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완주 대둔산(878m) 산행
대둔산(大芚山)은 전라북도와 충청남도의 경계이며 하나의 산을 두고 전북과 충남에서 도립공원으로 지정하였다.
전북에서는 1977년 3월 대둔산도립공원(大芚山道立公園)으로 지정하였고,
충남에서는 1980년 5월 대둔산도립공원(大芚山道立公園)지정 하였다.
대둔산은 한국 8경의 하나로 산림과 수석의 아름다움과 최고봉인 마천대를 중심으로 기암괴석들이
각기 위용을 자랑하며 늘어서 있다. 남으로 전북 완주군 운주면, 서북으로 충남 논산시 벌곡면, 동으로 금산군 진산면
등에 걸쳐 있는 대둔산은 웅장한 산세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기암괴석과 폭포, 계곡과 유적, 옛절 등 볼거리도 많다.
전라북도쪽에는 임금바위와 입석대를 연결하는 높이 70m, 길이 50m의 금강구름다리가 특히 유명하며,
마왕문·신선바위·넓적바위·장군봉·남근바위 등의 기암과 칠성봉·금강봉 등 첨봉들이 산재하여 경승지를 이룬다.
주요 사찰로는 안심사(安心寺)·약사(藥寺) 및 운주의 화암사(花巖寺) 등이 있다.
대둔산은 봄철에는 진달래, 철쭉과 엽록의 물결, 여름철의 운무속에 홀연히 나타나고 숨어버리는
영봉과 장폭, 가을철 불붙는 듯 타오르는 단풍, 겨울철의 은봉 옥령은 형언할 수 없는 자연미의 극치를 이루고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것은 "설경"이며 낙조대에서 맞이하는 일출과 낙조가 장관이다.
마천대를 비롯 사방으로 뻗은 산줄기는 기암단애와 수목이 한데 어우러져 있는 데다가 산세가 수려하여
남한의 소금강이라 불리고 있다. 특히 임금바위와 입석대를 잇는 높이 81m에 폭 1m의 금강구름다리는
오금을 펴지 못할 정도로 아슬아슬하다.
금강 구름다리를 건너면 약수정이 있고, 약수정에서 다시 왕관바위를 가는 삼선줄다리가 있다.
완주와 금산 방면으로는 「금강산」 못지 않은 기암절벽. 최고 비경지대로 꼽히는 곳은 완주방면 등반로능선을 따라
삼선 바위, 임금바위, 입석대, 마왕문, 장군봉, 동심바위, 형제봉, 금강봉, 칠성대, 낙조대 등
갖가지 형상의 바위들이 호위하듯 둘러서 있다.
원효대사가 하늘과 맞닿았다는 뜻으로 이름 붙여진 대둔산 정상의 마천대 전경
논산 방면으로는 어느 산보다 부드러운 능선을 펼치고 있다. 암봉 주위 빽빽한 나무들의 잎들이
모두 떨어지고, 제각각 다른 모습의 바위가 그 자태를 드러낸 위로 흰 눈이 쌓인 풍치는
대자연이 빚은 조각 전시장. 그러나 단풍으로 물든 만추의 풍광도 놓치기 아까운 풍치. 오색단풍이 기암괴석
어울려 협곡마다 비단을 펼쳐놓은 듯해 돌계단을 따라 오르는 등산객들 가슴까지 물을 들일 듯하다.
남한의 소금강이라 불리는 완주 대둔산 전경
완주쪽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케이블카를 이용해 산을 오른다. 하지만 요즘은 금산쪽의 태고사를 거쳐 낙조대,
완주쪽의 용문골 코스, 논산쪽의 벌곡면 수락리 등산코스를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사진작가들이 많이 찾는 낙조대에서는 남쪽으로 대둔산 정상 마천대와 서쪽으로 월성봉, 바랑산이 보인다.
서해로 지는 해를 감상할 수 있다.
대둔산 정상은 마천대. 원효대사가 하늘과 맞닿았다는 뜻으로 이름 붙였다.
케이블카로 쉽게 오를 수 있다. 맑은 날 마천대에 서면 가깝게는 진안 마이산, 멀리는 지리산 천왕봉,
그리고 변산반도의 서해바다까지 한손에 잡힐 듯 펼쳐진다.
