)-대릉원.천마총(18:22)-안압지(19:00)-리조트(20:00)
[2일째] 리조트 출발(10:00)-신라문무대왕릉(10:30)-나아해변(11:10)-죽전해변(11:12)-
읍천항.경주주상절리 파도소리길(11:15)-파도소리길.하서항(12:22)-정자해변(12:35)-정자항(12:43)-
당사 해양낚시공원(12:54)-주전몽돌해변(13:05)-울산 일산해수욕장. 구육본손짜장 중식(13:30)-
대왕암공원 주차장(14:45~15:45)-울산 방어항 슬도(15:53)-슬도출발(16:10)-집도착(19:45)
◑ 경 비 : 356,400원(고속도로통행료 22,500, 기름값 90,000, 리조트비 90,000, 관광지 입장료 57,400,
관광지 주차료 8,000, 중식 2회 68,500, 기타(애니카서비스 추가) 20,000)
울산 대왕암공원, 방어진항 슬도
경주 주상절리 파도소리길 하서항 주차장에서 12:22에 출발하여 계속 동해안 해변도로를 따라
울산 대왕왐공원으로 오면서 울산시 북구 연암동 정자해수욕장(강동화암주상절리는 놓침)과 정자항, 당사항에 있는
당사해양낚시공원, 주전몽돌해변을 보고서 울산 대왕암둘레길이 시작되는 일산해수욕장에 13:30경 도착하였다.
올해 1월 1일 여수 수요명산 산악회를 통해서 울산 대왕암둘레길과 경주 주상절리 파도소리길을 트레킹하면서
혼자 점심으로 손짜장을 먹었는데, 그때의 그리움도 있고 맛도 있어서 대왕암둘레길이 시작되는 부근이며,
일산해수욕장 해변도로 우측에 있는 구육본손짜장 주차장으로 진입했다.
그런데 주차장이 만차가 되어 주차장을 나와 짜장면집 건물 뒤쪽으로 가려고 출구를 향해 후진을 하면서,
순간의 착각으로 엉뚱한 곳으로 후진을 하여 차의 뒷바퀴가 주차장을 벗어나는 사고가 났다. 황당했다.
보험회사 애니카서비스를 통해 구조를 했고 추가로 2만원을 더 지불하였다.
다행히 차량 파손은 없었다.
차량 때문에 30여분 정도 소비를 하고 구욕본손짜장에서 점심을 먹고 대왕암공원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울산 대왕암공원을 탐방하였다.
대왕암공원 주차장은 컸지만 복잡했고 입장료나 주차료는 무료이다.
주전몽돌해변에서 울산 대왕암둘레길이 시작되는 일산해수욕장으로 들어서는 지도
울산 대왕암공원과 방어진항의 슬도 위치도
울산시 북구 연암동 정자해수욕장. 12:38
울산 북구 연암동 정자해변 및 해수욕장
울산 북구 정자동 정자항(정자해수욕장과 장자항은 같은 동이 아님) 12:42
울산 북구 강동 제전마을 앞 해안. 12:43
울산 북구 당사동 당사항의 당사 해양낚시공원 12:55
당사 해양낚시공원에서 본 당사항
당사 해양낚시공원 전경
당사 해양낚시공원 전경
당사 해양낚시공원 이용 요금표
당사 해양낚시공원 전경
당사 해양낚시공원 전경
당사 해양낚시공원 전망대에서 본 당사마을 전경
당사 해양낚시공원 전망대에서 본 주변몽돌해변 마을 전경
울산 동구 주전동 주전몽돌해변(당사항 방면) 13:05
이곳에서도 방생법회가 열리고 있었다.
주전몽돌해변과 동해바다
일산해수욕장에 도착했다. 13:42
신년초 산악회를 통해서 대왕암 둘길를 걷고나서 이곳에 와서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손자장면을
맛있게 먹었던 기억 때문에 가족들과 함께 그때의 분위기를 함께하고 싶었다.
