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토왕성폭포 산행(2016.10.08)
설악산 토왕성폭포 산행
울산바위를 다녀와 출렁다리휴게소에서 잠시 휴식을 하고 토왕성폭포로 가기 위해 교량을 건넜다. 출렁다리휴게소 이정표에서 토왕성폭포까지는 2.6km이고 비룡폭포까지는 2.2km이다. 비룡폭포 제1지킴터 이정표까지 1.6km는 평지 탐방로이며, 그 후로는 계곡을 따라 오르막이지만 계단이 설치되어 있다. 맑은 계곡의 작은 폭포들을 바라보며 계단을 오르다보면 힘든 줄 모르고 비룡폭포에 도착한다. 비룡폭포에서 토왕성폭포 전망대까지는 0.4km이나 900여개의 계단으로 설치되어 있으며, 거의 수직에 가까울 정도로 가파르기 때문에 모두가 힘들어하는 구간이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토왕성폭포 전경
토왕성폭포(土旺城瀑布)는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96호(2013. 3. 11. 지정)로 속초시 설악동에 있는 폭포로 일명 신광폭포(神光瀑布)라고도 한다. 설악산국립공원의 외설악지역에 속하며 칠성봉(七星峰, 1,077m) 북쪽 계곡 높이 약 450m 지점에 위치한다. 폭포의 이름은 토기(土氣)가 왕성하지 않으면 기암괴봉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오행설(五行說)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석가봉·문주봉·보현봉·익적봉·노적봉·문필봉 등이 성벽처럼 둘러싸도 있어 성(城)자가 붙었으며, 물줄기가 3단으로 연결되어 떨어져 내리는 연폭이다. 깎아세운듯한 성벽을 타고 비류하는 광경은 한필의 명주천을 늘어뜨린 것과 같고, 물이 떨어지는 소리는 천만음이 함께 들리는 것과 같아 가시적인 경관뿐 아니라 청각정으로도 산을 감상할 수 있는 절승지로 알려져 있다.
비룡폭포 전경
비룡폭포(飛龍瀑布)는 16m의 높이로 화채봉(華彩峰)의 북쪽 기슭에 위치한 폭포이고, 동해로 흘러드는 쌍천(雙川)의 지류이다. 전설에 의하면 폭포수 속에 사는 용에게 처녀를 바쳐 하늘로 올려 보냄으로써 심한 가뭄을 면하였다고 해서 비룡이라 불렀다고 한다.
설악산 토왕성폭포 탐방 안내도
(산 행 개 요)
○ 일 시 : 2016. 10. 8.(토). 10:40 ~ 14:10(출렁다리휴게소 기준)
○ 거 리 : 왕복 5.2km(출렁다리휴게소<청봉교>-1.7km-육담폭포-0.6km-비룡폭포-0.4km-토왕성폭포 전망대)
○ 소요시간 : 3시간 30분(출렁다리휴게소 10:40-비룡폭포 제1지킴터 11:00-비룡폭포 11:23-토왕성폭포 11:45-비룡폭포 12:05~13:35<중식 및 휴식>-육담폭포 13:40-출렁다리휴게소 14:10-설악산매표소 14:22)
설악산매표소(문화재구역 입장료)
설악산케이블카 아래 출렁다리휴게소 앞
출렁다리휴게소 이정표
쌍천(雙川)
비룡폭포 제1지킴터 이정표, 마지막 화장실 있음
비룡폭포 제1지킴터부터 오르막길
계곡풍경
탐방로 풍경
육담폭포인 듯, 육담폭포는 안내판 없음
비룡폭포 제2지킴터, 바로 위에 비룡폭포가 있음
비룡폭포
비룡폭포 전경
비룡폭포
토왕성폭포 전망대로 올라가면서 본 쌍천(雙川) 건너편의 달마봉인 듯
비룡폭포 위의 계곡 풍경
토왕성폭포 전망대 풍경
토왕성폭포 안내문
토왕성폭포
토왕성폭포
토왕성폭포
토왕성폭포
토왕성폭포
토왕성폭포 계단을 오르내리는 등산객 풍경
쌍천(雙川) 다리에서 본 울산바위
설악산매표소 앞 주차장 전경
설악산 매표소 앞 주차장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산악회 관광버스가 대기하고 있는 설악산 C주차장으로 이동하였다.(버스요금은 일반인 1인당 1,000원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