논산 대둔산 산행 안내도
① 논산 대둔산은 수락주차장에서 809m봉-낙조대-마천대-곤지구름다리-수락폭포-선녀폭포-대둔산승전탑-수락주차장
전체를 한 바퀴 돌 수 있는 코스가 있으나 좀 더 발품을 팔면 경관이 좋은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② ①의 코스 보다는 수락주차장에서 809m봉-낙조대-마천대-구름다리, 우측 수락폭포 이정표에서 수락폭포 방향-
곤지능선-수락주차장, 마천대이정표에서 마천대 좌측방향-곤지구름다리-수락폭포-선녀탕-수락주차장 코스가 좋음.
③ 수락주차장-석천암,수락폭포 이정표에서 석천암 방향 또는 수락폭포에서 마천대,석천암 방향-석천암-809m봉-
낙조대-마천대-②코스 방향이나 완주 금강구름다리 방향의 코스가 추천코스이다.
④ 수락주차장-선녀폭포-수락포포-곤지구름다리-계단길의 석천암, 마천대 이정표에서 좌측 석천암 방향-
곤지능선-마천대-①과 ③의 역코스나 완주 금강구름다리-동심바위 코스가 추천코스 임.
⑤ 수락주차장-선녀폭포-수락폭포-허문절터-낙조산장-낙조대 마천대 또는 허문절터-정상쉼터 매점-마천대
코스가 있으나 ⑤코스는 계곡 같은 곳으로 추천하고 싶은 코스가 아님.
완주 대둔산 조망도
완주 대둔산은 3개의 코스가 있고 케이블카를 이용하여 산행을 할 수 있다.
① 케이블카매표소-케이블카 이용 또는 팀방로 선택-동심바위-금강구름다리-삼선계단-쉼터(매점)-마천대
② 용문골매표소-용문굴-낙조대-쉼터(매점)-마천대
③ 옥계동-금오봉-허둥봉-마천대
※ 완주 대둔산이 주산행일 경우에는 ①코스와 ② 또는 ③의 코스를 선택하면 좋다. 그러나
①코스와 논산 대둔산의 ② 또는 ③의 코스를 선택하면 완주와 논산의 대둔산 풍경을 즐길 수 있어 최상의 코스이다.
(마천대에 설치된 논산.완주 대둔산 탐방로 안내도)
논산.완주 대둔산 산행 개요
◑ 일 시 : 2014. 10. 25.(토). 08:08~20:00(여천롯데마트 탑승지 기준)
◑ 산행코스 : 논산 수락주차장-수락폭포-곤지능선-대둔산(마천대)-금강구름다리-대둔산관광호텔 주차장
◑ 산행거리 : 5.31km(수락주차장-1.7km-수락폭포-1.56km-곤지능선,구름다리탐방로 합류점-0.35km-마천대-
0.15km-대둔산정상쉼터 매점-1.55kn-대둔산관광호텔 주차장)
◑ 소요시간 : 2시간50분(수락주차장 11:00-수락폭포 11:35-곤지능선,구름다리탐방로 합류점 12:47-
대둔산(마천대) 13:45-대둔산정상쉼터 매점 13:52-대둔산관광호텔 주차장 14;48)
※ 점심시간 40분 포함, 주차장 도착 후 사우나 40분.
◑ 소요경비 : 70,000원(1인 35,000원, 여수순천천지산악회, 저녁식사 제공)
완주·논산 대둔산 산행도
논산 대둔산은 올해 4월 여수순천오성조은산악회를 통해 아내와 함께 산행을 한 적이 있다.
그때 탐방로에 낙조대의 이정표가 없어 낙조대를 모르고 우회 길을 통과하여 낙조대의 풍경이 궁금했고 대둔산 정상인
마천대에서 완주 대둔산의 절경을 보고서 꼭 한 번 와봐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지난 9월에 다른 산악회를 통해 완주 대둔산 갈 기회가 있었는데 개인적 사정으로 참여를 못해 내내 아쉬움을 갖고 있엇는데
다행이 이번에 단풍 시기를 맞아 대둔산을 갈 수 있었고 특히나 아내와 동행할 수 있어서 좋았다.
산악회를 통한 산행이라고 하지만 내게는 아내와 함께한 행복한 여행이었다.
홀로 가는 산행보다는 아내의 페이스에 맞추어햐 하기 때문에 조금은 불편함도 있었지만
단둘이 속도를 맞춰가며 풍경을 구경하고 사진도 찍고 미래의 산행을 대비한 얘기도 나누고, 그러면서도
아내가 뒤쳐지지 않고 꾸준히 기본 속도를 유지하며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면서 걷는 모습을 보면서 고마움도 느꼈다.