주차장에 들어서니 만차가 되어 다른 곳으로 이동하려고 후진을 하다가 순강의 착가으로 인해 이렇게
엉뚱한 곳으로 후진을 하여 차량 뒷바퀴 두개가 주차장을 벗어 났다.
보험회사 애니카서비스를 받아 구조가 되었고 추가로 2만원을 더 주었다.
그래도 차량 파손이 전혀 없어 얼마나 다행인가? 이것도 추억이 되겠지? 생각하니
황당하고 당황했던 마음이 좋은 경험으로 기억될 것이기에 즐거웠다. 뭤보다 차량 파손이 없었기 때문이다.
바로 앞이 일산해수욕장 해변도로이고 일산해수욕장이며, 우측으로 100m전방은 대왕암둘레길이다.
구육본손짜장에서 아내와 나는 손짜장이고 큰애는 해물짬봉, 막내는 탕수육을 시켰고 고량주(소) 1병도 시켜서
서로 나누어 먹었다. 행복은 거한 것이 아니며 작지만 서로가 이해하고 함께하는 것이 진정한 행복이 아닐까?
울산 대왕암공원 주차장은 14:40경 도착하였는데 주차장이 큰데도 주차할 곳이 없어 맨 끝에 주차를 했다.
입장료나 주차료는 무료이다.
울산 대왕암공원 안내도
주차한 곳에서 본 대왕암주차장 입구방향(대왕암을 탐방하고 출발하면서 촬영한 장면)
울산 대왕암으로 가는 방향 좌측으로 대왕암공원 상가 신축공사가 한창 진행중
어린이 놀이공간
대왕암으로 가면서 뒤돌아 본 풍경
울산 대왕암으로 진행방향
주차장에서 울산 대왕암으로 가는 탐방로
울기 항로표지관리소 좌측에 설치된 안내판
울기 항로표지관리소 좌측에 설치된 안내판
울산지방해양항만청 울기 항로표지관리소
울기 항로표지괸리소 및 울기등대 (신)등탑
울기등대 (구)등탑(관리소 아래에 위치)
울산 대왕암 전경
울산 대왕암 전경
울산 대왕암 좌측 해안
일산동의 등대산 끝 해중에는 대왕암(댕바위)이라 하는 큰 바위가 있다.
삼국 통일을 이룩했던 문무왕은 평시에 항상 지의법사(智儀法師)에게 말하기를“나는 죽은 후에 호국대룡이 되어
불법을 숭상하고 나라를 수호하려고 한다”하였다. 대왕이 재위 21년만에 승하하자 그의 유언에 따라 동해구(東海口)의
대왕석(大王石)에 장사하니 마침내 용으로 승화하여 동해를 지키게 되었다.
이렇게 장사 지낸 문무왕의 해중릉을 대왕바위라 하며 그 준말이‘댕바위’로 경주군 양북면에 있다.
대왕이 돌아가신 뒤에 그의 왕비도 또한 세상을 떠난 뒤에 용이 되었다.
즉 문무왕은 생전에 삼국통일의 위업을 달성하였고 죽어서도 호국의 대룡이 되어 그의 넋은 쉬지 않고
바다를 지키거늘 왕비 또한 무심할 수가 없었다. 왕비의 넋도 한 마리의 큰 호국룡이 되어 하늘을 날아
울산을 향하여 동해의 한 대암 밑으로 잠겨 용신이 되었다고 한다.
그 뒤 사람들은 그 대암을 대왕바위라 불렀고 세월이 흐름에 따라 말이 줄어 댕바위라 하였으며,
댕바위가 있는 산을 댕바위산이라 불렀다. 또 용이 잠겼다는 바위 밑에는 해초가 자라지 않는다고도 전해온다고 한다.
