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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석굴암

단군자손 2014. 2. 18. 16:49

  

2014년 신년(新年) 1박2일 가족여행

 

◑ 기    간 : 2014. 2. 15 ~ 16(1박 2일)

◑ 숙    박 : 대명리조트경주 패밀리룸(경주 보문단지 내)

◑ 여행인원 : 4명(어른 3명, 청소년 1명)

◑ 여 행 지 : [1일째] 리조트 도착 호실 배정(12:10)-신라역사과학관(12:50)-불국사(13:40)-석굴암(14:50)-

대릉원 주차장 주변 양평해장국식당(돈까스. 순두부) 중식(16:40)-첨성대(17:10)-월성지하유구(17:33)-

계림(17:40)-교촌마을(17:55)-대릉원.천마총(18:22)-안압지(19:00)-리조트(20:00)


[2일째] 리조트 출발(10:00)-신라문무대왕릉(10:30)-나아해변(11:10)-죽전해변(11:12)-

읍천항.경주주상절리 파도소리길(11:15)-파도소리길.하서항(12:22)-정자해변(12:35)-정자항(12:43)-

당사 해양낚시공원(12:54)-주전몽돌해변(13:05)-울산 일산해수욕장. 구육본손짜장 중식(13:30)-

대왕암공원 주차장(14:45~15:45)-울산 방어항 슬도(15:53)-슬도출발(16:10)-집도착(19:45)

◑ 경    비 : 356,400원(고속도로통행료 22,500, 기름값 90,000, 리조트비 90,000, 관광지 입장료 57,400,

관광지 주차료 8,000, 중식 2회 68,500, 기타(애니카서비스 추가) 20,000)

 

경주 석굴암

 

주차료 : 소형 2,000원. 대형 4,000원,   ◑ 관람료 : 성인 4,000원, 청소년 3,000원

 

불국사에서 구불구불 고갯길로 한참을 올라가면 토함산 정상부에 석굴암이 있다.

신라의 황금기를 구가한 시절로 평가받는 경덕왕(742~765) 때에 수많은 불사가 집중적으로 이루어지게 되는데,

그 가운데에 최고의 정점을 꼽는다면 단연 석굴암이다.

 

석굴암의 석실 안에는 깨달음을 얻은 석가모니와 여러 제자와 보살들이

그 깨달음의 순간을 긴장하며 지켜보는 장면이 구현돼 있는데,

그 순간의 긴장감은 1200년이 넘는 까마득한 시간이 지난 마당에도 고스란히 남아 있다.

석굴암은 자연적으로 생기거나 파서 만든 석굴이아니라 360여 개의 돌을 짜맞추어 내부공간을  만들고서

흙으로 덮어 굴처럼 보이게 만든 인공석굴로서, 바로 여기에 석굴암의 건축학적 우수성이   드러난다.

 

 내부는 네모난 전실과 원형의 주 실, 두 공간으로 크게 구분되고, 모두 40구(2구 분실)의 조각상이 있는데,

이들은 모두 대칭 상태로 배열되어, 완벽한균형감과 안정감을 자아낸다.

 

네모난 형태의 전실은 천상세계로 통하는 복도와 같은 역할을 하며, 불법을 수호하는 금강역사들이 자리하는 공간이며,

주 실은 바닥도 천장도 모두 둥근 천상의 세계를 상징하는데

그 주인공은 단연 본존불로, 높이 3.4m, 대좌까지 합치면 5m나 되는 큰 불상이지만

신체의 비례가 알맞고 각 부분은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치밀함과 세련된 솜씨로 조각되어 있다.

 

천장에는 무게가 20톤이나 되는 연화문 덮개돌이 있는데 “창건 당시 돌이 떨어져 세 조각으로 깨진 것을 놓고

고심하던 김대성의 꿈에, 천신이 나타나 깨진 천장을 다시 붙여놓고 갔다”고 하는 전설이 있다.


석굴암은 전체적인 설계와 공간 배치에서 수학적인 비례 배분과 과학적인 자연통풍, 온도 및 습기 조절,

모든 조각의 예술적 완성도, 불교 사상에 근거한 설계 등 수리학과 기하학, 건축학, 예술, 종교적 안목과

높은 과학기술이 총체적으로 결합, 완성된 작품이다.

그동안 여러 차례에 걸쳐 보수 공사를 하였고, 많은 과학자가 석굴암의 신비를 벗기려고 시도하였지만,

아직도 그 신비를 완전히 해독하고 있지 못한 인간이 한계를 초월한 불후의 명작이라 한다.

 

1995년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불국사 관람을 마치고 주차장으로 내려가 다시 불국사 앞을 지나 굴곡이 심한 도로를 따라

오르면서 석굴암 주차장에 도착하니 주차장이 복잡하였다. 겨우 자리를 잡아 주차를 하고 일주문이 있는 매표소로 갔다.

 

석굴암 탐방코스 : 주차장-매표소-일주문-산책로-석굴암안내판-계단-석굴암-보광전-감로수-산책로-일주문(매표소)

 

석굴암 아래에 설치된 석굴암 안내판

 

석굴암 석굴도

 

불국사 앞을 조금 지나면 석굴암을 올라가는 관문인 듯한 석축 문을 통과한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주차장 동쪽의 풍경을 볼 수 있는 전망대에 망원경이 설치되어 있고,

요금은 500원이다, 육안으로만 보고 카메라에 풍경을 담았다.

  

 

 

 

전망대에서 동족의 경치를 보고 매표소로~~~ 좌측은 석굴암 불국종각.

 

불국대종각

 

좌측 매표소 정면 석굴암 일주문 그리고 무릎까지 쌓인 눈

 

일주문 앞의 풍경

석굴암매표소

 

석룰암 매표소 뒤쪽으로 불국사로 내려가는 탐방로 이정표(불국사 2.2km, 석굴암 0.6km, 토함산 1.4km)

 

불국대종각

 

석굴암 계단을 오르면서 본 석굴암 보광전

 

석굴암 보사공사 중이라 정면 건물이 보이지 않고 이렇게 석굴암의 대형사진으로 가려있다.

 

석굴암이나 내부에서는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지나면서 관람만 하였다.

신리역사과학관에 석굴암에 대해 모든 제작 과정과 설명이 자세히 전시되어 있다.

 

석굴암 보광전

 

관람객은 출입이 금지됨

 

석굴암 정면은 대형사진이 가려 있고 우측은 석굴암 보광전

 

보광전 바로 아래에 위치한 석굴암 감로수

 

좌측 보이지 않는 곳으로 석굴암과 보광전이 있고 정면은 탐방객 출입이 통제된 사찰 건물.

 

일주문을 향해 나오면서 탐방로 우측으로 가로등 모형에 따라 눈이 쌓여 있는 풍경.

 

일주문에서 본 불국대종각과 석굴암 매표소

 

일주문 우측에서 석굴암암 방향을 본 눈덮인 소나무와 하늘 풍경

 

앙상한 나무와 하얀 눈의 조화로움

 

  석굴암 매표소에서 바라본 주차장 풍경

 

불국대종각

 

 주차장전망애에서 다시 바라본 동쪽방향의 경치 15:04

 

신라역사과학과, 불국사, 석굴암 관람을 마치고 첨성대로~~^^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