특히나, 대둔산(마천대) 서쪽 능선의 중계탑 부근, 절벽의 암봉에 완주 대둔산의 절경을 보이는 곳에
단둘이 식사할 수 있도록 양쪽에 의자가 같은 돌자리와 가운데는 밥상 같은 식탁바위가 놓여 있어
그곳에서 타인들의 부러운 시선을 받아가며 절경을 즐기면서 점심을 먹었다.
조명이 반짝이는 화려한 레스토랑 보다도 더 감동적이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산행을 마치고 대둔산관광호텔에서 50여분간 사우나를 하였기에 그 개운함이 산행을 더욱 빛나게 하였다.
귀가 도중에 황전휴게소를 진출하여 구례교 부근 천수식당에서 메기탕으로 저녁식사를 하면서 유리컵이 아닌
넓은 국그릇에 소맥을 붓고 그 술잔에 대둔산의 풍경을 그려보며 가슴에 담았다.
남들은 좋은 산에 다녀와 술을 마시면 헛 것이 된다고들 한다.
그러나 나는 "NO'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평상시에는 술을 마시지 않는 편이지만 산행을 하고는 소맥으로 한 잔씩 한다.
가슴에 살아 있는 아름다운 풍경들이 더 아름다워지라고 물을 뿌린다는 생각을 한다.
그래서 하산주를 먹을 때마다 마음속으로 술잔에 산행 풍경을 띄워 놓고 가슴속에 붓는다.
이게 건강에 나쁠 것인가? 나의 뇌는... 나의 몸은 아니라고 받아 들이는 것 같다.
최근에 유명한 작가의 강의에서 이런 얘기를 들었다.
"과거는 부도난 수표이고 미래는 어음이고 현재는 오직 현찰"이라고... 의미하는 바가 컸다.
어쨋든 과거는 과거일 뿐이고 또한 미래는 미래일 뿐, 현재가 중요하다.
우리는 매일매일 현재로 살아간다. 현재의 기쁨과 행복이 과거가 되고, 미래는 현재의 삶이 이어지는 것이다.
그래서 현재의 나에 삶이 미래의 삶으로 이어지도록 준비와 대비를 할 뿐이다.
나는 사람들 보다도 이제는 자연을 택한다. 나에 꿈과 희망은 전국의 명산을 오르는 것이고
명산의 풍경들을 가슴속에 담는 것이다. 이게 나의 내일이고 미래인 것이다,
논산 수락주차장 입구 방향의 풍경. 11:08
여천롯데마트에서 08:08경 출발하여 순천여성회관, 광양읍을 들러 오수휴게소에서 10분간 휴식 후
완주 대둔산 케이블카 산행팀들을 먼저 내려주고 이곳 논산 수락주차장에는 11:00경 도착했다.
화장실을 다녀와 출발한 시간은 11:07.
수락주차장 부근에서 본 진행방향의 풍경. 11:09
대둔산승전탑 입구 풍경. 승전탑은 패스. 11:19
대둔산승전탑에서 직진방향의 넓은 도로가 있고 우측 계곡을 따라 데크길이 있는데 선녀탕을 보려면 데크길이다.
선녀폭포 전경. 11:21
데크길로 선녀폭포를 지나면 일반탐방로와 데크길이 만나는 지점에 선녀폭포 표지판이 있다. 11:22
석천암와 수락폭포.군지구름다리 방향의 이정표. 11:25
수락계곡 탐방로 풍경. 11:28
수락계곡 풍경에 잠긴 일행. 11:28
숲이 우거진 수락계곡에 꼬깔바위 표지판이 있지만 찾을 수 없었다.
꼬깔바위 표지판이 세워진 다리를 건너 우측으로 있는 이 바위가 꼬깔바위 일까? 11:32
수락폭포 전경. 11:35
충남 금산 성치산의 십이폭포와 설악산 십이선녀탕계곡의 폭포를 보고난 후라서 폭포라는 느낌이 안들었다.
수락폭포에서 곤지능선과 곤지구름다리로 올라는 가는 계단의 풍경. 11:40
수락폭포에서 낙조대와 마천대로 바로 올라가는 탐방로가 있고, 올라가다보면 좌측방향으로 석천암으로 가는 탐방로가 있다.
가파른 계단. 11:41
곤지구름다리 전경. 11:42
곤지구름다리로 올라가는 곤지능선의 풍경. 11:44
뒤돌아 본 수락계곡의 풍경. 11:45
진행방향은 곤지능선을 따라 마천대로 가는 길이고 우측은 구름다리로 가는 이정표이다. 11:46
다시 돌아본 수락계곡의 풍경. 11:47
눈길을 사로잡는 단풍. 11:52
곤지능선에 마천대로 가는 이정표. 11:54
이곳에서 우측방향도 마천대로 가는 길이지만 가야할 필요가 없지만 구름다리를 거쳐 내려가려면 우측으로 가야 한다.