울산 대왕암 해돋이 행사장에 설치된 우체통
울산 대왕암 해돋이 광장에서 본 대왕암 전경
대왕암 북쪽 방면
울산 대왕암 끝 섬
울산 대왕암
울산 대왕암
울산 대왕암 끝 지점
울산 대왕암 끝 지점
울산 대왕암 끝지점의 우측 방향
울산 대왕암 끝 지점
울산 대왕암 뒤편 해안
울산 대왕암에서 본 일산해수욕장 방향 해안
울산 대왕암 끝 지점의 우측 해안(파도의 모습)
울산 대왕암 끝 지점의 우측 해안(파도의 모습
울산 대왕암에서 본 남쪽방향(슬도로 가는 해안)
울산 대왕암 끝 지점에서 뒤돌아 본 대왕암 풍경
울산 대왕암을 나가면서 본 남쪽 방향
울산 대왕암 북쪽방향
울산 대왕암 북쪽방향(파도)
대왕암을 나가면서
대왕암을 나가면서
울산 대왕암 해돋이 행사 광장에서 다시 본 울산 대왕암
울산 대왕암 해동이 행사 광장. 15:29
울산 대왕암공원을 구경하고 주차장으로 나와서 울산 동구 방어동의 슬도를 향해서 승용차로~~^^~~ 15:48출발
울산 동구 방어동 방어진항 슬도
울산 대왕암공원 주차장에서 15:48경 출발하여 방어진항의 슬도에는 15:52경 도착하였다.
입장료나 주차 요금은 무료임
울산 동구 방어동 방어진항의 슬도 주차장
슬도주차장 가기 전의 작은 포구(주택과 어선이 한 묶음이 된 것 같다)
방어진 슬도 표지석
슬도를 들어가면서
슬도가는 길 좌측 바다의 풍경
슬도 전경
슬도가는 길 좌측 바다 풍경
슬도가는 길 좌측 바다 풍경. 우측은 포구이다.
바다르 향한 염원탑
슬도교
슬도 등대
슬도 등대에서 본 울산 대왕암 방향
슬도해안(좌측)
슬도해안(좌측)
슬 도 명 파
슬도항구, 우측방향의 풍경
방어진에서 슬도로 오는 길
슬도로 오는 길 우측방향의 포구
슬도 우측방향
슬도에서 여수로 오기 위해 마련한 고속도로 진입 지도
슬도 여행을 마치고 16:10분에 슬도주차장에서 출발하였다.
집에는 저녁 8시 이전에 도착하여야 주말 가족드라마인 왕가네 가족들을 볼 수 있다.
울산IC까지는 차량 정체가 많이 되었으나 고속도로 진입 후에는 평탄하게 주행할 수 있었다.
그래서 19:45경에 집에 도착했다.
아내가 그런다. 이틀간의 여행이 일주일 이상 여행한 것처럼 느껴진다고. 내가 생가해봐도 그렇다.
이제 직장 생활이 몇 년 남지 않았다. 지금은 너무 바쁘다. 맘적인 여유가 없다.
2월 16일에 여행을 갔다 왔는데 벌써 1개월이 지났다. 오늘이 3월 28일이다. 포스팅을 겨우 마무리 했다.
평일은 직장에 매진하고 토요일은 산행을 하고 일요일은 산행 포스팅을 하거나 직장에 나가고 또는 시골을 간다.
산행을 다녀도 여행처럼 생각하며 열심히 주변의 풍경 사진을 찍는다. 기억하기 위해서~~~
이번 여행도 숨가쁘게 뛰어다닌 것 같다. 보고 사진찍고 이동하고...
퇴직을 하면 아내와 둘이서 전국 곳곳을 여행하고 싶다. 꼭 그럴 것이다.
내가 산악회를 통해서 다녔던 곳을 안내자가 되어 함께할 것이다.
그때는 놀며 쉬며 만지며 놀이 하듯이 편안하게 여행을 할 것이다.
산에서는 나무도 만져주고 바위도 안아주고 바다에서는 몽돌도 모래도 손으로 만져보고
바닷가에서는 손과 발을 담그어 보기도 하고 초봄에는 푸른 새순을 그리고 꽃들을 얼굴에 부벼보고 입맞춤도 해보고
향기도 맡아가며 그렇게 다닐 것이다.
나는 오늘도 그럴 날을 꿈꾸며 산다. 그래서 꿈이 있다. 행복하다고 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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