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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변산반도 적벽강

단군자손 2013. 8. 8. 13:10

~ 부안 변산반도 2박 3일 가족여행 ~

 

○  기    간 : 2013. 7. 31(수) ~ 8. 2(금), 2박 3일

○  숙    박 : 대명리조트 변산(리조트 패밀리형), ※ 스위트는 예약하기 힘듬

○  다녀 온 곳

   - 가는 날(7. 31) : 곰소항 갯벌, 모항갯벌체험장, 모항해수욕장, 전라좌수영세트장, 

                             채석강(격포해수욕장) 해넘이 채화대,

   - 둘째 날(8. 1) : 적벽강, 채석강

   - 돌아오는 날(8. 2) : 부영영상테마파크, 내소사, 곰소항

 

 

적벽강(赤壁江)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에 있는 경승지로  적벽강의 절벽을 말함.

 

1976년 4월 2일 전라북도기념물 제29호로 지정되었고, 2004년 11월 17일 명승 제13호로 지정되었다. 후박나무

군락(천연기념물 123)이 있는 연안으로부터 용두산(龍頭山)을 돌아 절벽과 암반으로 펼쳐지는 해안선 약 2km, 291,042㎡를

적벽강이라 하는데, 이는 중국의 적벽강만큼 경치가 뛰어나다는 데서 붙여진 이름이다. 채석강의 끝인 죽막(竹幕)마을을 경계로

북쪽이 적벽강이고, 남쪽이 격포해수욕장을 포함한 채석강(전북기념물 28)이다.


변산해변의 절경을 빚어내고 있는 적벽강은 붉은색을 띤 바위와 절벽으로 해안이 이루어져 있어 맑은 물에 붉은색이 영롱하며,

특히 석양 무렵 햇빛을 받아 바위가 진홍색으로 물들 때 장관을 이룬다. 후박나무 군락 앞 해안의 암반층에 형성된 석물상 가운데

어느 것은 여인의 유방 같고, 또 어느 것은 토끼 모양을 하고 있는 등 바위 하나하나가 만물의 형상을 하고 있다.


이곳에서 북쪽으로 돌아가면 높이가 30m 정도 되는 2개의 절벽으로 된 바위가 있는데, 그 안에 용굴이라 부르는 50㎡ 면적의

동굴이 있다. 용굴에서 북쪽으로 용두를 돌아가면 검붉은 암벽으로 덮여 있다. 이곳에는 검은색·갈색 등 형형색색의 수석이 깔려

있어 절경을 이룬다.


적벽강에는 숱한 전설이 얽혀 있다. 이곳에 서 있는 수성당(水城堂:전북유형문화재 58)은 수성할머니를 바다의 수호신으로 모시고

제사 지내는 곳이다.


적벽강은 중국 송나라의 시인 소동파가 놀았다는 적벽강과 흡사하여 그 이름을 본 따서 붙여진 것이라고 한다.


적벽강은 채석강 바로 옆에 있는 죽막 마을을 경계로 해안 절벽 일대를 가르킨다. 이름 그대로 붉은색 암반과 절벽으로 해안이

이루어져 있어 찬란한 절경을 이룬다. 죽막마을 해변에는 부안 격포리 호박나무 무리(천연기념물 제123호)가 바람을 막는

역할을 하고 있다.


중국의 적병강만큼이나 경치가 뛰어나다는 이 강은 기묘한 형상의 암벽과 높은 절벽들이 조화를 이뤄 빼어난 경관을 이루고 있다.

 

적벽강은 아늑하고 포근한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실선처럼 층을 이룬 매끈하고 붉은 색의 바위들이 너무 아름답고 신비스럽기만 하였다.    

적벽강 주차장 전망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