그리고 구름다리를 거쳐서 마천대로 오르는 계단 중간에 석천암방향의 이정표에서 이곳으로 오면
곤지능선을 따라 마천대로 가는 조망과 풍경이 좋다.
석천암 전경. 나무에 가려 완벽하게 보이지는 않는다. 12:01
이곳에서도 석천암으로 가는 탐방로가 있다. 12:03
뒤돌아 본 풍경. 12:10
뒤돌아 본 풍경, 수락계곡과 오대산 풍경. 12:10
좌측 금산군 진산면 소재지와 오대산. 12:12
곤지능선의 해발 618m지점. 12:13
곤지능선 전망바위에서 본 809m봉과 낙조대로 이어지는 능선계곡 풍경. 12:15
좌측 암벽 위로 석천암에서 809m봉으로 오르는 탐방로가 있고 계곡 중간 산줄기에는 수락폭포에서 낙조대와 마천대로
갈 수 있는 탐방로가 있는데 주변의 조망이 안 될 것 같아 추천하고 싶은 코스는 아니다.
전망바위에서 줌으로 당겨 본 낙조대 전경.12:17
낙조대는 일출과 일몰 풍경이 장관으로 사진 작가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 한다.
지난 4월에 저곳을 지났지만 낙조대를 모르고 우회 길로 접어들어 못 봤기에 낙조대의 전경이 궁금했는데
볼 수 있어서 다행이었고 이제는 궁금증도 사라졌다.
마천대를 향해 힘들게 오르는 산객들의 풍경. 12:24
금산군 진산면 소재지 전경. 12:25
진행방향의 암반 탐방로 풍경. 12:26
진행방향의 탐방로 풍경. 12:27
가파른 계단을 올라와 뒤돌아 본 풍경. 12:28
곤지능선 해발 716m지점. 대둔산 마천대까지는 해발 162m남았다. 12:29
뒤돌아 본 암반 능선의 풍경. 12:29
다시 뒤돌아 본 풍경. 주황색 지붕의 석천암이 암벽아래 자리잡고 있다. 언젠가는 꼭 가보고 싶다. 12:33
다시 본 석천암. 12:33
대둔산 마천대의 개척탑이 보인다. 진행방향은 우측 봉우리이다. 12:34
대둔산 낙조대 주변의 풍경. 12:35
곤지구름다리에서 직선으로 올라오는 길과 만나는 이정표. 12:47
마천대에서 곤지능선과 구름다리 그리고 수락주차장으로 내려가려면 이곳에서 구름다리로 직진하지 말고
우측의 수락주차장방향으로 곤지능선을 따라 내려가다가 마천대 1.7km방향인 좌측으로 가면 곤지구름다리를 거쳐
수락폭포로 내려갈 수 있고 경치도 좋다. 직진 진행방향은 구름다리까지는 전혀 조망이 되지 않는다
대둔산 마천대의 서쪽인 옥계동으로 가는 능선. 12:51
곤지능선과 구름다리에서 올라오는 합류지점의 이정표를 지나면 좌측으로 마천대 방향의 길안내가 있지만
무시하고 계속 직진하여야 완주 대둔산의 더 좋은 경치를 즐길 수 있고 두 서너명 정도 점심먹을 자리가 안성맞춤이다.
직진으로 올라오면 능선 정부근에 이정표가 있다. 마천대 방향 무시하고 능선끝까지 올라간다. 12:52
점심 먹은 자리에서 본 대둔산 마천대 풍경. 점심 먹는 시간은 약 35분정도 소요. 13:22
줌으로 약간 당겨본 마천대 풍경. 13:23
마천대에서 금강구름다리로 이어지는 기암단애의 풍경. 13:23
마천대 아래 삼선봉에서 완주 대둔산 주차장까지의 풍경. 13:28
대둔산 중계탑에서 본 남서쪽방향 아래의 풍경. 13:31
대둔산관광호텔 부근 케이블카 탑승지에서 금강구름다리로 연결 운행하는 케이블카. 13:31
대둔산 마천대에서 본 서쪽 방향의 기암단애의 풍경. 13:45
아내와 둘이서 행복하게 점심을 먹었던 장소는 바로 암봉(중계탑 있는 곳) 우측의 첫 번째 분재 같은 소나무가 있는 곳이다.
마천대 개척탑. 발 딛을 곳이 없을 정도로 인산인해였다. 13:46
마천대에서 본 서쪽방향의 절경이지만 옅은 운무로 인해 아쉬웠다. 13:46
마천대에서 본 낙조대 능선 방향의 풍경. 13:48
마천대에서 본 완주 대둔산 주차장방향의 풍경. 13:48
마천대에서 본 아래의 풍경. 13:48
대둔산 마천대 아래 수락폭포와 낙조대 방향의 삼거리 전경. 13:50
대둔산 정상 쉼터 풍경. 13:52
대둔산 정상 쉼터. 13:52
대둔산 정상 쉼터에서 내려가는 가파른 돌길의 탐방로 풍경. 13:53
삼선계단의 봉우리. 13:59
삼선계단은 올라오는 일방통행 계단으로 내려갈 수가 없다. 삼선계단과 금강구름다리 전경을 보려했는데
올라오는 사람들이 많아 길을 막을 수가 없었기에 돌아섰다.
삼선계단 봉우리에서 본 마천대 우측의 암봉들.14:00
대둔산 마천대 주변의 풍경. 14:00
마천대 서쪽방향 아래의 기암과 단풍의 절경. 14:00
삼선계단 봉우리 아래 서쪽(우측)방향의 풍경. 14:01
삼선계단 아래 동쪽(우측)방향의 풍경. 14:02
삼선계단 봉우리에 세워진 이정표. 14:03
주차장으로 내려가는 케이블카를 타기 위해 줄을서서 기다리는 탐방객들의 풍경. 14:05
대둔산 중턱에 위치한 매점 풍경. 14:06
금강구름다리. 탐방로는 구름다리 아래로 이어진다. 14:08
케이블카 그리고 금강구름다리, 주차장 안내 이정표. 14:10
잘 정비된 돌계단 탐방로 풍경. 14:11
가파른 돌계단에서 한 컷. 14:13
다시 또 케이블카 타는 곳, 주차장 갈림길 이정표. 14:14
주변 풍경을 보다가 눈에 들어 온 바위. 무슨 바위일까? 했다. 14:15
정자가 있는 쉼터 풍경. 14:16
정자 바로 앞에 동심방위 안내판이 있었다. 뭘까? 했던 그 바위는 동심바위였다. 그런데 나무 때문에 조망이 별루다. 14:17
탐방길에서 눈에 띄게 들어왔던 단풍나무다. 14:18
음식점이 있는데 휴업중. 14:19
돌계단에서 철계단으로 이어진다. 14:28
이제는 평범한 자갈길. 14:34
좌측으로는 계단 없는 흙길이고 우측은 돌계단식 흙길이다. 14:35
탐방로 우측에 있는 동학농민혁명 전적비 14:36
마천대에서 정삼쉼터를 비롯해 네 번째로 있는 매점 쉼터 풍경. 14:38
포장도로 진입. 14:39
금강구름다리로 올라가는 케이블카. 14:42
양지 대둔산 삭도(케이블카 타는 곳). 14:42
케이블카 타는 곳 아래의 풍경. 14:44
산행종착지인 대둔산관광호텔 전경. 14:46
대둔산관광호텔에서 본 완주 대둔산 전경. 14:48
구례교 부근 천수식당에서 본 순천완주고속도로 섬진대교의 야경. 18:51
천수식당에서 본 구례교 섬진강 아경.18:51
완주 대둔산에서 구례로 오면서 혼자 왔더라면 잠이 들었을 것이다.
그런데 먼저 아내가 잠이 들었다. 고개를 숙이고 잠 든 모습이 안쓰럽기도 하여 맘속으로 위로하며
아내의 잠 든 모습을 바라보며 구례까지 왔다. 도중에 오수휴게소에서 잠시 쉬기는 했지만...
그래도 아내와 함께한 산행이 너무 흐뭇하고 아내가 만족해 하여 행복했다.
황전휴게소에서 진출하여 구례교 부근의 천수식당에서 메기매운탕으로 저녁을 먹고
여천롯데마트에는 20:00경 도착하였고 집에는 20:05경 귀가했다.
가족이 함께 보는 "가족끼리 왜이래" 주말 드라마를 보다가 풍경사진이 더 궁금했다.
컴퓨터 앞에 앉아 사진 보정작업을 하는데 잠이 쏟아져 그만두고 잠자리에 누웠는데 잠이 안와서
침대에 누워 돋보기를 끼고 소설책을 보았다.
몇 페이지나 보았을까? 그대로 잠이 들었다. 꿀잠이었다.